◆ 책 소개
DX = 조직 변화 + 디지털 기술이다! DX는 아날로그 기업을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것이다. DX의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이 아니라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이 책은 ‘기업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찾고자 한다. 초경쟁적이고 초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How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에 맞닿게 된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를 통해 도출한 조직 전환 모델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든 실수는 ‘디지털’ 기술보다는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것으로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고 조직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감성적 호소력을 지닌 스토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이 돼야 하고 조직의 DNA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조직의 모든 면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왜Why, 어떻게How, 그리고 무엇을What 에 대한 해답이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도구와 방법을 적용 영역별로 제공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패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어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할 때 피해야 하는 실수를 정리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조직 변화 모델에 관해서 소개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정적인 성공 요인이 디지털이란 기술적인 요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적 또는 조직 요인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다는 사실을 실패 사례에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결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은 조직 구성원의 사고방식을 포함한 조직 전환 관리를 얼마나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지에 달려 있다.
‘본다–느낀다–변화한다’의 원리, 감정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이끈다!
변화를 성공시킨 여러 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분석한다–사고한다–행동한다’의 유형과는 다른 패턴이 숨어 있다.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감정은 최소화하면서 변화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각 단계에서 문제를 확인하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밝혀낸 다음에는 사람들이 이러한 전환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돕는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전환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만지거나 느낄 수 있거나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기 성과를 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도구와 방법을 소개한다
장기 레이스를 꾸준히 달려서 완주하기 위해 레이스 중간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얻은 눈에 띄는 단기 성과로 전환 추진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적용 영역 중에서 제품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와 방법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마지막 적용 영역인 조직구조의 전환을 위한 방법들로 애자일 기법과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존 코터의 8단계 조직변화 관리 모형에서 디지털 조직 전환 관리 모형을 도출한다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기업의 경영자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기본 개념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컨설턴트와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1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요에 관한 부분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왜 필요한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적용 영역은 어디인지를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리더십과 디지털 리더가 준수해야 할 ‘본다–느낀다–변화한다’의 원리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8단계 추진 모형을 소개한다.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단계 추진 모형은 조직변화의 대가인 존 코터의 8단계 조직변화 관리 모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존 코터의 조직변화 관리 모형을 현재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직 전환을 추진하는 전환 관리 모형으로 수정 보완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단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 단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들을 담고 있는 단계, 마지막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조직문화로 정착하고자 하는 단계로 요약될 수 있다.
3부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면서 6개월에서 1년 내 눈에 띄는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적용 영역 중에서 제품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와 방법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마지막 적용 영역인 조직구조의 전환을 위한 방법들로 애자일 기법과 플랫폼 전략을 정리했다.
◆ 저자 소개
임건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회계학)를 받았다. 그 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 MIS 전공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교 경영대학과 미국 콜로라도 덴버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으로 와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전략, 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략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액션러닝 경영 프로젝트 등을 가르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마퀴스 후즈 후에 등재되었고, 2022년에는 한국경영학회에서 중견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인천공항공사, LG 디스플레이, LF, 교보생명 등 여러 기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했다. 현재 신한은행, BMW 파인낸셜 서비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서 기업 자문 위원, 사외 이사 및 이사로 각각 활동 중이다.
◆ 목차
서문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1부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1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답이다
1. 기업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2. 디지털 혁신은 시장 통찰력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다
3.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기능을 대신하는 기술이다
4. 디지털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도구이다
5. 디지털 혁신을 넘어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진화해야 한다
2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인가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의 디지털화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디서부터 적용되는가
3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가지 실수를 피하자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할 때 피해야 하는 8가지 실수가 있다
2. 조직 변화관리 모형으로 8가지 실수를 피할 수 있다
4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을 명심하자
1. 성공 전제 조건이 있다
2. ‘본다-느낀다-변화한다’ 원리를 사용하라
3.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하라
2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8단계
5장 어떻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가
1. 1단계: 위기감을 고조시켜라
2. 2단계: 전환추진팀을 구성하라
3. 3단계: 올바른 비전을 정립하라
6장 어떻게 추진 노력을 강화하는가
1. 4단계: 참여를 끌어내는 의사소통을 전개하라
2. 5단계: 장벽을 제거하라
3. 6단계: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공을 이끌어내라
7장 어떻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가
1. 7단계: 전환 속도를 늦추지 마라
2. 8단계: 전환을 정착시켜라
3. 추가제언: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시키고 구성원 모두를 전환 리더로 만들어라
3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단기 성과 내기
8장 제품,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전환하기
1. 어떻게 제품과 서비스를 전환하는가
2. 어떻게 운영 프로세스를 전환하는가
3. 어떻게 고객 경험을 전환하는가
9장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기
1.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가
10장 조직구조를 전환하기
1. 조직구조의 전환 없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불가능하다
2. 어떻게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하는가
3. 어떻게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가
참고문헌
미주
◆ 본문 중에서
1부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왜why 해야 하는지와 그것을 어떻게how 해야 하고 그 대상what은 어디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디지털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을 대상으로 살펴보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왜why, 어떻게how, 무엇what이란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p. 35
디지털 혁신이 단순한 정보 처리・저장・전달 기능을 하던 전통적인 정보기술과 인터넷을 주요 도구로 사용했다고 한다면 스마트폰의 등장과 인공지능의 활성화로 특징 지을 수 있는 2010년 이후부터는 전통적인 정보기술의 기본 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습・추론과 말하기・듣기 등의 능력들이 추가된 새로운 정보기술이 혁신의 도구로 사용됐다. 또한 새로운 정보기술은 2010년을 기점으로 그 적용 범위도 고객 경험, 운영 프로세스,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 등 기업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것을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p. 54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공식에서의 조직 변화는 광의의 조직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직 변화는 협의의 조직 변화인 조직구조의 변화로만 한정하지 않고 더 넓은 의미의 조직 변화를 포함하는 것이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직 변화에는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에서의 변화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다.
-p. 63
2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8단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같은 대규모 혁신은 성공시키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한 개인의 강력한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전환추진팀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조가 제대로 짜여 있고 신뢰도도 높으며 공감대가 잘 형성된 팀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p. 125
전환추진팀 내에서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해서는 전환 노력이 성공하기 어렵다. 전환 방향을 널리 알림으로써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비전에 담긴 목표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같아야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참여를 끌어내는 의사소통을 통해서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하여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질 때 비로소 동기가 만들어지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필요한 여러 조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p. 145
작지만 단기적인 성공들은 회의론자들을 무력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추진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이 옳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해 여론을 좋은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다. 또한 단기적 성공을 미리 계획해보는 것은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중간 점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실제로 이런 성공을 이루어내는 것은 추진팀 자신들이 대견하다고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p. 158
조직 전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취약하다. 전환을 정착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대규모 변화 노력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대규모 변화의 노력에 전통적인 조직의 문화라는 중력이 작용하게 마련이다. 문화는 매우 복잡한 개념이다. 문화는 한 조직에 속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행동의 규범과 가치관이다.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통적인 감정의 집합인 것이다. 이러한 문화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변화의 노력은 쉽게 무너질 것이다.
-p. 178
3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단기 성과 내기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고객의 진짜 고통과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고 해소해 주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고객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과거에 없었거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 디자인 싱킹이다.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사용하여 에어비앤비나 우버 등에서 고객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 싱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 215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해당된다. 타이어 회사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를 구독서비스로 판매하는 것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타이어 회사가 타이어 자체의 판매보다는 고객의 타이어 사용에 관한 정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해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pp. 233~234
유기체 조직은 모든 조직 구성원이 팀 단위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실험을 중시하고, 실험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의 설명과 책임을 팀이 지고 빠른 변화와 유연한 자원 배정을 시행하며 솔선수범을 행하는 리더십이 있는 조직이다. 이러한 유기체적 조직을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이라고 하는 것이다. 애자일 조직의 대외 편은 외부 공급자, 협력자, 그리고 고객과도 원활한 거래와 협력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것이 플랫폼platform이다.
-p. 252
◆ 책 소개
DX = 조직 변화 + 디지털 기술이다! DX는 아날로그 기업을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것이다. DX의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이 아니라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이 책은 ‘기업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찾고자 한다. 초경쟁적이고 초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How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끌 것인가?’라는 질문에 맞닿게 된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할 때 범하기 쉬운 실수를 통해 도출한 조직 전환 모델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든 실수는 ‘디지털’ 기술보다는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것으로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고 조직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감성적 호소력을 지닌 스토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이 돼야 하고 조직의 DNA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함으로써 조직의 모든 면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책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왜Why, 어떻게How, 그리고 무엇을What 에 대한 해답이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도구와 방법을 적용 영역별로 제공한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패 사례로부터 교훈을 얻어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할 때 피해야 하는 실수를 정리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조직 변화 모델에 관해서 소개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정적인 성공 요인이 디지털이란 기술적인 요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적 또는 조직 요인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다는 사실을 실패 사례에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결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은 조직 구성원의 사고방식을 포함한 조직 전환 관리를 얼마나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지에 달려 있다.
‘본다–느낀다–변화한다’의 원리, 감정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이끈다!
변화를 성공시킨 여러 사례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분석한다–사고한다–행동한다’의 유형과는 다른 패턴이 숨어 있다.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감정은 최소화하면서 변화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각 단계에서 문제를 확인하거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밝혀낸 다음에는 사람들이 이러한 전환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돕는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전환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만지거나 느낄 수 있거나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단기 성과를 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도구와 방법을 소개한다
장기 레이스를 꾸준히 달려서 완주하기 위해 레이스 중간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얻은 눈에 띄는 단기 성과로 전환 추진력을 지속시킬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적용 영역 중에서 제품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와 방법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마지막 적용 영역인 조직구조의 전환을 위한 방법들로 애자일 기법과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존 코터의 8단계 조직변화 관리 모형에서 디지털 조직 전환 관리 모형을 도출한다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기업의 경영자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기본 개념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컨설턴트와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1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개요에 관한 부분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왜 필요한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적용 영역은 어디인지를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리더십과 디지털 리더가 준수해야 할 ‘본다–느낀다–변화한다’의 원리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8단계 추진 모형을 소개한다.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단계 추진 모형은 조직변화의 대가인 존 코터의 8단계 조직변화 관리 모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존 코터의 조직변화 관리 모형을 현재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직 전환을 추진하는 전환 관리 모형으로 수정 보완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단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 단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들을 담고 있는 단계, 마지막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추진 속도를 늦추지 않고 조직문화로 정착하고자 하는 단계로 요약될 수 있다.
3부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면서 6개월에서 1년 내 눈에 띄는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제공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적용 영역 중에서 제품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와 방법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마지막 적용 영역인 조직구조의 전환을 위한 방법들로 애자일 기법과 플랫폼 전략을 정리했다.
◆ 저자 소개
임건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회계학)를 받았다. 그 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 MIS 전공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교 경영대학과 미국 콜로라도 덴버 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정보시스템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으로 와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전략, 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략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액션러닝 경영 프로젝트 등을 가르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마퀴스 후즈 후에 등재되었고, 2022년에는 한국경영학회에서 중견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인천공항공사, LG 디스플레이, LF, 교보생명 등 여러 기업을 위한 경영 자문을 했다. 현재 신한은행, BMW 파인낸셜 서비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서 기업 자문 위원, 사외 이사 및 이사로 각각 활동 중이다.
◆ 목차
서문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1부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1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답이다
1. 기업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2. 디지털 혁신은 시장 통찰력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다
3.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기능을 대신하는 기술이다
4. 디지털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도구이다
5. 디지털 혁신을 넘어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진화해야 한다
2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인가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의 디지털화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디서부터 적용되는가
3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8가지 실수를 피하자
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할 때 피해야 하는 8가지 실수가 있다
2. 조직 변화관리 모형으로 8가지 실수를 피할 수 있다
4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을 명심하자
1. 성공 전제 조건이 있다
2. ‘본다-느낀다-변화한다’ 원리를 사용하라
3.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하라
2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8단계
5장 어떻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가
1. 1단계: 위기감을 고조시켜라
2. 2단계: 전환추진팀을 구성하라
3. 3단계: 올바른 비전을 정립하라
6장 어떻게 추진 노력을 강화하는가
1. 4단계: 참여를 끌어내는 의사소통을 전개하라
2. 5단계: 장벽을 제거하라
3. 6단계: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공을 이끌어내라
7장 어떻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가
1. 7단계: 전환 속도를 늦추지 마라
2. 8단계: 전환을 정착시켜라
3. 추가제언: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시키고 구성원 모두를 전환 리더로 만들어라
3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단기 성과 내기
8장 제품,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을 전환하기
1. 어떻게 제품과 서비스를 전환하는가
2. 어떻게 운영 프로세스를 전환하는가
3. 어떻게 고객 경험을 전환하는가
9장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기
1.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가
10장 조직구조를 전환하기
1. 조직구조의 전환 없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불가능하다
2. 어떻게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하는가
3. 어떻게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가
참고문헌
미주
◆ 본문 중에서
1부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왜why 해야 하는지와 그것을 어떻게how 해야 하고 그 대상what은 어디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디지털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를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을 대상으로 살펴보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된 왜why, 어떻게how, 무엇what이란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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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이 단순한 정보 처리・저장・전달 기능을 하던 전통적인 정보기술과 인터넷을 주요 도구로 사용했다고 한다면 스마트폰의 등장과 인공지능의 활성화로 특징 지을 수 있는 2010년 이후부터는 전통적인 정보기술의 기본 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습・추론과 말하기・듣기 등의 능력들이 추가된 새로운 정보기술이 혁신의 도구로 사용됐다. 또한 새로운 정보기술은 2010년을 기점으로 그 적용 범위도 고객 경험, 운영 프로세스,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 등 기업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것을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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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공식에서의 조직 변화는 광의의 조직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직 변화는 협의의 조직 변화인 조직구조의 변화로만 한정하지 않고 더 넓은 의미의 조직 변화를 포함하는 것이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직 변화에는 운영 프로세스, 고객 경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조직구조에서의 변화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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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8단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같은 대규모 혁신은 성공시키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가기 위해서는 한 개인의 강력한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강력한 전환추진팀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조가 제대로 짜여 있고 신뢰도도 높으며 공감대가 잘 형성된 팀을 구축하는 것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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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추진팀 내에서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해서는 전환 노력이 성공하기 어렵다. 전환 방향을 널리 알림으로써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비전에 담긴 목표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같아야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참여를 끌어내는 의사소통을 통해서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하여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질 때 비로소 동기가 만들어지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필요한 여러 조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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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단기적인 성공들은 회의론자들을 무력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추진팀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이 옳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해 여론을 좋은 쪽으로 몰고 갈 수 있다. 또한 단기적 성공을 미리 계획해보는 것은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중간 점검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실제로 이런 성공을 이루어내는 것은 추진팀 자신들이 대견하다고 스스로 칭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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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전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취약하다. 전환을 정착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대규모 변화 노력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대규모 변화의 노력에 전통적인 조직의 문화라는 중력이 작용하게 마련이다. 문화는 매우 복잡한 개념이다. 문화는 한 조직에 속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행동의 규범과 가치관이다. 무엇이 가치 있는 일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통적인 감정의 집합인 것이다. 이러한 문화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변화의 노력은 쉽게 무너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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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단기 성과 내기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고객의 진짜 고통과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고 해소해 주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고객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 경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과거에 없었거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 디자인 싱킹이다.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사용하여 에어비앤비나 우버 등에서 고객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성공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 싱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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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거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해당된다. 타이어 회사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를 구독서비스로 판매하는 것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타이어 회사가 타이어 자체의 판매보다는 고객의 타이어 사용에 관한 정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해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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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체 조직은 모든 조직 구성원이 팀 단위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실험을 중시하고, 실험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의 설명과 책임을 팀이 지고 빠른 변화와 유연한 자원 배정을 시행하며 솔선수범을 행하는 리더십이 있는 조직이다. 이러한 유기체적 조직을 애자일 조직agile organization이라고 하는 것이다. 애자일 조직의 대외 편은 외부 공급자, 협력자, 그리고 고객과도 원활한 거래와 협력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것이 플랫폼platfor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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