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한다!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 왕국을 건설한 3G캐피털 이야기
이 책은 가란치아라는 작은 증권 브로커 회사가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의 왕국을 건설하고 3G캐피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버드와이저, 버거킹, 하인즈의 소유주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란치아의 패기 넘치고 야심 만만한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가 금융시장의 변방이었던 브라질에서 어떻게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그들은 사람 투자, 특히 젊고 유능하고 야망 있는 인재에 투자했고 끝까지 신뢰했고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또한 지위보다 성과, 위치보다 기여, 신임보다 재능을 중시했고 예외적 성과에 인센티브를 주었으며 철저하게 능력주의에 따라 성과 보상을 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성과를 못 내면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열광적인 사람들과 일하면서 엄청난 승수효과를 창출해냈다. 성과주의에 따라 부를 나누었지만 일하는 프로세스는 단순했고 화려한 중역실도 자동차도 없었고 수수하고 소박한 생활을 했다. 그들은 오직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핵BHAGs으로 알려진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의 실행 교과서!
성과 중시 경영, 파격적인 보상, 고강도 비용 절감으로 왕국을 건설하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는 이 책 서문에 가란치아의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의 경영 철학을 10가지로 분석해 놓았다. 그 핵심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꿈’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겠다.’라는 공통된 꿈이 있었다. 그 꿈은 그들의 동맹을 무려 40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시켜 준 원동력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훌륭한 인재를 구하고 투자하고 도전을 제시하고, 원대한 꿈을 성취하며 기쁨과 환희를 경험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능력주의에 기초한 주인의식을 갖춘 문화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들의 능력주의, 단순성, 그리고 꾸준한 비용 절감을 토대로 한 경영방식은 때로는 무자비하다는 비판을 들을 만큼 강도 높았다. 하지만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회사의 파트너가 되어 큰돈을 벌 기회를 안겨줌으로써 열광하게 했고 헌신하게 했다.
금융회사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꿈의 크기이다!
능력주의와 효율성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들에게 주주 될 기회를 주다
이 책은 단순히 사업 성공담만을 담고 있지 않다. 브라질 트리오의 긴 여정은 창업을 꿈꾸는 독자들과 세상의 수많은 리더에게 새로운 조직 문화 창조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안겨준다.
1971년 브라질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을 당시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테니스 선수권자이며 수중 낚시의 열광 팬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파트너들을 모으고 신문에 “중개업체 구함”이라는 광고를 냈다. 며칠 후 레만이 경영하기 시작한 회사는 훗날 자신과 200명이 넘는 다른 사람들이 큰 재산을 모으는 초석이 된다. 회사의 이름은 가란치아였다. 가란치아 모형의 토대가 된 것은 금융시장의 골드만삭스와 소매시장의 월마트였다. 가란치아는 능력주의와 효율성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인재들에게 기업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브라질 자본주의의 획기적인 약진을 의미했으며 수많은 다른 기업을 고무시켰다.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이 모형을 바탕으로 회사 직원이었던 마르셀 텔레스와 베투 시쿠피라를 파트너로 선택해 3인조를 결성했다. 이들 3인조는 브라질 기업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우선 1982년 로자스 아메리카나스 소매 체인을 매입하면서 실물 경제에 진출했다. 그리고 고작 7년이 지난 1989년 주요 양조 회사인 브라마를 목표로 삼았다. 브라마를 매입한 레만과 그의 팀은 말 그대로 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을 위한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자동차와 비서 같은 관리자들의 특전을 폐지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증대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브라마와 안타르치카를 통합해 암베비를 설립함으로써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에 성공했다. 국제무대로 확장을 계속하며 인베브를 설립하고 마침내 세계 최대 양조회사인 앤호이저 부시를 매입하겠다는 숙원을 이루었다. 지지자들에게는 ‘유능하고’ 비평가들에게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이 3인조가 창조한 문화가 바야흐로 세계를 점령할 태세를 마친 것이다.
그 후 그들은 미국을 상징하는 다른 두 세계적 기업의 소유주가 되었다. 그것은 거의 80개국에 진출한 버거킹 햄버거 체인과 하인즈 식품 회사였다. 레만의 자산은 2013년 기준 20조 원으로 세계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핵심 파트너인 텔레스와 시쿠피라도 세계 150대 부자 반열에 올랐으며 200여 명의 파트너도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되었다.
◆ 저자 소개
크리스치아니 코레아 Cristiane Correa
저널리스트이자 사업과 관리 전문의 대중 연설가이다. 그녀는 약 12년 동안 브라질의 기업 전문 베스트셀러 잡지 『이자미』의 주필로 일했고 수십 차례에 걸쳐 브라질 국내외의 주요 대기업에 관한 심층 기사를 발표하고 지휘했다.
옮긴이 이미숙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글로벌 트렌드 2030: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미래예측보고서』 『인생역전 7분 솔루션: 하루 7분 90일이면 인생이 바뀐다』 『부의 지도』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잭 웰치 경영방식』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서문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경영 철학 10계명
(짐 콜린스)
1 능력주의와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다
: 앤호이저-부시를 인수하며 세계 4대 소비제품 그룹이 되다
2 사람은 모험을 감행해야 하고 연습을 통해 성공한다
: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성취하려면 똑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3 함께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기업을 위대하게 한다
: 가난하고 똑똑하고 절실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다
4 골드만삭스와 가란치아에 헌신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 직원들에게 삶의 전부를 일에 바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5 성장하지 않으면 능력주의란 번지르르한 말일 뿐이다
: 회사가 성장하고 소득이 증가해야 기회와 보상을 줄 수 있다
6 에고를 드러내는 것은 효율적 조직 설립 방법이 아니다
: 과시하지 않고 검약한 생활을 하지만 일할 땐 강력하게 한다
7 인재를 모집하고 능력주의로 유지하고 성과를 나눈다
: 세계 최대 부자 목록보다 오랫동안 존속하는 기업을 설립한다
8 가란치아 모형은 맨땅에서 꿈을 펼쳐가는 데도 통한다
: 능력주의, 파트너십, 경쟁적 환경, 평가, 보너스를 적용한다
9 가란치아는 톱티어인 골드만삭스 모범 관행을 복제했다
: 처음부터 밑바닥에서 시작하지 않고 최고로부터 배워서 한다
10 지속성장의 토대가 될 인력 자원 메커니즘을 만든다
: 25세 젊은이들을 관리자로 키우고 보상하고 자존감도 높인다
11 최고의 투자은행 가란치아를 죽인 것은 가란치아였다
: 정상에 오른 기업도 성장 원칙이 무너지면 한순간에 추락한다
12 사모펀드 가란치아 파트너스로 다시 흥망성쇠를 겪다
: 승승장구하면서 오만해지고 천하무적처럼 행동하면 망한다
13 브라마 대 안타르치카의 싸움은 경영 방식 전쟁이다
: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능력주의와 형식 탈피를 중시한다
14 브라질 맥주 시장 대표 주자를 대담하게 인수합병하다
: 양조 회사 암베비의 탄생으로 대중이 얻을 혜택을 홍보하다
15 새 회사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담한 꿈 개념을 알렸다
: 새 회사에서 목표 초과 달성한 사람은 남다른 보상을 받는다
16 앤호이저-부시와 버거킹의 주인이 되는 야심을 품다
: 전세계 맥주 1위 버드와이저와 버거킹을 인수해 혁신하다
17 세계 억만장자 2위보다 회사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 능력주의, 비용 절감, 지속적인 향상의 안내로 기회를 쫓는다
감사의 말
주요 연표 가란치아에서부터 3G 캐피털까지 제국의 건설
◆ 추천사
회사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꿈의 크기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내 친구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의 팀은 세계 최고의 사업가들이다. 그는 환상적인 인물이며 그의 이야기는 내게 그랬듯이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워렌 버핏, 오마하의 현인
◆ 본문 속으로
버핏과 레만은 생활방식과 업무 습관에 공통점이 많았고 바로 그 점이 탄탄한 우정의 토대가 됐다. 그들은 겉치레를 싫어하고 옷차림이 소박하며 직설적으로 말한다. 두 사람은 각자 수십 년 동안 맺어온 인간관계가 있었다. 버핏은 찰리 멍거, 레만은 텔레스와 시쿠피라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탄탄한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야망까지 똑같았다.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를 자신이 그린 ‘훌륭한 그림’이라고 즐겨 말한다. 결코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해가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예술작품인 것이다. 레만의 꿈은 21세기 기업들에 벤치마크가 될 경영 모델을 수립하는 일이다. 두 사람에게 부를 축적하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에 가까웠다.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00만 달러나 10억 달러를 모으면 게임은 끝이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점이 지나면 돈은 더 이상 쓸모가 없거든요.” 이렇듯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였음에도 브라질 사람들이 앤호이저-부시에게 제안을 내놓았을 때 버핏조차 무척 놀랐다.
-p. 32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는 세심하게 모든 단계를 추진했다. 비록 전례가 없는 붕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은행가와 기업가는 물론이고 스포츠맨으로서 경력을 쌓는 동안 극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할 능력을 이미 개발해 둔 사람들이었다. 테니스 실력이 출중했던 레만은 성공한 기업가로 우뚝 서기 전에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아마 더욱 인상적인 사실은 육체적인 저항능력과 작살을 던질 때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도를 결합한 완벽한 스포츠인 수중 낚시를 즐기는 세 파트너에게 이 순간 바다 밑에서 함께 개발한 준비성, 인내심, 수행력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p. 36
레만이 복제한 골드만삭스 모형은 이 순서를 뒤바꿔놓았다. 가란치아의 급여는 시장 평균치보다 낮았지만 보너스는 급여의 4~5배에 이를 수 있었다. 이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액수였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는 직원들에게만 조건부로 제공됐다. ‘일을 잘하라. 그러면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는 명확하고 단순한 규칙이 사환에게도 적용됐다. 레만은 말단직원까지 포함한 전 직원이 기업의 ‘주인’처럼 느껴야 한다고 믿었다. 이것이야말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더 많이 일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1년에 두 번 보너스를 지급했다.
-pp. 61~62
헌신은 절대적인 조건이었다. 그래서 가란치아 직원들은 지시만 내려오면 곧장 부서나 근무 지역을 바꿀 채비를 해야 했다. 이를 테면 전 파트너 클로비스 마세두는 1980년대 초반 리우데자네이 루에서 상파울루로 전근해 고객을 유치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물론 그는 전근을 고려한 적이 없었지만 권고를 받아들여야 했다. 적어도 그 은행에서 경력을 쌓으려는 사람에게는 이런 제안을 거부할 선택권이 없었다.
가란치아에 텔렉스 오퍼레이터로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마르셀루 바르바라Marcelo Barbará도 1993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거래소에서 근무하던 그에게 레만이 은행의 행정부서를 맡아서 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같은 업무를 지휘해달라고 요청했다. 1960년대 인베스코가 무너진 이후 레만은 투자에서 이 분야를 등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바라가 근무했던 거래소에는 마법, 아드레날린, 돈이 풍부했지만 관료적인 행정 관리 부서는 달랐다. 따라서 부서 이동은 앞에서 뒤로 물러나는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바르바라는 수선을 떨지 않고 지시를 받아들였다.
-p. 71
수중 낚시에는 끈기와 통제력이 요구된다. 스포츠맨은 무엇을 발견할지 모르는 채 깊은 바다로 매끄럽게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가 물밑에 있을 시간과 산소가 고갈되지 않도록 어떤 깊이에서 표 면으로 올라와야 하는지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그의 먹잇감은 그 로부터 멀어지고 바위 아래, 동굴 속, 심지어 침몰한 배 안에 숨는다. 이 모든 일이 완전히 고요한 바다에서 일어난다. 낚시꾼은 표적에 가까워질 때까지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천천히 철저한 계산 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긴장해서는 안 되 며 계속 조용히 숨을 쉬어야 한다. 심장이 천천히 박동한다.
방심한 물고기를 발견하면 작살을 쏜다. 완벽하게 쏜다 해도 승리를 거둘 보장은 없다. 몸집이 크거나 잽싼 물고기는 여간해서는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냉철한 정확성과 리듬을 갖춘 낚시꾼만이 전리품을 안고 돌아올 수 있다. 카를로스 알베르투 시쿠피라 는 수중 낚시의 전문가이다. 심지어 이 과격한 스포츠의 6개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최대 월척은 301.2킬로그램의 청새치로 2006년 리우 해안의 카부 프리우에서 낚은 것이다.
-p. 78
시쿠피라는 무자비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의 일상적인 복장은 청바지, 티셔츠, 운동화와 배낭이었다. 그리고 자기만의 영지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대신 다른 이사들과 방을 함께 썼다. 회사를 두루 순찰하고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언론에 노출되는 일을 피했다. 평사원 같은 옷차림 때문에 직원들조차 대부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기저귀를 가득 실은 트럭에서 짐을 내리던 한 직원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동료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알고 보니 시쿠피라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 ‘동료’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상품을 매장으로 옮기는 일을 도왔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시쿠피라의 스타일과 신랄한 접근 방식은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었다.
-p. 95
이처럼 친밀감이 형성된 바탕에는 그들의 공통된 가치관이 있었다.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언제나 똑같은 원칙이 등장할 것이다. 세 사람은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훌륭한 인재를 모집하고, 능력주의를 유지하고, 최고의 성과를 거둔 사람들과 성공을 나누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모두 단순성을 중시하며 계층구조를 싫어한다. 세계 최대 부자 목록에 등장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존속하는 기업을 설립하는 일에 주력한다. 그들의 스타일은 제각기 다를지 모르나(그들과 계속 연락하는 가란치아의 어떤 전 파트너는 개인적으로 시쿠피라는 ‘강하고’ 텔레스는 ‘부드러우며’ 레만은 ‘한없이 부드럽다’고 표현한다) 하는 말은 사실상 다르지 않다.
-p. 112
◆ 책 소개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한다!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 왕국을 건설한 3G캐피털 이야기
이 책은 가란치아라는 작은 증권 브로커 회사가 40년 만에 브라질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의 왕국을 건설하고 3G캐피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인 버드와이저, 버거킹, 하인즈의 소유주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란치아의 패기 넘치고 야심 만만한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가 금융시장의 변방이었던 브라질에서 어떻게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알려준다.
그들은 사람 투자, 특히 젊고 유능하고 야망 있는 인재에 투자했고 끝까지 신뢰했고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또한 지위보다 성과, 위치보다 기여, 신임보다 재능을 중시했고 예외적 성과에 인센티브를 주었으며 철저하게 능력주의에 따라 성과 보상을 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성과를 못 내면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열광적인 사람들과 일하면서 엄청난 승수효과를 창출해냈다. 성과주의에 따라 부를 나누었지만 일하는 프로세스는 단순했고 화려한 중역실도 자동차도 없었고 수수하고 소박한 생활을 했다. 그들은 오직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위대한 것을 창조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핵BHAGs으로 알려진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의 실행 교과서!
성과 중시 경영, 파격적인 보상, 고강도 비용 절감으로 왕국을 건설하다
세계적인 경영 석학 짐 콜린스는 이 책 서문에 가란치아의 3인 창업자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의 경영 철학을 10가지로 분석해 놓았다. 그 핵심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꿈’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겠다.’라는 공통된 꿈이 있었다. 그 꿈은 그들의 동맹을 무려 40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시켜 준 원동력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훌륭한 인재를 구하고 투자하고 도전을 제시하고, 원대한 꿈을 성취하며 기쁨과 환희를 경험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능력주의에 기초한 주인의식을 갖춘 문화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들의 능력주의, 단순성, 그리고 꾸준한 비용 절감을 토대로 한 경영방식은 때로는 무자비하다는 비판을 들을 만큼 강도 높았다. 하지만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회사의 파트너가 되어 큰돈을 벌 기회를 안겨줌으로써 열광하게 했고 헌신하게 했다.
금융회사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꿈의 크기이다!
능력주의와 효율성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들에게 주주 될 기회를 주다
이 책은 단순히 사업 성공담만을 담고 있지 않다. 브라질 트리오의 긴 여정은 창업을 꿈꾸는 독자들과 세상의 수많은 리더에게 새로운 조직 문화 창조에 대한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안겨준다.
1971년 브라질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을 당시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테니스 선수권자이며 수중 낚시의 열광 팬인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새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파트너들을 모으고 신문에 “중개업체 구함”이라는 광고를 냈다. 며칠 후 레만이 경영하기 시작한 회사는 훗날 자신과 200명이 넘는 다른 사람들이 큰 재산을 모으는 초석이 된다. 회사의 이름은 가란치아였다. 가란치아 모형의 토대가 된 것은 금융시장의 골드만삭스와 소매시장의 월마트였다. 가란치아는 능력주의와 효율성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인재들에게 기업의 주주가 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브라질 자본주의의 획기적인 약진을 의미했으며 수많은 다른 기업을 고무시켰다. 조르지 파울루 레만은 이 모형을 바탕으로 회사 직원이었던 마르셀 텔레스와 베투 시쿠피라를 파트너로 선택해 3인조를 결성했다. 이들 3인조는 브라질 기업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우선 1982년 로자스 아메리카나스 소매 체인을 매입하면서 실물 경제에 진출했다. 그리고 고작 7년이 지난 1989년 주요 양조 회사인 브라마를 목표로 삼았다. 브라마를 매입한 레만과 그의 팀은 말 그대로 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을 위한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자동차와 비서 같은 관리자들의 특전을 폐지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을 증대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브라마와 안타르치카를 통합해 암베비를 설립함으로써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에 성공했다. 국제무대로 확장을 계속하며 인베브를 설립하고 마침내 세계 최대 양조회사인 앤호이저 부시를 매입하겠다는 숙원을 이루었다. 지지자들에게는 ‘유능하고’ 비평가들에게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이 3인조가 창조한 문화가 바야흐로 세계를 점령할 태세를 마친 것이다.
그 후 그들은 미국을 상징하는 다른 두 세계적 기업의 소유주가 되었다. 그것은 거의 80개국에 진출한 버거킹 햄버거 체인과 하인즈 식품 회사였다. 레만의 자산은 2013년 기준 20조 원으로 세계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핵심 파트너인 텔레스와 시쿠피라도 세계 150대 부자 반열에 올랐으며 200여 명의 파트너도 평균 100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되었다.
◆ 저자 소개
크리스치아니 코레아 Cristiane Correa
저널리스트이자 사업과 관리 전문의 대중 연설가이다. 그녀는 약 12년 동안 브라질의 기업 전문 베스트셀러 잡지 『이자미』의 주필로 일했고 수십 차례에 걸쳐 브라질 국내외의 주요 대기업에 관한 심층 기사를 발표하고 지휘했다.
옮긴이 이미숙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글로벌 트렌드 2030: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 미래예측보고서』 『인생역전 7분 솔루션: 하루 7분 90일이면 인생이 바뀐다』 『부의 지도』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 『잭 웰치 경영방식』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서문 불멸의 위대한 기업을 만드는 경영 철학 10계명
(짐 콜린스)
1 능력주의와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다
: 앤호이저-부시를 인수하며 세계 4대 소비제품 그룹이 되다
2 사람은 모험을 감행해야 하고 연습을 통해 성공한다
: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성취하려면 똑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3 함께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기업을 위대하게 한다
: 가난하고 똑똑하고 절실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다
4 골드만삭스와 가란치아에 헌신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 직원들에게 삶의 전부를 일에 바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5 성장하지 않으면 능력주의란 번지르르한 말일 뿐이다
: 회사가 성장하고 소득이 증가해야 기회와 보상을 줄 수 있다
6 에고를 드러내는 것은 효율적 조직 설립 방법이 아니다
: 과시하지 않고 검약한 생활을 하지만 일할 땐 강력하게 한다
7 인재를 모집하고 능력주의로 유지하고 성과를 나눈다
: 세계 최대 부자 목록보다 오랫동안 존속하는 기업을 설립한다
8 가란치아 모형은 맨땅에서 꿈을 펼쳐가는 데도 통한다
: 능력주의, 파트너십, 경쟁적 환경, 평가, 보너스를 적용한다
9 가란치아는 톱티어인 골드만삭스 모범 관행을 복제했다
: 처음부터 밑바닥에서 시작하지 않고 최고로부터 배워서 한다
10 지속성장의 토대가 될 인력 자원 메커니즘을 만든다
: 25세 젊은이들을 관리자로 키우고 보상하고 자존감도 높인다
11 최고의 투자은행 가란치아를 죽인 것은 가란치아였다
: 정상에 오른 기업도 성장 원칙이 무너지면 한순간에 추락한다
12 사모펀드 가란치아 파트너스로 다시 흥망성쇠를 겪다
: 승승장구하면서 오만해지고 천하무적처럼 행동하면 망한다
13 브라마 대 안타르치카의 싸움은 경영 방식 전쟁이다
: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능력주의와 형식 탈피를 중시한다
14 브라질 맥주 시장 대표 주자를 대담하게 인수합병하다
: 양조 회사 암베비의 탄생으로 대중이 얻을 혜택을 홍보하다
15 새 회사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담한 꿈 개념을 알렸다
: 새 회사에서 목표 초과 달성한 사람은 남다른 보상을 받는다
16 앤호이저-부시와 버거킹의 주인이 되는 야심을 품다
: 전세계 맥주 1위 버드와이저와 버거킹을 인수해 혁신하다
17 세계 억만장자 2위보다 회사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 능력주의, 비용 절감, 지속적인 향상의 안내로 기회를 쫓는다
감사의 말
주요 연표 가란치아에서부터 3G 캐피털까지 제국의 건설
◆ 추천사
회사의 크기는 자본의 크기가 아니라 꿈의 크기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내 친구 조르지 파울루 레만과 그의 팀은 세계 최고의 사업가들이다. 그는 환상적인 인물이며 그의 이야기는 내게 그랬듯이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워렌 버핏, 오마하의 현인
◆ 본문 속으로
버핏과 레만은 생활방식과 업무 습관에 공통점이 많았고 바로 그 점이 탄탄한 우정의 토대가 됐다. 그들은 겉치레를 싫어하고 옷차림이 소박하며 직설적으로 말한다. 두 사람은 각자 수십 년 동안 맺어온 인간관계가 있었다. 버핏은 찰리 멍거, 레만은 텔레스와 시쿠피라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했다. 아울러 탄탄한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야망까지 똑같았다.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를 자신이 그린 ‘훌륭한 그림’이라고 즐겨 말한다. 결코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해가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예술작품인 것이다. 레만의 꿈은 21세기 기업들에 벤치마크가 될 경영 모델을 수립하는 일이다. 두 사람에게 부를 축적하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에 가까웠다.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100만 달러나 10억 달러를 모으면 게임은 끝이야.’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점이 지나면 돈은 더 이상 쓸모가 없거든요.” 이렇듯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였음에도 브라질 사람들이 앤호이저-부시에게 제안을 내놓았을 때 버핏조차 무척 놀랐다.
-p. 32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는 세심하게 모든 단계를 추진했다. 비록 전례가 없는 붕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은행가와 기업가는 물론이고 스포츠맨으로서 경력을 쌓는 동안 극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할 능력을 이미 개발해 둔 사람들이었다. 테니스 실력이 출중했던 레만은 성공한 기업가로 우뚝 서기 전에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아마 더욱 인상적인 사실은 육체적인 저항능력과 작살을 던질 때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도를 결합한 완벽한 스포츠인 수중 낚시를 즐기는 세 파트너에게 이 순간 바다 밑에서 함께 개발한 준비성, 인내심, 수행력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p. 36
레만이 복제한 골드만삭스 모형은 이 순서를 뒤바꿔놓았다. 가란치아의 급여는 시장 평균치보다 낮았지만 보너스는 급여의 4~5배에 이를 수 있었다. 이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액수였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는 직원들에게만 조건부로 제공됐다. ‘일을 잘하라. 그러면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는 명확하고 단순한 규칙이 사환에게도 적용됐다. 레만은 말단직원까지 포함한 전 직원이 기업의 ‘주인’처럼 느껴야 한다고 믿었다. 이것이야말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더 많이 일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1년에 두 번 보너스를 지급했다.
-pp. 61~62
헌신은 절대적인 조건이었다. 그래서 가란치아 직원들은 지시만 내려오면 곧장 부서나 근무 지역을 바꿀 채비를 해야 했다. 이를 테면 전 파트너 클로비스 마세두는 1980년대 초반 리우데자네이 루에서 상파울루로 전근해 고객을 유치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물론 그는 전근을 고려한 적이 없었지만 권고를 받아들여야 했다. 적어도 그 은행에서 경력을 쌓으려는 사람에게는 이런 제안을 거부할 선택권이 없었다.
가란치아에 텔렉스 오퍼레이터로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마르셀루 바르바라Marcelo Barbará도 1993년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거래소에서 근무하던 그에게 레만이 은행의 행정부서를 맡아서 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같은 업무를 지휘해달라고 요청했다. 1960년대 인베스코가 무너진 이후 레만은 투자에서 이 분야를 등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르바라가 근무했던 거래소에는 마법, 아드레날린, 돈이 풍부했지만 관료적인 행정 관리 부서는 달랐다. 따라서 부서 이동은 앞에서 뒤로 물러나는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바르바라는 수선을 떨지 않고 지시를 받아들였다.
-p. 71
수중 낚시에는 끈기와 통제력이 요구된다. 스포츠맨은 무엇을 발견할지 모르는 채 깊은 바다로 매끄럽게 미끄러져 들어간다. 그가 물밑에 있을 시간과 산소가 고갈되지 않도록 어떤 깊이에서 표 면으로 올라와야 하는지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그의 먹잇감은 그 로부터 멀어지고 바위 아래, 동굴 속, 심지어 침몰한 배 안에 숨는다. 이 모든 일이 완전히 고요한 바다에서 일어난다. 낚시꾼은 표적에 가까워질 때까지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천천히 철저한 계산 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긴장해서는 안 되 며 계속 조용히 숨을 쉬어야 한다. 심장이 천천히 박동한다.
방심한 물고기를 발견하면 작살을 쏜다. 완벽하게 쏜다 해도 승리를 거둘 보장은 없다. 몸집이 크거나 잽싼 물고기는 여간해서는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냉철한 정확성과 리듬을 갖춘 낚시꾼만이 전리품을 안고 돌아올 수 있다. 카를로스 알베르투 시쿠피라 는 수중 낚시의 전문가이다. 심지어 이 과격한 스포츠의 6개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최대 월척은 301.2킬로그램의 청새치로 2006년 리우 해안의 카부 프리우에서 낚은 것이다.
-p. 78
시쿠피라는 무자비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의 일상적인 복장은 청바지, 티셔츠, 운동화와 배낭이었다. 그리고 자기만의 영지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대신 다른 이사들과 방을 함께 썼다. 회사를 두루 순찰하고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언론에 노출되는 일을 피했다. 평사원 같은 옷차림 때문에 직원들조차 대부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기저귀를 가득 실은 트럭에서 짐을 내리던 한 직원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동료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알고 보니 시쿠피라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 ‘동료’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상품을 매장으로 옮기는 일을 도왔다.
격식을 차리지 않는 시쿠피라의 스타일과 신랄한 접근 방식은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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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친밀감이 형성된 바탕에는 그들의 공통된 가치관이 있었다. 레만, 텔레스, 시쿠피라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언제나 똑같은 원칙이 등장할 것이다. 세 사람은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훌륭한 인재를 모집하고, 능력주의를 유지하고, 최고의 성과를 거둔 사람들과 성공을 나누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모두 단순성을 중시하며 계층구조를 싫어한다. 세계 최대 부자 목록에 등장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존속하는 기업을 설립하는 일에 주력한다. 그들의 스타일은 제각기 다를지 모르나(그들과 계속 연락하는 가란치아의 어떤 전 파트너는 개인적으로 시쿠피라는 ‘강하고’ 텔레스는 ‘부드러우며’ 레만은 ‘한없이 부드럽다’고 표현한다) 하는 말은 사실상 다르지 않다.
-p.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