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퇴사준비생을 위한 퇴사학 개론 퇴사를 삶의 혁명으로! 이 책은 퇴사를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행위로 보지 않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혁명적인 전환점으로 조명한다. 퇴사라는 결단이 기존의 익숙한 생활 방식을 바꾸고 더 나은 가능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정년퇴직부터 자발적 조기퇴사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퇴사는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는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을 넘어 삶의 질서를 재구성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많은 사람이 자유와 자아실현을 갈망하며 번아웃이나 워라밸 부족 등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퇴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재정 계획, 경력 전환 전략, 심리적 준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퇴사 이후 삶을 설계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퇴사를 혁명적인 발상 전환의 기회로 바라본다. 퇴사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도약이자 자신만의 삶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틀을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다. 퇴사를 앞둔 이들에게 불안을 넘어 희망을, 막막함을 넘어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퇴사를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는 힘을 전해줄 것이다. |
퇴사, 새로운 삶의 시작을 향한 혁명적 도약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퇴사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행위가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자유와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혁명적인 전환점이라고 설명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을 재평가하며 더 나은 워라밸을 위해 직장을 떠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은 급여뿐 아니라 직장 문화와 개인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는 대퇴사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퇴사에는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우는 혁명적인 의미가 있다. 이는 정년퇴직이든 자발적 퇴사든 상관없이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계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작용한다. 자유와 자아실현에 대한 갈망, 스트레스와 번아웃, 경력 발전 부족 등은 퇴사의 주요 동기가 되며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향한 욕구가 퇴사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으로 작용한다.
결국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시작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퇴사의 과정은 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혁명적인 도약으로 자리 잡는다.
퇴사 준비는 인생의 해피엔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어떻게 현명하게 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울 것인가? 퇴사는 신중하지만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충분한 정보 수집과 조언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선배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결단용 대차대조표’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신중히 판단할 것을 제안한다. 입사 준비보다 퇴사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며 퇴사 후의 미래를 설계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퇴사 전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퇴사 이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설정해 퇴사 후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재정 계획과 금융 지식을 공부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여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퇴사 때 감정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누구나 퇴사해야 하는 때를 맞이하게 된다. 퇴사가 은퇴일 경우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고 성찰하게 된다. 그 퇴사 과정에서 감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현대 사회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으며 해고나 자발적 퇴사는 언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고 통보를 받을 경우 감정적으로 폭발하기보다는 차분하게 피드백을 받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한다. 욱하는 감정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감정을 진정시키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 과정에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 필요하고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퇴사에 따른 아쉬움과 후회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교훈 삼아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소극적으로 퇴사를 결정하는 ‘조용한 퇴사’보다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퇴사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전문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퇴사 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퇴사를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감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평판과 인맥 관리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한다!
퇴사 시에는 의사 전달을 신중하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에게는 정중하게 통보하고, 동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퇴사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되 부정적인 비판은 피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며 철저히 인수인계를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평판 관리는 이직과 새로운 환경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판은 단순히 업무 능력뿐 아니라 인격, 태도, 협업 능력을 평가하며, 추천서 작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퇴사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솔직한 대화와 정서적 지원을 통해 퇴직 후 계획을 함께 설계하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인맥 관리는 퇴사 후에도 유용한 자산으로 작용하며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맥의 폭과 깊이를 고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직장 생활뿐 아니라 삶 전반에서 풍요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커리어와 개인적 만족을 위한 기반이 된다. 이처럼 평판과 인맥은 퇴사 이후에도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자립의 기술을 갖추자!
이 책에서는 직장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프리워커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프리워커는 단순히 프리랜서가 아니라 언제든 직장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의 능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직장에서 소신껏 일하며 부당한 지시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직장의 안정에 안주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프리워커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현실적인 대안과 생존 전략을 준비하며, 필요시 창업이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장에서의 경험과 평판은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창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법으로 제시된다. 다만 창업은 신중히 계획하고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퇴직 후 반드시 일을 지속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가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제안한다.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며 자유롭고 능동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스로 갈고 닦으며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하자!
퇴직 후 여생은 길다. 실제 인생이 완성되는 기간이다. 퇴직 후에는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계발하며 건강, 재물, 인간관계, 일, 가족이라는 삶의 5대 요소를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퇴직은 단순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저자 소개
조관일
직장인들의 롤모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입사부터 신입사원, 팀장, 임원, 퇴사까지의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냈다.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강사협회 회장,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서울대학병원, 청와대, 대검찰청 등지에서 2,000여 회에 걸쳐 강의했다. 한국 HRD 대상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와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서 기업체 강의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그동안 EBS, KBS, MBC, SBS 등 텔레비전 특강에 고정출연했으며 춘천 MBC TV의 토크쇼 「세상만사」 및 강원방송의 시사 토크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주요 저서로는 31세 때 『고객응대』라는 첫 책을 출간한 이후로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임원의 조건』 『명강의 기술』 『꼰대 지수 낮춰 드립니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 등 60여 권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퇴사라는 이름의 혁명을 기대하며
1장 누구나 회사 세계를 떠나 독립생활자가 된다
1. 대퇴사의 시대에 회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코로나19와 기타 요인으로 대퇴사의 시대가 왔다 / 대퇴사의 시대의 전략을 돌아보고 모색해야 한다 / 불황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의 시대가 도래했다 / 비자발적 대해고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자
2. 퇴사는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우는 혁명이다
정년퇴직은 일상의 구조와 패턴을 완전히 바꾼다 / 자발적 조기퇴사는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행위다
3. 퇴사는 인생이란 책의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퇴직을 새로운 모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자 / 정년퇴직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져다준다 / 퇴사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4. 퇴사는 자유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된다
자유와 자아실현을 갈망하기 때문에 퇴사를 꿈꾼다 / 워라밸과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도 퇴사하게 되는 이유다 / 퇴사를 꿈꾸는 것에는 긍정적 효과가 분명히 있다
5. 퇴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인생 역전을 꿈꾼다면 판세를 뒤집어야 한다 / 자기 길을 가고 ‘자기 세상 만들기’를 해야 한다
6. 퇴사 후 인생 2막을 위한 공부를 미리 해두자
다양한 경험과 생산적인 여행이 퇴사에 도움이 된다 / 퇴사 후 직업창출과 금융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한다 / 자기 탐구와 2막 공부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7. 퇴사하게 되더라도 불안해 말고 조급해 말자
퇴사의 순간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온다 / 막상 퇴직하게 되면 막막하고 속 시원한 해법이 드물다 / 퇴직한 사람에게는 퇴직자 7계명이 도움이 된다
2장 누구나 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1. 퇴사 결단을 내릴 때는 치밀하고 과감해야 한다
퇴사의 신호가 충분히 보인다면 퇴사를 결심해라 / 정보 수집, 조언 경청, 자기 반성 등을 통해 퇴사를 확정해라 / 올바른 결단은 행복과 성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2. 퇴사 전략을 짜는 데 선각자들의 방법을 참고하라
‘결단용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꼼꼼히 따져봐라 /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로 후회를 줄이는 결단을 해라
3. 퇴사 준비는 입사 준비보다 더 치밀하게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입사지만 더 준비해야 할 것은 퇴사다 / 미래를 설계하는 퇴사가 입사보다 더 철저해야 한다
4. 자신을 냉정히 분석하고 난 뒤 나아갈 방향을 정해라
퇴사 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 퇴사 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
5. 방향을 잃지 않도록 퇴사 전에 장단기 목표를 세워라
장기목표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 단기목표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성취감을 높인다
6 퇴사 전 재정계획을 잘 짜고 금융지식을 공부해라
재정계획은 수입을 창출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 금융 공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팁] 자발적 조기퇴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자
3장 누구나 떠날 때 밀려드는 ‘심정 관리’가 필요하다
1.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상황이 급변해 실직자가 되면 회사에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 어느 때 퇴사당하더라도 끄떡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2. 해고 통보를 받아도 프로페셔널하게 처신하자
해고 통보에 분노하지 말고 차분하게 피드백을 받아라 /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한다
3. 욱하는 감정으로 사표를 내던지는 일을 피해라
욱하는 감정은 문제 해결이 아닌 악화다 / ‘일단 멈춤’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4. 퇴사 전후 변화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극복하자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더 성장할 수 있다 / 변화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인내와 끈기를 가져라 /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자
5. 퇴사를 앞두고 아쉬움을 통해서 배우고 깨달아라
퇴사와 함께 여러 아쉬움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 후회를 아쉬움으로 남기지 말고 교훈 삼아라
6. 조용한 퇴사를 하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조용한 퇴사는 결국 당사자에게 가장 좋지 않다 / 조용한 퇴사로 세월을 낭비하느니 사표를 쓰는 것이 낫다
7. 지금 존재하는 곳에서 완전히 존재해야 한다
현재의 일에 몰두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밑거름이 된다
4장 회사 세계에서 만난 지인들과 평판이 자산이 된다
1. 퇴사를 알릴 때 지인들에게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라
상사에게는 신중하고 정중하게 통보를 알린다 / 동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퇴사 통보를 하는 게 좋다
2. 퇴직한다고 하더라도 평판은 중요하니 관리해야 한다
평판을 잘 쌓는다면 나를 보증하는 추천서가 된다 / 평판이 이직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3. 퇴직할 때는 가족의 지지를 얻어 미래를 함께 계획해라
재정계획을 짤 때는 가족과 꼭 함께해라 / 가족의 지지가 더해져야 퇴직 후 삶이 수월하다
4. 퇴사 후 인맥 관리는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다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맥을 관리해라 /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팁] 아는 사이와 인맥을 가르는 기준을 참고하자
[팁] 좋은 네트워크를 맺어 이직경쟁력을 높여라
5장 회사 인간이 아닌 프리워커가 돼 살자
1. 퇴사 후 일거리가 필요하다면 노력해야 한다
일거리 걱정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 일거리 만들기 5계명을 꾸준히 실천하라
2. 창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새로운 업 창출이다
창업하기 전에 공부하며 발품을 팔아라 / 열심히 잘 노는 것도 훌륭한 일거리가 되기도 한다
3. 퇴사 후에 일을 하지 않고 노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아무 생각 없이 놀지 말고 놀 때는 당당하게 놀아라 / 의미 있게 노는 건 삶을 풍요롭게 하며 빈둥거리는 게 아니다
4. 일하지 않고 노는 것에도 어느 정도의 조건은 필요하다
놀려고 해도 돈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 / 놀기 위해 관심사를 개발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자
5. 5년 후 10년 후를 상상하며 경력 경로를 짜라
빈번한 이직은 여러 문제를 일으켜 좋지 않다 / 다양한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이직을 줄일 수 있다
6. ‘회사 인간’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프리워커가 돼라
프리워커는 자기만의 능력을 구축해 자유를 쟁취한다 / 자유는 그냥 오지 않기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팁] 프리워커로 사는 것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7. 파이어족이 되기 전에 깊은 고민과 노력을 먼저 해라
파이어족을 하기 위해서는 단계와 전략이 필요하다 / 파이어족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6장 퇴직 후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마라
1. 퇴직전략 은퇴전략 1순위는 ‘자발적 위기감’이다
느긋하게 생각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 퇴직 위기에 방어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응전하자
2. 재직 중 삶을 발전시키는 이직경쟁력을 키워라
세 가지 조건을 통해 이직경쟁력을 강화하라 / 이직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 스킬도 중요하다
[팁] 이직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은 회사에도 좋은 일이다
3. 회사에 다닐 때 퇴사 대비책을 준비하라
딴 주머니를 차라는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 투잡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라이프는 필수다
4. 판을 흔드는 재직전략을 통해 퇴직전략을 짜라
한계가 있는 위로와 격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 꿈이 있다면 판을 흔들어 자신을 막고 있는 벽을 깨부숴라
5. 퇴사가 경쟁력이 되고 도약의 기회가 되게 하라
충실한 인수인계와 작별 인사로 유종의 미를 거둬라 / 퇴사가 도약의 기회가 되게끔 하는 게 퇴사의 완성이다
6. 퇴사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재능을 만들어라
재능을 개발하는 재才테크를 하면 퇴사 후가 보장된다 / 재才테크할 때는 가족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7. 건재관일족 5대 과제를 통해 은퇴경쟁력을 갖춰라
은퇴경쟁력 건재관일족을 갖추면 노년이 행복하다 / 건강, 재물, 관계, 일, 가족에 집중해라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며
◆ 본문 속으로
퇴사는 혁명이다. 혁명은 기존의 질서를 뒤엎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급진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퇴사는 바로 그러한 혁명이다. 정년을 맞은 퇴사든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 조기퇴사든 간에 그것은 단순히 어느 한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급진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퇴사는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과 일하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울 수 있는 혁명적 기회를 맞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퇴사라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는 두렵기도 하지만 동시에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이렇듯이 퇴사는 우리의 인생에서 새로운 막을 여는 중요한 시작점이자 새로운 혁명의 시작이다.
퇴사가 왜 혁명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퇴사가 개인의 삶과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퇴사는 단순히 한 직장을 그만두는 행위를 넘어 여러 측면에서 개인에게 극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과정이다.
-p. 27
퇴직 후의 삶은 단순히 여유롭고 편안한 나날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의 업무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직장생활 동안 미뤄두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퇴직 이후의 시간이다. 이러한 혁명적인 발상 전환은 퇴직 후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퇴직 후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탐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평생 하고 싶었던 취미 활동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새로운 직업이나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요리 강좌를 열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경험과 생각을 담은 책을 출판할 수도 있다. 이러한 활동은 퇴직 후에도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p. 36
입사는 일정한 루틴과 정해진 절차를 따라 이뤄진다. 일단 입사한 후에도 여러 가지 안전망이 기다린다. 회사는 신입사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적응을 돕는다. 신입사원은 회사의 지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직무에 익숙해지며 동료들과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방침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퇴사는 전혀 다르다. 퇴사 후에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고 해결하는 데 자신의 역량과 자원이 필요하다.
실제로 입사 준비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것이 퇴사 준비다.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여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사는 입사보다 몇 배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pp. 84~85
욱하는 감정에 대하여 알아둘 두 가지다. 첫째는 그것이 순간적인 감정이라는 점이다. 욱하는 감정은 우리 뇌의 편도체가 자극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방어 기제이다. 이는 신속하게 상황에 반응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대개는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이러한 감정에 사로잡혀 퇴사를 결정한다면 이후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욱하는 순간에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감정에 휘말려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는 욱하는 감정은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욱하는 순간에 직장을 그만두면 그 순간의 갈등이나 불만은 해소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퇴사한다면 당장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으며 경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욱하는 감정으로 인한 결정은 대체로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p. 122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소홀히 한 것을 크게 후회한다. 젊고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하였을 때 비로소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퇴사를 앞두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젊었을 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정기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한 것, 과도한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 등이 모두 후회로 남을 수 있다.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많은 사람이 퇴사를 앞두고야 비로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일찍 자기관리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
-p. 135
상사에게 퇴사 결정을 알린 후에는 동료들에게 이를 알리는 과정도 고려해야 한다. 동료들에게 알리는 방법 역시 신중해야 하며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개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동료들과의 대화도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그 이후에 퇴사 결정을 밝히고 이유를 설명한다. 이때도 솔직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들이 이해하기 쉽고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동료들이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반응을 경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료들 역시 상사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퇴사 결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성실하게 답변해야 한다. 이는 남아 있는 동료들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p. 156
세상살이에서 인간관계, 특히 인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세상살이 자체가 인간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퇴사와 전직(이직)에 즈음하여 점검해보면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 이 책 곳곳에서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부분이 여러 번 등장한다. 네트워크는 단순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얻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인맥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것부터가 출발점이다. 인맥은 우리가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창업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된다.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펴보면 많은 기회와 정보가 인맥을 통해 얻어짐을 알 수 있다. 특히 퇴사를 앞두고 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인맥은 중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준다. 이는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뿐만 아니라 직장을 떠난 후의 삶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된다.
-pp. 169~170
◆ 책 소개
퇴사준비생을 위한 퇴사학 개론 퇴사를 삶의 혁명으로! 이 책은 퇴사를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행위로 보지 않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혁명적인 전환점으로 조명한다. 퇴사라는 결단이 기존의 익숙한 생활 방식을 바꾸고 더 나은 가능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정년퇴직부터 자발적 조기퇴사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퇴사는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는 단순히 일을 그만두는 것을 넘어 삶의 질서를 재구성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많은 사람이 자유와 자아실현을 갈망하며 번아웃이나 워라밸 부족 등으로 인해 퇴사를 고민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며 퇴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재정 계획, 경력 전환 전략, 심리적 준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퇴사 이후 삶을 설계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무엇보다 퇴사를 혁명적인 발상 전환의 기회로 바라본다. 퇴사는 개인의 성장을 위한 도약이자 자신만의 삶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틀을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다. 퇴사를 앞둔 이들에게 불안을 넘어 희망을, 막막함을 넘어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퇴사를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는 힘을 전해줄 것이다. |
퇴사, 새로운 삶의 시작을 향한 혁명적 도약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퇴사가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행위가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자유와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혁명적인 전환점이라고 설명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을 재평가하며 더 나은 워라밸을 위해 직장을 떠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은 급여뿐 아니라 직장 문화와 개인의 삶의 질을 중요시하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는 대퇴사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퇴사에는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우는 혁명적인 의미가 있다. 이는 정년퇴직이든 자발적 퇴사든 상관없이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계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작용한다. 자유와 자아실현에 대한 갈망, 스트레스와 번아웃, 경력 발전 부족 등은 퇴사의 주요 동기가 되며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향한 욕구가 퇴사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으로 작용한다.
결국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시작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퇴사의 과정은 더 나은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혁명적인 도약으로 자리 잡는다.
퇴사 준비는 인생의 해피엔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어떻게 현명하게 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울 것인가? 퇴사는 신중하지만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며 충분한 정보 수집과 조언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선배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결단용 대차대조표’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신중히 판단할 것을 제안한다. 입사 준비보다 퇴사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며 퇴사 후의 미래를 설계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퇴사 전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퇴사 이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설정해 퇴사 후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재정 계획과 금융 지식을 공부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여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퇴사 때 감정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
누구나 퇴사해야 하는 때를 맞이하게 된다. 퇴사가 은퇴일 경우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고 성찰하게 된다. 그 퇴사 과정에서 감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현대 사회에서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으며 해고나 자발적 퇴사는 언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해고 통보를 받을 경우 감정적으로 폭발하기보다는 차분하게 피드백을 받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한다. 욱하는 감정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감정을 진정시키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 과정에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인정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 필요하고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퇴사에 따른 아쉬움과 후회는 불가피하지만 이를 교훈 삼아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소극적으로 퇴사를 결정하는 ‘조용한 퇴사’보다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퇴사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전문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퇴사 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퇴사를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감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평판과 인맥 관리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한다!
퇴사 시에는 의사 전달을 신중하고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에게는 정중하게 통보하고, 동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퇴사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되 부정적인 비판은 피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유지하며 철저히 인수인계를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평판 관리는 이직과 새로운 환경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판은 단순히 업무 능력뿐 아니라 인격, 태도, 협업 능력을 평가하며, 추천서 작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퇴사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솔직한 대화와 정서적 지원을 통해 퇴직 후 계획을 함께 설계하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인맥 관리는 퇴사 후에도 유용한 자산으로 작용하며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이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맥의 폭과 깊이를 고려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직장 생활뿐 아니라 삶 전반에서 풍요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커리어와 개인적 만족을 위한 기반이 된다. 이처럼 평판과 인맥은 퇴사 이후에도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위한 자립의 기술을 갖추자!
이 책에서는 직장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는 프리워커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프리워커는 단순히 프리랜서가 아니라 언제든 직장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자신의 능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직장에서 소신껏 일하며 부당한 지시나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직장의 안정에 안주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프리워커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현실적인 대안과 생존 전략을 준비하며, 필요시 창업이나 새로운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장에서의 경험과 평판은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창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 기존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법으로 제시된다. 다만 창업은 신중히 계획하고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퇴직 후 반드시 일을 지속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여가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제안한다.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성취감을 느끼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며 자유롭고 능동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스로 갈고 닦으며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하자!
퇴직 후 여생은 길다. 실제 인생이 완성되는 기간이다. 퇴직 후에는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계발하며 건강, 재물, 인간관계, 일, 가족이라는 삶의 5대 요소를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퇴직은 단순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저자 소개
조관일
직장인들의 롤모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입사부터 신입사원, 팀장, 임원, 퇴사까지의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냈다.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강사협회 회장,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서울대학병원, 청와대, 대검찰청 등지에서 2,000여 회에 걸쳐 강의했다. 한국 HRD 대상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와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서 기업체 강의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그동안 EBS, KBS, MBC, SBS 등 텔레비전 특강에 고정출연했으며 춘천 MBC TV의 토크쇼 「세상만사」 및 강원방송의 시사 토크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주요 저서로는 31세 때 『고객응대』라는 첫 책을 출간한 이후로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임원의 조건』 『명강의 기술』 『꼰대 지수 낮춰 드립니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 등 60여 권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퇴사라는 이름의 혁명을 기대하며
1장 누구나 회사 세계를 떠나 독립생활자가 된다
1. 대퇴사의 시대에 회사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코로나19와 기타 요인으로 대퇴사의 시대가 왔다 / 대퇴사의 시대의 전략을 돌아보고 모색해야 한다 / 불황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해고의 시대가 도래했다 / 비자발적 대해고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자
2. 퇴사는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우는 혁명이다
정년퇴직은 일상의 구조와 패턴을 완전히 바꾼다 / 자발적 조기퇴사는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행위다
3. 퇴사는 인생이란 책의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퇴직을 새로운 모험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자 / 정년퇴직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져다준다 / 퇴사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4. 퇴사는 자유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된다
자유와 자아실현을 갈망하기 때문에 퇴사를 꿈꾼다 / 워라밸과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도 퇴사하게 되는 이유다 / 퇴사를 꿈꾸는 것에는 긍정적 효과가 분명히 있다
5. 퇴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인생 역전을 꿈꾼다면 판세를 뒤집어야 한다 / 자기 길을 가고 ‘자기 세상 만들기’를 해야 한다
6. 퇴사 후 인생 2막을 위한 공부를 미리 해두자
다양한 경험과 생산적인 여행이 퇴사에 도움이 된다 / 퇴사 후 직업창출과 금융에 관한 공부를 해야 한다 / 자기 탐구와 2막 공부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7. 퇴사하게 되더라도 불안해 말고 조급해 말자
퇴사의 순간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온다 / 막상 퇴직하게 되면 막막하고 속 시원한 해법이 드물다 / 퇴직한 사람에게는 퇴직자 7계명이 도움이 된다
2장 누구나 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1. 퇴사 결단을 내릴 때는 치밀하고 과감해야 한다
퇴사의 신호가 충분히 보인다면 퇴사를 결심해라 / 정보 수집, 조언 경청, 자기 반성 등을 통해 퇴사를 확정해라 / 올바른 결단은 행복과 성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2. 퇴사 전략을 짜는 데 선각자들의 방법을 참고하라
‘결단용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꼼꼼히 따져봐라 /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로 후회를 줄이는 결단을 해라
3. 퇴사 준비는 입사 준비보다 더 치밀하게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입사지만 더 준비해야 할 것은 퇴사다 / 미래를 설계하는 퇴사가 입사보다 더 철저해야 한다
4. 자신을 냉정히 분석하고 난 뒤 나아갈 방향을 정해라
퇴사 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 퇴사 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
5. 방향을 잃지 않도록 퇴사 전에 장단기 목표를 세워라
장기목표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 단기목표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성취감을 높인다
6 퇴사 전 재정계획을 잘 짜고 금융지식을 공부해라
재정계획은 수입을 창출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 금융 공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팁] 자발적 조기퇴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자
3장 누구나 떠날 때 밀려드는 ‘심정 관리’가 필요하다
1. 평생 직장은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상황이 급변해 실직자가 되면 회사에 섭섭함을 느끼게 된다 / 어느 때 퇴사당하더라도 끄떡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2. 해고 통보를 받아도 프로페셔널하게 처신하자
해고 통보에 분노하지 말고 차분하게 피드백을 받아라 /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한다
3. 욱하는 감정으로 사표를 내던지는 일을 피해라
욱하는 감정은 문제 해결이 아닌 악화다 / ‘일단 멈춤’ 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4. 퇴사 전후 변화에 대한 두려운 감정을 극복하자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더 성장할 수 있다 / 변화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인내와 끈기를 가져라 /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자
5. 퇴사를 앞두고 아쉬움을 통해서 배우고 깨달아라
퇴사와 함께 여러 아쉬움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 후회를 아쉬움으로 남기지 말고 교훈 삼아라
6. 조용한 퇴사를 하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조용한 퇴사는 결국 당사자에게 가장 좋지 않다 / 조용한 퇴사로 세월을 낭비하느니 사표를 쓰는 것이 낫다
7. 지금 존재하는 곳에서 완전히 존재해야 한다
현재의 일에 몰두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밑거름이 된다
4장 회사 세계에서 만난 지인들과 평판이 자산이 된다
1. 퇴사를 알릴 때 지인들에게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라
상사에게는 신중하고 정중하게 통보를 알린다 / 동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퇴사 통보를 하는 게 좋다
2. 퇴직한다고 하더라도 평판은 중요하니 관리해야 한다
평판을 잘 쌓는다면 나를 보증하는 추천서가 된다 / 평판이 이직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3. 퇴직할 때는 가족의 지지를 얻어 미래를 함께 계획해라
재정계획을 짤 때는 가족과 꼭 함께해라 / 가족의 지지가 더해져야 퇴직 후 삶이 수월하다
4. 퇴사 후 인맥 관리는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될 것이다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맥을 관리해라 /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팁] 아는 사이와 인맥을 가르는 기준을 참고하자
[팁] 좋은 네트워크를 맺어 이직경쟁력을 높여라
5장 회사 인간이 아닌 프리워커가 돼 살자
1. 퇴사 후 일거리가 필요하다면 노력해야 한다
일거리 걱정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 일거리 만들기 5계명을 꾸준히 실천하라
2. 창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새로운 업 창출이다
창업하기 전에 공부하며 발품을 팔아라 / 열심히 잘 노는 것도 훌륭한 일거리가 되기도 한다
3. 퇴사 후에 일을 하지 않고 노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아무 생각 없이 놀지 말고 놀 때는 당당하게 놀아라 / 의미 있게 노는 건 삶을 풍요롭게 하며 빈둥거리는 게 아니다
4. 일하지 않고 노는 것에도 어느 정도의 조건은 필요하다
놀려고 해도 돈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다 / 놀기 위해 관심사를 개발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자
5. 5년 후 10년 후를 상상하며 경력 경로를 짜라
빈번한 이직은 여러 문제를 일으켜 좋지 않다 / 다양한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이직을 줄일 수 있다
6. ‘회사 인간’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프리워커가 돼라
프리워커는 자기만의 능력을 구축해 자유를 쟁취한다 / 자유는 그냥 오지 않기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팁] 프리워커로 사는 것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7. 파이어족이 되기 전에 깊은 고민과 노력을 먼저 해라
파이어족을 하기 위해서는 단계와 전략이 필요하다 / 파이어족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6장 퇴직 후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마라
1. 퇴직전략 은퇴전략 1순위는 ‘자발적 위기감’이다
느긋하게 생각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 / 퇴직 위기에 방어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응전하자
2. 재직 중 삶을 발전시키는 이직경쟁력을 키워라
세 가지 조건을 통해 이직경쟁력을 강화하라 / 이직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 스킬도 중요하다
[팁] 이직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은 회사에도 좋은 일이다
3. 회사에 다닐 때 퇴사 대비책을 준비하라
딴 주머니를 차라는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 투잡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라이프는 필수다
4. 판을 흔드는 재직전략을 통해 퇴직전략을 짜라
한계가 있는 위로와 격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 꿈이 있다면 판을 흔들어 자신을 막고 있는 벽을 깨부숴라
5. 퇴사가 경쟁력이 되고 도약의 기회가 되게 하라
충실한 인수인계와 작별 인사로 유종의 미를 거둬라 / 퇴사가 도약의 기회가 되게끔 하는 게 퇴사의 완성이다
6. 퇴사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재능을 만들어라
재능을 개발하는 재才테크를 하면 퇴사 후가 보장된다 / 재才테크할 때는 가족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7. 건재관일족 5대 과제를 통해 은퇴경쟁력을 갖춰라
은퇴경쟁력 건재관일족을 갖추면 노년이 행복하다 / 건강, 재물, 관계, 일, 가족에 집중해라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며
◆ 본문 속으로
퇴사는 혁명이다. 혁명은 기존의 질서를 뒤엎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급진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퇴사는 바로 그러한 혁명이다. 정년을 맞은 퇴사든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 조기퇴사든 간에 그것은 단순히 어느 한 직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급진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퇴사는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과 일하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삶의 질서를 세울 수 있는 혁명적 기회를 맞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퇴사라는 혁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마주하게 된다. 때로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는 두렵기도 하지만 동시에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이렇듯이 퇴사는 우리의 인생에서 새로운 막을 여는 중요한 시작점이자 새로운 혁명의 시작이다.
퇴사가 왜 혁명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퇴사가 개인의 삶과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퇴사는 단순히 한 직장을 그만두는 행위를 넘어 여러 측면에서 개인에게 극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과정이다.
-p. 27
퇴직 후의 삶은 단순히 여유롭고 편안한 나날을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의 업무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신의 열정과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직장생활 동안 미뤄두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퇴직 이후의 시간이다. 이러한 혁명적인 발상 전환은 퇴직 후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퇴직 후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탐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평생 하고 싶었던 취미 활동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새로운 직업이나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요리 강좌를 열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경험과 생각을 담은 책을 출판할 수도 있다. 이러한 활동은 퇴직 후에도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p. 36
입사는 일정한 루틴과 정해진 절차를 따라 이뤄진다. 일단 입사한 후에도 여러 가지 안전망이 기다린다. 회사는 신입사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적응을 돕는다. 신입사원은 회사의 지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직무에 익숙해지며 동료들과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방침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퇴사는 전혀 다르다. 퇴사 후에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고 해결하는 데 자신의 역량과 자원이 필요하다.
실제로 입사 준비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것이 퇴사 준비다.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여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사는 입사보다 몇 배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pp. 84~85
욱하는 감정에 대하여 알아둘 두 가지다. 첫째는 그것이 순간적인 감정이라는 점이다. 욱하는 감정은 우리 뇌의 편도체가 자극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방어 기제이다. 이는 신속하게 상황에 반응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대개는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이러한 감정에 사로잡혀 퇴사를 결정한다면 이후에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욱하는 순간에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감정에 휘말려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는 욱하는 감정은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욱하는 순간에 직장을 그만두면 그 순간의 갈등이나 불만은 해소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작스럽게 퇴사한다면 당장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으며 경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욱하는 감정으로 인한 결정은 대체로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p. 122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소홀히 한 것을 크게 후회한다. 젊고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하였을 때 비로소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퇴사를 앞두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젊었을 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정기적인 운동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한 것, 과도한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 등이 모두 후회로 남을 수 있다. 단순히 신체적인 건강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많은 사람이 퇴사를 앞두고야 비로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일찍 자기관리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
-p. 135
상사에게 퇴사 결정을 알린 후에는 동료들에게 이를 알리는 과정도 고려해야 한다. 동료들에게 알리는 방법 역시 신중해야 하며 전문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개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동료들과의 대화도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그 이후에 퇴사 결정을 밝히고 이유를 설명한다. 이때도 솔직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들이 이해하기 쉽고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동료들이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반응을 경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료들 역시 상사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퇴사 결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성실하게 답변해야 한다. 이는 남아 있는 동료들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p. 156
세상살이에서 인간관계, 특히 인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세상살이 자체가 인간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퇴사와 전직(이직)에 즈음하여 점검해보면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 이 책 곳곳에서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부분이 여러 번 등장한다. 네트워크는 단순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얻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인맥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것부터가 출발점이다. 인맥은 우리가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창업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매우 유용한 자산이 된다.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펴보면 많은 기회와 정보가 인맥을 통해 얻어짐을 알 수 있다. 특히 퇴사를 앞두고 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인맥은 중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준다. 이는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뿐만 아니라 직장을 떠난 후의 삶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된다.
-pp. 16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