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집회의는 저자님이신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님과 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민, 스타트업,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이 기관의 총책임자이신 김현우 대표이사님은 저희 출판사와 새로 나올 신간 『K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제)를 같이 작업하고 계신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화요일 미팅의 주제는 기존에 작업하던 원고에 어떤 내용을 추가적으로 채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한 편집회의였죠.
이 책은 2024년 2월 출간 예정인데요. 1차 편집본도 나온 상태였습니다. 저자님과 편집본에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연말에 개최하는 서울콘 내용까지 추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K-콘텐츠 산업과 서울 경제 진흥원이 하는 주요한 일과 관련해서는 서울콘을 빼놓을 수 없는데 서울콘에 대한 내용이 원고에도 들어가면 더할 나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서울콘에 관한 이야기들을 김현우 대표님께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현우 대표님이 한국의 CES를 표방하며 만든 서울콘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은 콘텐츠 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콘 개최를 추진하시는데요. 연말을 맞아 서울시가 추진하는 인플루언서 박람회이며 DDP에서 열리게 됩니다. 전 세계 인플루언서 3,014개 팀이 참여합니다. “10, 9, 8, 7, 6, 5, 4, 3, 2, 1. 해피 뉴이어” 서울에서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새해를 맞이할 텐데요. 이 자리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글로벌 콘텐츠의 리더가 된 사실을 한국인들만 잘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서울 사람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다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고 추앙하는 게 이미 추세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저희가 알 만한 박재범, 에이핑크, 청하, 이기광 등의 가수들과 페이커와 같은 프로게이머, 수많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노래도 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연말 카운트다운도 하죠. 카운트다운 이외에도 3일에 걸쳐서 e스포츠 구단 팬미팅(T1 con), 한류 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패션 마켓,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섹션이 100개에서 200개 정도 되는 이 인플루언서 박람회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박람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퍼져나가는 인기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김현우 대표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김현우 대표님은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동의, 인정, 일반 대중에게 퍼져나갈 수 있는 범위의 확장성, 의미의 확장성, 역사성 네 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이를 잘 충족시킨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콘도 이러한 조건들을 잘 충족시킬뿐더러 CES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한류가 널리 퍼져서 ‘콘텐츠 하면 한국이다.’라는 전 세계 사람들의 동의가 이루어져 있고 많은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콘텐츠는 우리 모두가 즐기는 것인 만큼 일반 대중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를 다 합치면 30억 명이 넘는데 그중 소수만 온다고 해도 15만 명이 되리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엄청 효과적입니다. 또한 역사성이라는 측면에서 CES를 능가할 향후 30년 동안의 꽃이 된다면 서울콘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경제 인프라를 바꿔주는 일을 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감성 사회에는 인플루언서들이 그만큼 중요하니까 인플루언서들을 서울콘이라는 축제에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결국 이러한 가능성들을 본 것이 서울콘 개최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속에 그러한 내용이 잘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책을 만듦으로서 한국의 문화 산업을 번창하게 하는 데에서 기쁨을 찾고 싶은 편집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 관한 책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편집회의를 거치면서 책의 윤곽이 잡히자 저 또한 미약하게나마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류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편집회의가 남는 편집회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곧 출간될 『K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제)도 기대해 봅니다.
2023.12.19
글·사진 편집자 김재열
이번 편집회의는 저자님이신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님과 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민, 스타트업,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및 성과창출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이 기관의 총책임자이신 김현우 대표이사님은 저희 출판사와 새로 나올 신간 『K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제)를 같이 작업하고 계신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화요일 미팅의 주제는 기존에 작업하던 원고에 어떤 내용을 추가적으로 채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위한 편집회의였죠.
이 책은 2024년 2월 출간 예정인데요. 1차 편집본도 나온 상태였습니다. 저자님과 편집본에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연말에 개최하는 서울콘 내용까지 추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K-콘텐츠 산업과 서울 경제 진흥원이 하는 주요한 일과 관련해서는 서울콘을 빼놓을 수 없는데 서울콘에 대한 내용이 원고에도 들어가면 더할 나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서울콘에 관한 이야기들을 김현우 대표님께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현우 대표님이 한국의 CES를 표방하며 만든 서울콘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은 콘텐츠 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콘 개최를 추진하시는데요. 연말을 맞아 서울시가 추진하는 인플루언서 박람회이며 DDP에서 열리게 됩니다. 전 세계 인플루언서 3,014개 팀이 참여합니다. “10, 9, 8, 7, 6, 5, 4, 3, 2, 1. 해피 뉴이어” 서울에서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새해를 맞이할 텐데요. 이 자리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가 세계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글로벌 콘텐츠의 리더가 된 사실을 한국인들만 잘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서울 사람들만 모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다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동경하고 추앙하는 게 이미 추세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저희가 알 만한 박재범, 에이핑크, 청하, 이기광 등의 가수들과 페이커와 같은 프로게이머, 수많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노래도 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연말 카운트다운도 하죠. 카운트다운 이외에도 3일에 걸쳐서 e스포츠 구단 팬미팅(T1 con), 한류 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패션 마켓,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섹션이 100개에서 200개 정도 되는 이 인플루언서 박람회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박람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퍼져나가는 인기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김현우 대표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김현우 대표님은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동의, 인정, 일반 대중에게 퍼져나갈 수 있는 범위의 확장성, 의미의 확장성, 역사성 네 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이를 잘 충족시킨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콘도 이러한 조건들을 잘 충족시킬뿐더러 CES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한류가 널리 퍼져서 ‘콘텐츠 하면 한국이다.’라는 전 세계 사람들의 동의가 이루어져 있고 많은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콘텐츠는 우리 모두가 즐기는 것인 만큼 일반 대중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를 다 합치면 30억 명이 넘는데 그중 소수만 온다고 해도 15만 명이 되리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엄청 효과적입니다. 또한 역사성이라는 측면에서 CES를 능가할 향후 30년 동안의 꽃이 된다면 서울콘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경제 인프라를 바꿔주는 일을 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감성 사회에는 인플루언서들이 그만큼 중요하니까 인플루언서들을 서울콘이라는 축제에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결국 이러한 가능성들을 본 것이 서울콘 개최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속에 그러한 내용이 잘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책을 만듦으로서 한국의 문화 산업을 번창하게 하는 데에서 기쁨을 찾고 싶은 편집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 관한 책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편집회의를 거치면서 책의 윤곽이 잡히자 저 또한 미약하게나마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한류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편집회의가 남는 편집회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곧 출간될 『K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제)도 기대해 봅니다.
2023.12.19
글·사진 편집자 김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