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영학 사용설명서!
주먹구구 방식을 벗어나 경영 원리에 입각한 탁월한 경영으로 전환하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살아 있는 경영학
경영을 상식과 직관만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경영학이란 학문은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경영은 경영 원리를 바탕으로 할 때 더욱 굳건해지며 더욱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경영학은 그저 이론일 뿐이며 실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이 지배적이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겪어온 빠른 산업화 과정 동안 굳이 어려운 경영 원리를 적용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 경영 원리를 철저하게 실천한 사례나 경영자의 관점에서 집필한 경영학 서적을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이다.
이 책은 경영자가 쓴 경영학 책이다. 경영 이론을 그저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경영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여 탁월한 성과를 거둔 원리들의 본질과 적용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수행했던 3번에 걸친 턴어라운드 과정에서 실전에 적용하면서 함께 일했던 구성원들을 가르쳤던 내용들을 기초로 하고 있어 경영 현장이 용어와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며 누구나 쉽게 배워 실행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어려움에 빠진 조직을 탁월한 조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 경영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원리를 실천하는 방법을 깨닫고자 하는 사람들, 유능한 경영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훌륭한 조언이다. 항상 곁에 두고 꾸준히 학습해 나가야 할 학습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인드 세트와 기본적인 팁들을 알려준다. 직장에서 일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겪게 되는 많은 시행착오와 오해를 소개했다. 주도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제2장 성과 창출의 원리’에서는 성과의 개념과 올바른 성과 창출 방법을 다루고 있다. 성과는 조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면서도 가장 많이 오해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성과가 무엇이며 어떻게 창출하는지를 알지 못하고서는 성과를 창출하는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없다.
‘제3장 기업의 목적과 경영의 기능’에서는 경영의 개념과 본질에 대해 기초적 수준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특히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박사의 경영 이론을 기반으로 기업의 목적과 경영이 수행하는 기능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제4장 마케팅과 전략적 사고’는 피터 드러커가 말한 경영의 기능 중 한 축인 마케팅을 다루고 있다. 마케팅의 원리 중 가장 본질적인 부분들을 다루면서 전략적 사고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제5장 혁신의 개념과 성공 실패 요인’에서는 피터 드러커가 마케팅과 함께 경영 기능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고 말한 ‘혁신’을 다루고 있다. 혁신의 개념, 본질, 혁신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요인들에 대한 고찰을 주로 다루고 있다.
‘제6장 조직 시스템과 프로세스’에서는 조직을 단순히 사람의 집합이 아닌 협력 시스템으로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조직의 본질과 조직 시스템의 기본적인 운영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프로세스와 오퍼레이션의 개념과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부분 최적화와 전체 최적화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7장 프로세스 혁신’에서는 조직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가치창출 프로세스의 혁신을 다루고 있다. 제약 이론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제8장 변동성의 원리와 관리 방법’에서는 성과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어떻게 통제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변동성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초적인 수준의 통계 이론을 알려준다.
‘제9장 품질 관리와 6시그마’에서는 기업 생존의 전제 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 가치인 품질에 대해 다루고 있다. 품질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품질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이론적 체계로 평가받는 6시그마 이론의 기초적인 개념도 설명한다.
‘제10장 생산성 향상’에서는 생산성의 개념과 생산성 향상의 원리와 방법 체계를 다루고 있다.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경영은 결국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이 무엇이며 어떤 목표가 있고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경영이 의도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추천사
조남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 책의 저자인 김용진 대표는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을 세 차례나 회생시킨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이론과 개념을 사례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언어로 풀어냈다. 그동안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경영학 이론들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경영학은 그저 이론일 뿐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통쾌하게 깨준다.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한다면 얼마든지 진정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는 초보 직장인에서부터 실제 현장을 지휘하는 경영자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강락 (KR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이 책은 김용진 대표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10여 년에 걸쳐 공부하고 고민하고 연구하여 내놓은 결과물이다. 경영학 전반에 걸쳐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각론에도 충실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배우고 실천하였으면 한다.
김동윤 (서울척병원 대표원장)
조직마다 여러 혁신 활동들이 전개된다. 하지만 실무자나 경영자 모두 고생만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큰 그림 속에 경영 혁신 방법론들을 잘 녹여놓았다. 기업 현장을 통해 체득한 경영의 본질과 원리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빛난다. 변화와 혁신의 질문인 ‘왜?’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모든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임종문 (에스엘(주) 이사)
이 책은 경영의 올바른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씌었다. 급속히 변화하고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사업 환경 속에서 경영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책을 경영자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분들게 적극 권하고 싶다.
최영우 ((주)도움과나눔 대표)
김용진 대표로부터 회사에 대한 진단과 조언을 받으면서 경영에서의 기본과 본질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는 최고경영자부터 중간관리자는 물론 현장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각각의 내용이 유익하고 탁월하면서도 전체 내용이 하나의 원리로 통합되어 있다. 경영 이론을 통달하고 현장에서 치열한 적용을 해본 람만이 줄 수 있는 공감이 가득한 책이다.
이규황 ((주)아이디스 인사팀장)
나는 그동안 ‘경영자 마인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경영자 개인의 경험이나 일부 이론만을 다루고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에 경영자로서 쌓아온 수많은 경험에 탄탄한 이론을 더하여 보편적 기준에 맞게 경영의 원리를 담아낸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경영자 마인드’와 ‘경영자로 성장하는 길’에 대한 독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성공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 저자 소개
김용진
저자 김용진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에서 10년을 근무한 후 인터넷 벤처 기업인 (주)프리챌 공동 창업하였다. 그러나 큰 실패를 맛보고 손수 창업한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참된 경영과 리더십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제조업으로 경력을 전환하여 남애전자(주), (주)한샘, 동화홀딩스(주), 에스엘(주)에서 근무하였다.
동화홀딩스(주)와 에스엘(주)에서 근무한 2006년부터 2013년 말까지의 기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부실화된 자회사 회생의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경영 원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시킨다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오랜 직장 생활, 벤처 창업, 기업 회생 과정을 통해 배우고 직접 체험한 경영과 리더십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착한 경영’이라 정의했다.
그는 경영자 코칭, 조직 진단, 변화 관리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활발한 지식 나눔을 하고 있다. 첫 직장인 삼성물산 시절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네 명의 동료들과 함께 『PC는 내 친구』를 저술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인세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선한 영향력과 지식 나눔의 정신을 평생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제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
유능한 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얻어야 할 3가지
이론과 실제는 다르지 않다
모든 업무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일 자체보다는 일하는 방법을 배워라
업무의 기본과 원칙을 확립하라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라
‘열심히’보다는 ‘제대로’가 중요하다
자산이 될 것인가, 비용이 될 것인가
승진의 원리
경영자의 관심과 지원을 확보하라
경영자는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
용어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공유하라
실행력 높은 기획을 하는 방법
사람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다
측정과 평가의 차이를 이해하라
권력, 권한, 권위, 권위주의의 의미를 구별하라
어떻게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것인가
직위, 직책, 직급의 차이를 이해하라
품의서란 무엇이며 결재는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가
합의와 협의는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가
숫자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보유하라
재무제표의 원리와 내용을 이해하라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제2장 성과 창출의 원리
과업을 정의하고 일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실적과 성과는 동의어가 아니다
숫자만으로 성과를 측정할 수 없다
올바른 성과란 무엇인가
진정한 성과는 반드시 역량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합목적성→효율성→활동량의 순서로 일하라
제3장 기업의 목적과 경영의 기능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다
기업이 이윤만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
‘주주 가치 극대화’는 옳은 목적이 될 수 있는가
기업의 목적은 ‘고객 창출’이다
경영의 3가지 기능
제4장 마케팅과 전략적 사고
마케팅의 정의와 변천 과정
마케팅과 판매는 무엇이 다른가
판매는 불완전한 마케팅을 보완한다
생산 지향적 관점과 고객 지향적 관점은 무엇이 다른가
마케팅은 고객의 니즈와 원츠로부터 출발한다
고객은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구매한다
가치 제안을 올바르게 정의하고 구성하라
고객이 누구인가는 가치 제안에 의해 결정된다
누가 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가격은 가치 제안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없다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생존 부등식의 원리
승승 원칙에 따라 최적의 가격을 결정하라
상품 구색 증가는 판매 부진의 해법이 될 수 없다
구색의 다양화는 성공적인 가치 제안이 전제 조건이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본원적 전략
STP를 통해 목표 시장과 경쟁 우위를 선택하고 집중하라
시장 세분화와 목표 시장 선정의 구체적인 방법
경쟁전략 수립을 위한 5가지 기본적인 고려 요인
마케팅 믹스란 무엇인가
4P와 4C는 무엇이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제5장 혁신의 개념과 성공 실패 요인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 활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된다
사람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다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
올바른 위기의식은 혁신의 동기이자 출발점이다
결핍이 혁신을 유발한다
벤치마킹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벤치마킹할 것인가
제6장 조직 시스템과 프로세스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왜 선진 시스템 도입에 실패하는가
프로세스의 의미와 본질
상사의 방향인가, 고객의 방향인가
조직 시스템의 3개의 활동축
프로세스와 오퍼레이션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라
부분 최적화를 지양하고 전체 최적화를 지향하라
협업과 협력의 의미를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구성원에게 역할을 부여하라
제7장 프로세스 혁신
프로세스 혁신의 목적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전에 패러다임부터 혁신하라
생산자 관점을 폐기하고 고객 지향 패러다임으로 이동하라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라
가치 창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비용을 고려하라
제조원가 절감만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범하는 오류
프로세스 혁신의 방향성과 기본 원칙
프로세스 전체의 밸런스를 구축하고 유지하라
프로세스 동기화와 제약 이론
제약이란 무엇인가
병목 자원과 비병목 자원
페이스메이커를 선정하라
TOC의 핵심 개념 D-B-R
배치 사이즈 최적화로 프로세스 흐름을 평준화하라
TOC를 적용한 경영혁신 실제 사례
프로세스 혁신 핵심 체크 포인트
제8장 변동성의 원리와 관리 방법
변동성이란 무엇인가
변동성은 위험이자 기회이다
정확도와 정밀도의 차이를 이해하라
통계학의 몇 가지 기초 지식
변동성 관리의 기본 개념과 원리
분산과 표준편차는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하는가
뜻밖의 성공은 뜻밖의 실패만큼 위험하다
뜻밖의 성공의 진정한 원인을 분석하고 관리하라
선행 활동의 변동성에 대한 후행 활동의 대응력을 높여라
제9장 품질관리와 6시그마
품질과 관련된 흔한 오래들
품질 관리의 핵심은 변동성 관리다
픔질 관리의 목표는 고급이 아니라 고품질이다
고품질은 원가 상승이 아니라 원가 절감의 요인이다
올바른 해법은 올바른 원인분석에서 나온다
사람에 의존하는 활동의 반복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방법
6시그마란 무엇인가
시그마 수준의 개념과 평가 기준
품질 문제는 품질 부서의 책임이 아니다
전통적 수율 관리의 문제점
숨겨진 공장을 찾아내어 제거하라
6시그마 수율 측정의 기본 원리
6시그마의 수율 관리 방법
6시그마 실행 방법론 DMAIC와 DFSS
제10장 생산성 향상
생산성 향상의 기본 방향
생산성 구성 3요소
사무 부문의 생산성과 품질의 속성
사무 부문 생산성의 측정 방법
로스의 개념과 종류
원 부자재의 수율 향상 방법
설비 종합 효율의 개념과 측정 방법
에필로그
◆ 책 속으로
* 이론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경험에 안주하고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것만 시도하기 때문에 학습과 성장과 변화와 혁신이 멈추고 만다. 이론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옳은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학습과 성장과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론은 참조 사항이거나 무가치한 것이 아니다. 이론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해준다. 이론과 현실과의 차이를 발견하면 이것을 혁신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p. 30
* 역량이 출중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늦게까지 남아서 죽을힘을 다해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진정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일의 맥을 짚어가며 요령 있게 일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한다. 그렇다면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서 그러한 능력 차이는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물론 지능지수와 같은 타고난 능력의 차이가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현저한 성과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직장에서의 업무 수행은 ‘열심히’보다는 ‘제대로’가 더 중요하다. 잘못된 방향이나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이나 방법으로 게으르게 일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낸다. 그렇다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p. 43
* GE의 회장이자 CEO로 근무하면서 세계 최고의 경영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잭 웰치는 저서 『위대한 승리』에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지표를 다룰 때도 ‘솔직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여기서 ‘정직’이 아니라 ‘솔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직은 개인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이지만 솔직은 리더십, 조직의 분위기와 각종 제도,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숫자를 인위적으로 속이거나 왜곡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모르는 척하거나 마음에 있는 생각을 터놓고 말하지 않는다면 이는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정직하지 못한 데이터는 왜곡되어 있어 잘못된 방향으로 의사결정하도록 만든다. 반면 솔직하지 못한 데이터는 중요한 내용이 감춰지고 생략되어 아예 문제를 파악할 수 없도록 한다.
pp. 67~68
* 생산자 관점은 애당초 존재한 적이 없는 패러다임이며 오로지 고객 관점만이 유일하게 유효한 관점이자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생산자 관점은 한편으로는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또 한편으로는 기업의 이기심과 과거 성공 경험을 반복하려는 안일함으로 인해 생겨난 오해에 불과하다.
고객 관점은 고객 창출이라는 기업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기업의 단기적인 매출을 확대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 시대의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양을 시장에 공급하는 책임을 수행한다는 발상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고객 관점을 잃지 않게 된다. 또한 뒤늦게 생산자 관점에서 고객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없으며 이로 인한 불필요한 고통과 비용을 감내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어떤 경우에도 고객 관점을 잃지 않으면서 마켓 풀을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프?거트 푸시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p. 177
* 한자 혁신은 ‘가죽 혁, 새 신’의 구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글자 뜻 그대로 풀어보면 ‘가죽을 벗겨 내고 새살이 돋게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해석이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매우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가죽이 벗겨져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가’이다. 다른 사람의 가죽을 벗겨 낸다면 끔찍하지만 내가 고통을 당하거나 크게 손해 볼 것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혁신은 나 자신이 바로 가죽이 벗겨져야 하는 대상임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누가 가죽을 벗길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내 가죽이 벗겨지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한다면 그나마 낫다. 아프고 고통스럽겠지만 가죽을 벗기는 작업의 어려움, 고충, 마음의 고통은 겪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당사자 또한 나 자신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혁신이란 ‘나 스스로 나의 가죽을 벗겨 새로운 살이 돋게 하는 것’이다.
p. 265
◆ 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경영학 사용설명서!
주먹구구 방식을 벗어나 경영 원리에 입각한 탁월한 경영으로 전환하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쓴 살아 있는 경영학
경영을 상식과 직관만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경영학이란 학문은 굳이 존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경영은 경영 원리를 바탕으로 할 때 더욱 굳건해지며 더욱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경영학은 그저 이론일 뿐이며 실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이 지배적이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겪어온 빠른 산업화 과정 동안 굳이 어려운 경영 원리를 적용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 경영 원리를 철저하게 실천한 사례나 경영자의 관점에서 집필한 경영학 서적을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이다.
이 책은 경영자가 쓴 경영학 책이다. 경영 이론을 그저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경영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여 탁월한 성과를 거둔 원리들의 본질과 적용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수행했던 3번에 걸친 턴어라운드 과정에서 실전에 적용하면서 함께 일했던 구성원들을 가르쳤던 내용들을 기초로 하고 있어 경영 현장이 용어와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며 누구나 쉽게 배워 실행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어려움에 빠진 조직을 탁월한 조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 경영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원리를 실천하는 방법을 깨닫고자 하는 사람들, 유능한 경영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훌륭한 조언이다. 항상 곁에 두고 꾸준히 학습해 나가야 할 학습서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서는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인드 세트와 기본적인 팁들을 알려준다. 직장에서 일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겪게 되는 많은 시행착오와 오해를 소개했다. 주도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제2장 성과 창출의 원리’에서는 성과의 개념과 올바른 성과 창출 방법을 다루고 있다. 성과는 조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면서도 가장 많이 오해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성과가 무엇이며 어떻게 창출하는지를 알지 못하고서는 성과를 창출하는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없다.
‘제3장 기업의 목적과 경영의 기능’에서는 경영의 개념과 본질에 대해 기초적 수준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특히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박사의 경영 이론을 기반으로 기업의 목적과 경영이 수행하는 기능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제4장 마케팅과 전략적 사고’는 피터 드러커가 말한 경영의 기능 중 한 축인 마케팅을 다루고 있다. 마케팅의 원리 중 가장 본질적인 부분들을 다루면서 전략적 사고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제5장 혁신의 개념과 성공 실패 요인’에서는 피터 드러커가 마케팅과 함께 경영 기능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고 말한 ‘혁신’을 다루고 있다. 혁신의 개념, 본질, 혁신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요인들에 대한 고찰을 주로 다루고 있다.
‘제6장 조직 시스템과 프로세스’에서는 조직을 단순히 사람의 집합이 아닌 협력 시스템으로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조직의 본질과 조직 시스템의 기본적인 운영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프로세스와 오퍼레이션의 개념과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부분 최적화와 전체 최적화를 구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7장 프로세스 혁신’에서는 조직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가치창출 프로세스의 혁신을 다루고 있다. 제약 이론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사례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제8장 변동성의 원리와 관리 방법’에서는 성과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어떻게 통제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변동성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초적인 수준의 통계 이론을 알려준다.
‘제9장 품질 관리와 6시그마’에서는 기업 생존의 전제 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 가치인 품질에 대해 다루고 있다. 품질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품질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이론적 체계로 평가받는 6시그마 이론의 기초적인 개념도 설명한다.
‘제10장 생산성 향상’에서는 생산성의 개념과 생산성 향상의 원리와 방법 체계를 다루고 있다.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경영은 결국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이 무엇이며 어떤 목표가 있고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경영이 의도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추천사
조남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 책의 저자인 김용진 대표는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을 세 차례나 회생시킨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기업 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이론과 개념을 사례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언어로 풀어냈다. 그동안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경영학 이론들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경영학은 그저 이론일 뿐이라는 잘못된 관념을 통쾌하게 깨준다.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한다면 얼마든지 진정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는 초보 직장인에서부터 실제 현장을 지휘하는 경영자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강락 (KR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이 책은 김용진 대표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10여 년에 걸쳐 공부하고 고민하고 연구하여 내놓은 결과물이다. 경영학 전반에 걸쳐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각론에도 충실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배우고 실천하였으면 한다.
김동윤 (서울척병원 대표원장)
조직마다 여러 혁신 활동들이 전개된다. 하지만 실무자나 경영자 모두 고생만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큰 그림 속에 경영 혁신 방법론들을 잘 녹여놓았다. 기업 현장을 통해 체득한 경영의 본질과 원리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빛난다. 변화와 혁신의 질문인 ‘왜?’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모든 리더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임종문 (에스엘(주) 이사)
이 책은 경영의 올바른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씌었다. 급속히 변화하고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사업 환경 속에서 경영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 책을 경영자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분들게 적극 권하고 싶다.
최영우 ((주)도움과나눔 대표)
김용진 대표로부터 회사에 대한 진단과 조언을 받으면서 경영에서의 기본과 본질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는 최고경영자부터 중간관리자는 물론 현장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학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각각의 내용이 유익하고 탁월하면서도 전체 내용이 하나의 원리로 통합되어 있다. 경영 이론을 통달하고 현장에서 치열한 적용을 해본 람만이 줄 수 있는 공감이 가득한 책이다.
이규황 ((주)아이디스 인사팀장)
나는 그동안 ‘경영자 마인드’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경영자 개인의 경험이나 일부 이론만을 다루고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에 경영자로서 쌓아온 수많은 경험에 탄탄한 이론을 더하여 보편적 기준에 맞게 경영의 원리를 담아낸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경영자 마인드’와 ‘경영자로 성장하는 길’에 대한 독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성공을 원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 저자 소개
김용진
저자 김용진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물산에서 10년을 근무한 후 인터넷 벤처 기업인 (주)프리챌 공동 창업하였다. 그러나 큰 실패를 맛보고 손수 창업한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참된 경영과 리더십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제조업으로 경력을 전환하여 남애전자(주), (주)한샘, 동화홀딩스(주), 에스엘(주)에서 근무하였다.
동화홀딩스(주)와 에스엘(주)에서 근무한 2006년부터 2013년 말까지의 기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부실화된 자회사 회생의 책임을 맡게 되었으며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경영 원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시킨다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오랜 직장 생활, 벤처 창업, 기업 회생 과정을 통해 배우고 직접 체험한 경영과 리더십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착한 경영’이라 정의했다.
그는 경영자 코칭, 조직 진단, 변화 관리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활발한 지식 나눔을 하고 있다. 첫 직장인 삼성물산 시절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네 명의 동료들과 함께 『PC는 내 친구』를 저술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인세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얻은 선한 영향력과 지식 나눔의 정신을 평생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제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
유능한 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얻어야 할 3가지
이론과 실제는 다르지 않다
모든 업무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일 자체보다는 일하는 방법을 배워라
업무의 기본과 원칙을 확립하라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라
‘열심히’보다는 ‘제대로’가 중요하다
자산이 될 것인가, 비용이 될 것인가
승진의 원리
경영자의 관심과 지원을 확보하라
경영자는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가
용어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공유하라
실행력 높은 기획을 하는 방법
사람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다
측정과 평가의 차이를 이해하라
권력, 권한, 권위, 권위주의의 의미를 구별하라
어떻게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것인가
직위, 직책, 직급의 차이를 이해하라
품의서란 무엇이며 결재는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가
합의와 협의는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가
숫자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보유하라
재무제표의 원리와 내용을 이해하라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제2장 성과 창출의 원리
과업을 정의하고 일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실적과 성과는 동의어가 아니다
숫자만으로 성과를 측정할 수 없다
올바른 성과란 무엇인가
진정한 성과는 반드시 역량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합목적성→효율성→활동량의 순서로 일하라
제3장 기업의 목적과 경영의 기능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가 아니다
기업이 이윤만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
‘주주 가치 극대화’는 옳은 목적이 될 수 있는가
기업의 목적은 ‘고객 창출’이다
경영의 3가지 기능
제4장 마케팅과 전략적 사고
마케팅의 정의와 변천 과정
마케팅과 판매는 무엇이 다른가
판매는 불완전한 마케팅을 보완한다
생산 지향적 관점과 고객 지향적 관점은 무엇이 다른가
마케팅은 고객의 니즈와 원츠로부터 출발한다
고객은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구매한다
가치 제안을 올바르게 정의하고 구성하라
고객이 누구인가는 가치 제안에 의해 결정된다
누가 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가격은 가치 제안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없다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생존 부등식의 원리
승승 원칙에 따라 최적의 가격을 결정하라
상품 구색 증가는 판매 부진의 해법이 될 수 없다
구색의 다양화는 성공적인 가치 제안이 전제 조건이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본원적 전략
STP를 통해 목표 시장과 경쟁 우위를 선택하고 집중하라
시장 세분화와 목표 시장 선정의 구체적인 방법
경쟁전략 수립을 위한 5가지 기본적인 고려 요인
마케팅 믹스란 무엇인가
4P와 4C는 무엇이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제5장 혁신의 개념과 성공 실패 요인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 활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된다
사람은 혁신의 대상이 아니다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
올바른 위기의식은 혁신의 동기이자 출발점이다
결핍이 혁신을 유발한다
벤치마킹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벤치마킹할 것인가
제6장 조직 시스템과 프로세스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왜 선진 시스템 도입에 실패하는가
프로세스의 의미와 본질
상사의 방향인가, 고객의 방향인가
조직 시스템의 3개의 활동축
프로세스와 오퍼레이션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라
부분 최적화를 지양하고 전체 최적화를 지향하라
협업과 협력의 의미를 구분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구성원에게 역할을 부여하라
제7장 프로세스 혁신
프로세스 혁신의 목적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전에 패러다임부터 혁신하라
생산자 관점을 폐기하고 고객 지향 패러다임으로 이동하라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라
가치 창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비용을 고려하라
제조원가 절감만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범하는 오류
프로세스 혁신의 방향성과 기본 원칙
프로세스 전체의 밸런스를 구축하고 유지하라
프로세스 동기화와 제약 이론
제약이란 무엇인가
병목 자원과 비병목 자원
페이스메이커를 선정하라
TOC의 핵심 개념 D-B-R
배치 사이즈 최적화로 프로세스 흐름을 평준화하라
TOC를 적용한 경영혁신 실제 사례
프로세스 혁신 핵심 체크 포인트
제8장 변동성의 원리와 관리 방법
변동성이란 무엇인가
변동성은 위험이자 기회이다
정확도와 정밀도의 차이를 이해하라
통계학의 몇 가지 기초 지식
변동성 관리의 기본 개념과 원리
분산과 표준편차는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하는가
뜻밖의 성공은 뜻밖의 실패만큼 위험하다
뜻밖의 성공의 진정한 원인을 분석하고 관리하라
선행 활동의 변동성에 대한 후행 활동의 대응력을 높여라
제9장 품질관리와 6시그마
품질과 관련된 흔한 오래들
품질 관리의 핵심은 변동성 관리다
픔질 관리의 목표는 고급이 아니라 고품질이다
고품질은 원가 상승이 아니라 원가 절감의 요인이다
올바른 해법은 올바른 원인분석에서 나온다
사람에 의존하는 활동의 반복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방법
6시그마란 무엇인가
시그마 수준의 개념과 평가 기준
품질 문제는 품질 부서의 책임이 아니다
전통적 수율 관리의 문제점
숨겨진 공장을 찾아내어 제거하라
6시그마 수율 측정의 기본 원리
6시그마의 수율 관리 방법
6시그마 실행 방법론 DMAIC와 DFSS
제10장 생산성 향상
생산성 향상의 기본 방향
생산성 구성 3요소
사무 부문의 생산성과 품질의 속성
사무 부문 생산성의 측정 방법
로스의 개념과 종류
원 부자재의 수율 향상 방법
설비 종합 효율의 개념과 측정 방법
에필로그
◆ 책 속으로
* 이론을 무시하면서 기존의 경험에 안주하고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것만 시도하기 때문에 학습과 성장과 변화와 혁신이 멈추고 만다. 이론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옳은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서 학습과 성장과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론은 참조 사항이거나 무가치한 것이 아니다. 이론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해준다. 이론과 현실과의 차이를 발견하면 이것을 혁신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p. 30
* 역량이 출중하고 훌륭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매일같이 늦게까지 남아서 죽을힘을 다해 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진정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그저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일의 맥을 짚어가며 요령 있게 일하면서도 목표를 달성한다. 그렇다면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서 그러한 능력 차이는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물론 지능지수와 같은 타고난 능력의 차이가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정도의 현저한 성과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직장에서의 업무 수행은 ‘열심히’보다는 ‘제대로’가 더 중요하다. 잘못된 방향이나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이나 방법으로 게으르게 일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낸다. 그렇다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p. 43
* GE의 회장이자 CEO로 근무하면서 세계 최고의 경영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잭 웰치는 저서 『위대한 승리』에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지표를 다룰 때도 ‘솔직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여기서 ‘정직’이 아니라 ‘솔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직은 개인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이지만 솔직은 리더십, 조직의 분위기와 각종 제도,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숫자를 인위적으로 속이거나 왜곡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모르는 척하거나 마음에 있는 생각을 터놓고 말하지 않는다면 이는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정직하지 못한 데이터는 왜곡되어 있어 잘못된 방향으로 의사결정하도록 만든다. 반면 솔직하지 못한 데이터는 중요한 내용이 감춰지고 생략되어 아예 문제를 파악할 수 없도록 한다.
pp. 67~68
* 생산자 관점은 애당초 존재한 적이 없는 패러다임이며 오로지 고객 관점만이 유일하게 유효한 관점이자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생산자 관점은 한편으로는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또 한편으로는 기업의 이기심과 과거 성공 경험을 반복하려는 안일함으로 인해 생겨난 오해에 불과하다.
고객 관점은 고객 창출이라는 기업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기업의 단기적인 매출을 확대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 시대의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양을 시장에 공급하는 책임을 수행한다는 발상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고객 관점을 잃지 않게 된다. 또한 뒤늦게 생산자 관점에서 고객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없으며 이로 인한 불필요한 고통과 비용을 감내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어떤 경우에도 고객 관점을 잃지 않으면서 마켓 풀을 기본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프?거트 푸시를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p. 177
* 한자 혁신은 ‘가죽 혁, 새 신’의 구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글자 뜻 그대로 풀어보면 ‘가죽을 벗겨 내고 새살이 돋게 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해석이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매우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가죽이 벗겨져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가’이다. 다른 사람의 가죽을 벗겨 낸다면 끔찍하지만 내가 고통을 당하거나 크게 손해 볼 것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혁신은 나 자신이 바로 가죽이 벗겨져야 하는 대상임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누가 가죽을 벗길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내 가죽이 벗겨지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한다면 그나마 낫다. 아프고 고통스럽겠지만 가죽을 벗기는 작업의 어려움, 고충, 마음의 고통은 겪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당사자 또한 나 자신임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혁신이란 ‘나 스스로 나의 가죽을 벗겨 새로운 살이 돋게 하는 것’이다.
p. 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