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100세 시대에 영어 포기는 없다
-당신이 100세를 산다고 생각한다면 60세에 영어 공부 시작도 늦지 않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때 죽도록 영어 공부를 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그리고 승진을 위해. 그런데 그 뒤로는 영어 공부를 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30세만 넘어도 혹은 40세가 되면 영어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 아니,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 ‘이 나이에 영어 공부해서 뭐 하겠어?’ 하고 생각했다. 그랬다. 아마 우리 부모 세대까지는 맞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됐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고 많은 사람이 100세 무렵까지 살게 됐다. 100세 기준으로 30세와 40세를 따져보면 젊어도 너무 젊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이다. 그건 60세도 그렇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더불어 영어와 공부는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영어 사용할 일은 끊임없이 늘어났다. 영어만 한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숫자도 늘어나 길거리에서 수시로 마주친다. 그때 벙어리 흉내 내면서 도망만 갈 텐가? 거기다 해외 여행 기회도 늘었다. 해외 여행에 가서 음식이라도 시키기 위해서는 영어를 해야 한다. 영어는 중고등학교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늦은 나이에 제2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올리버 웬들 홈즈라는 대법관은 95세에 헬라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의 정재원 명예회장은 100세에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끊임없이 영어나 외국어 공부를 할까? 그건 영어나 외국어 공부가 주는 실용적 목적 외에 그 자체로 도전의지와 활력을 주고 또 치매도 예방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0세 시대이니 당신이 40세이든, 50세이든, 혹은 60세이든 지금이라도 영어 공부를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군사전략 최고 전문가가 들려주는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영어 공부!
단어 70개와 문장 30개만으로도 충분하다
영어 공부 정말 쉽고 재미있게 할 수는 없을까? 외국인만 보면 마치 괴물을 만난 것처럼 몸이 얼어붙는데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는 외국인을 겁내지 않게 될 두 가지 비밀무기가 등장한다.
첫 번째 비밀무기는 바로 100개의 돌, 즉 단어 70개와 문장 30개를 준비하는 것이다. ‘다윗의 물맷돌’이다. 저자는 길을 가다가 미국 사람 앞에 선 상황을 골리앗 앞에 선 다윗에 비유한다. 세 가지만 기억하고 그대로 하면 된다.
“똑바로 상대방의 눈을 본다. 분위기를 슬쩍 살핀다. 첫 물맷돌을 던진다.” 무조건 용기를 가지고 한 마디를 던지면 된다. 그럼 곧 그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영어 실력이 모자란다면 손짓 발짓을 해가면서 하면 된다. 어떻게든 다 통하게 된다. 그렇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비밀무기는 ‘어순기차’이다. 저자는 영어가 우리말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인 어순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는 기본어순의 판을 만들어서 저절로 영어의 어순을 익히게 한다. 문장 30개만 외워두면 언제 어디서든 막힘없이 써먹을 수 있다.
영어는 절대로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감각적으로 느낌으로 온몸의 세포를 이용해서 저절로 기억하게 하고 외부의 상황에 즉각 반응하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계산 없이 곧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100세 영어에서는 마치 자전거를 타는 훈련을 하듯이 온몸으로 영어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부는 머리가 하는 것이지만 훈련은 몸이 하는 것이다. 아무리 수영에 대한 이론을 공부해도 실제로 물에 뛰어들어 물을 마셔가면서 팔을 휘젓지 않으면 물을 건너갈 수가 없다. 영어도 똑같다. 실제 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그래서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다. 몸이 저절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훈련이 안 되면 그 어떤 비법도 전혀 소용이 없다.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을 위한 100세 영어!
이 책은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을 위한 100세 영어 공부의 목적과 방법을 제시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영어를 즐기고 영어로 도전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토익, 토플, 오픽스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해외 여행 가서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마음껏 주문하기, 자녀나 손주들에게 나름 유창하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치매도 예방하기. 바로 이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수준에 맞춰져 있다. 그리고 그 수준이면 얼마든지 영어로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 외국인을 만났을 때 겁내지 않고 그냥 마구 영어로 말을 던질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영어를 공부하고 바로 써먹어야 한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 10여 년 영어 공부를 하고도 자신이 없는 이유가 써먹지 않아서이다. 용기를 내지 않아서이다. 저자는 더 이상 영어가 스트레스가 되고 고통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자고 말한다.
자, 그럼 영어 공부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구호 한 번 외치고 100세 영어로 들어가 보자.
“I can do it! You can do it! We can do it!”
◆ 저자 소개
노병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학 교수,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다. 전쟁사, 병법, 군사전략 최고 전문가이다. 『손자병법』을 1만 5,000번이나 읽은 이른바 손자병법의 달인으로 청와대, 대검찰청, 삼성그룹, 현대그룹, 포스코 등 수많은 곳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순신 연구의 전문가로 영화 「명량」을 자문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세리CEO에서 6년간 강의를 진행했고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SBS 야구병법, EBS 직장학개론 등 다수의 방송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미국지휘참모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면서 90개 나라의 고급장교들에게 강의했고 많은 국제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5년간 동기부여와 리 더십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현장을 찾아 42개 나라를 탐사하기도 했다. 지금은 NGO꿈 알월드 회장으로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꿈을 전하는 일을 열 정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영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도구라고 말한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거침없이 부딪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를 돌며 입증한 그의 거침없는 영어 행보의 비결을 고스란히 밝힌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꿈알』『만만한 손자병법』『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도해 손자병법』『도해 세계전사』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100세 인생에 영어 포기는 없다
1장 100세 영어가 답이다
왜 지금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
1. 해외여행 가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주문하기 / 2. 자녀나 손주들에게 나름 유창하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 3.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만들고 치매도 예방하기
영어는 말만 통하면 된다
한국 사람은 동사, 미국 사람은 명사
2장 100세 영어의 비밀무기
비밀무기 1 물맷돌
큰 소리로 첫 단어를 물맷돌처럼 던져라
물맷돌이란 / 발음은 신경 쓰지 말되 소리는 크게 내세요! / 물맷돌에 무너진 미국 사람
비밀무기 2 어순 기차
어순을 알아야 영어를 한다
어순을 잡는 절대무기 동주어순판 / 동사가 어순을 결정한다 / 인도 영어의 비밀은 무엇인가 / 어순을 잡는 ‘달리는 기차’ / 다시 중요한 것을 정리합니다
3장 100세 영어의 발음 비결
내 영어 발음은 어느 수준인가
기왕이면 다홍치마 / 발음이 좋으면 듣기도 쉬워진다 / 일단 웃는 얼굴과 웃는 입을 만들어라 / 허리를 펴고 복식호흡을 하라 / 일단 소리를 크게 내라 / 유창한 영어 발음을 위한 5대 비결
4장 100세 영어의 미션
해외여행 가서 마음대로 주문하기
자녀들에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큰 소리로 읽을 때의 효과 / Beauty and the Beast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만들고 치매도 예방하기
5장 100세 영어 실전
강도보다는 빈도가 중요하다
자동반사적인 물맷돌 실전훈련
100개의 돌–70개 단어, 30개 문장 / 한 단어 30개 / 두 단어 40개
어순 기차 실전훈련
어순 A 문장 10개 / 어순 B 문장 10개 / 어순 C 문장 10개 / 질문훈련
에필로그 영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 본문 중에서
❙ 100세 영어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미국 사람을 만나면 겁내지 않고 그냥 마구 말을 던질 수 있는 영어로 훈련시켜 드린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을 겁내지 않을 정도만 돼도 사실 대단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영어를 즐깁시다. 더 이상 영어가 스트레스가 되고 고통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합시다. 그리고 미국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나름대로 연구한 내용을 고스란히 전해드릴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인생을 거침없이 대하는 용기도 얻게 될 것입니다.
-16쪽
❙ 첫 물맷돌을 던지는 것까지만 할 수 있다면 그다음은 전혀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그냥 풀려나갑니다. 첫 물맷돌을 던지는 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미국 사람 입장에서 한국 사람이 그것도 나이가 좀 든 사람이 영어로 한 마디 하면 참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로 말을 빨리 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에 맞게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해줍니다. 그래서 전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첫 말을 던지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아시겠지요?
-58쪽
❙ 싸움에는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먼저 주도권을 잡는 사람이 이기지요. 조금 유식한 말로 『손자병법』에 ‘선승이후구전先勝而後求戰’이라고 합니다. 해석하자면 ‘이겨 놓고 싸운다’는 말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사람을 만나면 절대로 쫄지 말고 그냥 부딪히세요. 미국 사람이라고 뭐 별거 있나요? 그냥 사람이지요. 영어라는 걸로 소통을 하는 그냥 사람입니다. 그래서 마음가짐이 참 중요합니다. 마음가짐! 그냥 내질러버리세요. 100세 영어는 이겨놓고 싸우는 영어입니다.
-64쪽
❙ 그래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소리를 질러 공부할 때 ‘훈련’이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냥 지식적으로, 암기해서 얻는 것을 ‘서술기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그저 지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단어를 외우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서술기억’에 불과한 것입니다. 금방 잊어버리고 말지요. 그런데 소리를 내며 익히는 영어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는 것처럼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절차기억’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145~146쪽
❙ 4차 산업혁명이 생활 속에 정착되는 날에는 아마도 영어라는 것도 필요 없을지 모릅니다. 전혀 다른 언어 체계가 세상을 뒤덮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영어뿐만 아니라 그 어떤 외국어도 전혀 다른 개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어떤 도전과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거침없이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 바로 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100세 영어는 바로 그러한 ‘마음가짐’을 심어주기 위한 좋은 도구입니다. 단언컨대 앞으로의 세상은 거침없이 부딪치는 사람의 몫이 될 것입니다.
-226~227쪽

◆ 책 소개
100세 시대에 영어 포기는 없다
-당신이 100세를 산다고 생각한다면 60세에 영어 공부 시작도 늦지 않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때 죽도록 영어 공부를 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그리고 승진을 위해. 그런데 그 뒤로는 영어 공부를 더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30세만 넘어도 혹은 40세가 되면 영어 공부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 아니,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 ‘이 나이에 영어 공부해서 뭐 하겠어?’ 하고 생각했다. 그랬다. 아마 우리 부모 세대까지는 맞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100세 시대가 됐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고 많은 사람이 100세 무렵까지 살게 됐다. 100세 기준으로 30세와 40세를 따져보면 젊어도 너무 젊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이다. 그건 60세도 그렇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더불어 영어와 공부는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영어 사용할 일은 끊임없이 늘어났다. 영어만 한다면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숫자도 늘어나 길거리에서 수시로 마주친다. 그때 벙어리 흉내 내면서 도망만 갈 텐가? 거기다 해외 여행 기회도 늘었다. 해외 여행에 가서 음식이라도 시키기 위해서는 영어를 해야 한다. 영어는 중고등학교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늦은 나이에 제2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올리버 웬들 홈즈라는 대법관은 95세에 헬라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의 정재원 명예회장은 100세에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끊임없이 영어나 외국어 공부를 할까? 그건 영어나 외국어 공부가 주는 실용적 목적 외에 그 자체로 도전의지와 활력을 주고 또 치매도 예방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0세 시대이니 당신이 40세이든, 50세이든, 혹은 60세이든 지금이라도 영어 공부를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군사전략 최고 전문가가 들려주는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영어 공부!
단어 70개와 문장 30개만으로도 충분하다
영어 공부 정말 쉽고 재미있게 할 수는 없을까? 외국인만 보면 마치 괴물을 만난 것처럼 몸이 얼어붙는데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는 외국인을 겁내지 않게 될 두 가지 비밀무기가 등장한다.
첫 번째 비밀무기는 바로 100개의 돌, 즉 단어 70개와 문장 30개를 준비하는 것이다. ‘다윗의 물맷돌’이다. 저자는 길을 가다가 미국 사람 앞에 선 상황을 골리앗 앞에 선 다윗에 비유한다. 세 가지만 기억하고 그대로 하면 된다.
“똑바로 상대방의 눈을 본다. 분위기를 슬쩍 살핀다. 첫 물맷돌을 던진다.” 무조건 용기를 가지고 한 마디를 던지면 된다. 그럼 곧 그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영어 실력이 모자란다면 손짓 발짓을 해가면서 하면 된다. 어떻게든 다 통하게 된다. 그렇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비밀무기는 ‘어순기차’이다. 저자는 영어가 우리말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인 어순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는 기본어순의 판을 만들어서 저절로 영어의 어순을 익히게 한다. 문장 30개만 외워두면 언제 어디서든 막힘없이 써먹을 수 있다.
영어는 절대로 외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감각적으로 느낌으로 온몸의 세포를 이용해서 저절로 기억하게 하고 외부의 상황에 즉각 반응하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계산 없이 곧바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100세 영어에서는 마치 자전거를 타는 훈련을 하듯이 온몸으로 영어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부는 머리가 하는 것이지만 훈련은 몸이 하는 것이다. 아무리 수영에 대한 이론을 공부해도 실제로 물에 뛰어들어 물을 마셔가면서 팔을 휘젓지 않으면 물을 건너갈 수가 없다. 영어도 똑같다. 실제 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그래서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다. 몸이 저절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다. 훈련이 안 되면 그 어떤 비법도 전혀 소용이 없다.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을 위한 100세 영어!
이 책은 100세 시대 100세 인생을 위한 100세 영어 공부의 목적과 방법을 제시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영어를 즐기고 영어로 도전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토익, 토플, 오픽스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해외 여행 가서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마음껏 주문하기, 자녀나 손주들에게 나름 유창하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치매도 예방하기. 바로 이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수준에 맞춰져 있다. 그리고 그 수준이면 얼마든지 영어로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 외국인을 만났을 때 겁내지 않고 그냥 마구 영어로 말을 던질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영어를 공부하고 바로 써먹어야 한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 10여 년 영어 공부를 하고도 자신이 없는 이유가 써먹지 않아서이다. 용기를 내지 않아서이다. 저자는 더 이상 영어가 스트레스가 되고 고통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자고 말한다.
자, 그럼 영어 공부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구호 한 번 외치고 100세 영어로 들어가 보자.
“I can do it! You can do it! We can do it!”
◆ 저자 소개
노병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학 교수,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다. 전쟁사, 병법, 군사전략 최고 전문가이다. 『손자병법』을 1만 5,000번이나 읽은 이른바 손자병법의 달인으로 청와대, 대검찰청, 삼성그룹, 현대그룹, 포스코 등 수많은 곳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순신 연구의 전문가로 영화 「명량」을 자문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세리CEO에서 6년간 강의를 진행했고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SBS 야구병법, EBS 직장학개론 등 다수의 방송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미국지휘참모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면서 90개 나라의 고급장교들에게 강의했고 많은 국제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5년간 동기부여와 리 더십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현장을 찾아 42개 나라를 탐사하기도 했다. 지금은 NGO꿈 알월드 회장으로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꿈을 전하는 일을 열 정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영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도구라고 말한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거침없이 부딪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전 세계를 돌며 입증한 그의 거침없는 영어 행보의 비결을 고스란히 밝힌 것이다.
주요 저서로는 『꿈알』『만만한 손자병법』『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도해 손자병법』『도해 세계전사』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100세 인생에 영어 포기는 없다
1장 100세 영어가 답이다
왜 지금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
1. 해외여행 가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주문하기 / 2. 자녀나 손주들에게 나름 유창하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 3.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만들고 치매도 예방하기
영어는 말만 통하면 된다
한국 사람은 동사, 미국 사람은 명사
2장 100세 영어의 비밀무기
비밀무기 1 물맷돌
큰 소리로 첫 단어를 물맷돌처럼 던져라
물맷돌이란 / 발음은 신경 쓰지 말되 소리는 크게 내세요! / 물맷돌에 무너진 미국 사람
비밀무기 2 어순 기차
어순을 알아야 영어를 한다
어순을 잡는 절대무기 동주어순판 / 동사가 어순을 결정한다 / 인도 영어의 비밀은 무엇인가 / 어순을 잡는 ‘달리는 기차’ / 다시 중요한 것을 정리합니다
3장 100세 영어의 발음 비결
내 영어 발음은 어느 수준인가
기왕이면 다홍치마 / 발음이 좋으면 듣기도 쉬워진다 / 일단 웃는 얼굴과 웃는 입을 만들어라 / 허리를 펴고 복식호흡을 하라 / 일단 소리를 크게 내라 / 유창한 영어 발음을 위한 5대 비결
4장 100세 영어의 미션
해외여행 가서 마음대로 주문하기
자녀들에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큰 소리로 읽을 때의 효과 / Beauty and the Beast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만들고 치매도 예방하기
5장 100세 영어 실전
강도보다는 빈도가 중요하다
자동반사적인 물맷돌 실전훈련
100개의 돌–70개 단어, 30개 문장 / 한 단어 30개 / 두 단어 40개
어순 기차 실전훈련
어순 A 문장 10개 / 어순 B 문장 10개 / 어순 C 문장 10개 / 질문훈련
에필로그 영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 본문 중에서
❙ 100세 영어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미국 사람을 만나면 겁내지 않고 그냥 마구 말을 던질 수 있는 영어로 훈련시켜 드린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을 겁내지 않을 정도만 돼도 사실 대단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영어를 즐깁시다. 더 이상 영어가 스트레스가 되고 고통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합시다. 그리고 미국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나름대로 연구한 내용을 고스란히 전해드릴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인생을 거침없이 대하는 용기도 얻게 될 것입니다.
-16쪽
❙ 첫 물맷돌을 던지는 것까지만 할 수 있다면 그다음은 전혀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어떻게든 그냥 풀려나갑니다. 첫 물맷돌을 던지는 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미국 사람 입장에서 한국 사람이 그것도 나이가 좀 든 사람이 영어로 한 마디 하면 참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대로 말을 빨리 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에 맞게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해줍니다. 그래서 전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첫 말을 던지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아시겠지요?
-58쪽
❙ 싸움에는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먼저 주도권을 잡는 사람이 이기지요. 조금 유식한 말로 『손자병법』에 ‘선승이후구전先勝而後求戰’이라고 합니다. 해석하자면 ‘이겨 놓고 싸운다’는 말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사람을 만나면 절대로 쫄지 말고 그냥 부딪히세요. 미국 사람이라고 뭐 별거 있나요? 그냥 사람이지요. 영어라는 걸로 소통을 하는 그냥 사람입니다. 그래서 마음가짐이 참 중요합니다. 마음가짐! 그냥 내질러버리세요. 100세 영어는 이겨놓고 싸우는 영어입니다.
-64쪽
❙ 그래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 ‘공부’가 아니고 ‘훈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소리를 질러 공부할 때 ‘훈련’이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냥 지식적으로, 암기해서 얻는 것을 ‘서술기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그저 지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단어를 외우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서술기억’에 불과한 것입니다. 금방 잊어버리고 말지요. 그런데 소리를 내며 익히는 영어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는 것처럼 몸이 저절로 움직이게 만드는 ‘절차기억’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145~146쪽
❙ 4차 산업혁명이 생활 속에 정착되는 날에는 아마도 영어라는 것도 필요 없을지 모릅니다. 전혀 다른 언어 체계가 세상을 뒤덮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영어뿐만 아니라 그 어떤 외국어도 전혀 다른 개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어떤 도전과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거침없이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 바로 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100세 영어는 바로 그러한 ‘마음가짐’을 심어주기 위한 좋은 도구입니다. 단언컨대 앞으로의 세상은 거침없이 부딪치는 사람의 몫이 될 것입니다.
-226~22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