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김대희 전 삼성 멀티캠퍼스 사장이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
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
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관점에서 보고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인생은 한 번 이기면 되는 유한 게임이 아닌 무한 게임이며 혼자서는 성장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떻게 일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고 행복에 다다르는지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코치로서 단점이 아닌 강점을 코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칭도 리더십도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리더십은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뛰는 젊은 리더들에게
일과 개인의 삶을 아우르고 인생의 행복에 다다르는 길!
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무엇보다 “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일단 무언가를 저질러야 변화가 생기고 인생의 즐거움이 찾아온다. 하고 싶은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과 문제에만 파묻혀 있지 말고 자기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부터 헤어 나오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살자’를 밑바닥에 두고
아무리 일하는 것이 힘들어도 노는 것을 같이하자!
이 책은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와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3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과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로 코치의 길로 접어들면서 경험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생활이든 코칭이든 결국 ‘사람’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람이 행복해야 일에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한다. 남에게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코칭과 리더십은 공통점을 알려준다. 코칭은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코칭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진단하고 그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문제해결이나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이 리더십이다. 저자는 주변 사람의 단점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강점을 발굴하는 습관을 갖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저자의 취미인 만화책, 골프, 커피, 보이차 이야기를 통해 지친 일상의 탈출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는 만큼 잘 쉬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일에도 도움을 주게 마련이다.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삶의 행복도는 커진다.
이 책은 아직은 리더와 리더가 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코치로서 깨달은 지혜들을 전해준다.
◆ 저자 소개
김대희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 국제코치연맹 전문 코치PCC,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갤럽공인 강점 코치, 타임게이트 부회장, 전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삼성에서 33년간 치열하게 일했으며 치열하게 행복을 추구해 왔다. 임원 시절 14년 동안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행복에 두고 구성원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일했다. 그는 즐겁게 일한 덕분에 경영 성과가 좋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대입 때 재수와 삼수를 하면서 실패의 아픔을 일찍 겪은 것이 그의 인생엔 오히려 약이 되었다. 그때 신나게 놀았던 것이 훗날 회사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 그의 경쟁력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 같은 회사생활에서 잘 노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취미는 그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은퇴 후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대기업 임원들 코칭을 하고 있다. 14년간 즐겁게 일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임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이 받은 것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트업 CEO들을 코칭이나 멘토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사회 리더가 될 대학생들의 멘토링도 해마다 지속해 오고 있다. 그의 ‘행복한 여정’은 아직도 길 위에 있다.
주요 저서로는 『CEO 출신 코치들의 경영자 코칭』(공저)가 있다.
◆ 목차
프롤로그 나만의 강점과 취미를 찾는 여정으로의 초대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
1장 강점으로 성장을 이끈다
1.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온다
“그게 아니고!”에서 “그렇구나!”로 바꿔보자
죽을 때까지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
2. 강점에 주목하는 리더십을 갖춰라
벽돌 두 장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나쁜 점을 보면 그 외의 좋은 점을 적어보자
3. 옳은 말 하는 것보다 귀를 열어라
‘똑똑함’을 증명하지 말고 ‘따뜻함’을 보여라
먼저 호감을 보이면 호감을 얻게 된다
4. 본질에 충실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리더의 행동 하나하나에 명운이 달렸다
경영이란 매일매일 목숨 건 싸움이다
5. 자기다운 삶을 원한다면 강점에 집중하라
자기만의 재능을 찾고 강점이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강점에 집중하면 자기다운 삶을 살 수 있다
6. 다이나믹한 세상에서 다이너마이트처럼 빛나라
내적 동기부여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에게 배우기보다 스스로 깨달아가자
2장 가슴으로 조직을 이끈다
1. 행복에 투자해야 기업이 성공한다
행복해야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
‘행복 경영’이 경영자의 핵심 키워드다
2. 팀은 한 사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회사 일은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 완성한다
회사 차원에서 보는 통찰의 눈을 가져라
3. 그레이 영역의 일을 하는 사람이 인재다
열과 성의를 다한다면 반드시 인정받는다
내가 남을 판단하듯 남도 나를 판단한다
4. 머리로 일하지 말고 가슴으로 일하라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5. 리더가 밑거름이 될 때 조직은 성장한다
팀원에게 일을 가르쳐주고 기다려라
팀의 능력은 팀원들 능력의 합이다
6. 성공한 기업의 토대는 ‘사람’이다
리더는 팀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극단적인 통제는 조직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3장 저질러야 삶과 일이 풀린다
1. 선택과 집중으로 저질러라
삶의 에너지를 ‘선택과 집중’해서 써야 한다
리프레시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2. 주는 것에 욕심을 내라
나누고 베푸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일’이 아닌 주는 것에 욕심을 내라
3. 일보다 중요한 게 사람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먼저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반드시 안다
4.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열린다
피할 수 없으면 뒤집어 즐겨라
고난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삶을 바꾼다
5. 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부터 하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라
그날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자
6. 치열했기에 후회가 없다
_사원들에게 다시 쓴 마지막 메일
오늘을 마지막 날이라고 가정하고 살아보자
성공은 연봉이 아닌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이다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
1장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1. 생각을 바꾸면 변화가 생긴다
그 사람의 강점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잔소리도 잔소리가 아니다
2. 인생은 빨리빨리 2배속으로 즐길 수 없다
인생은 목표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마음속에 살고 있는 원숭이를 죽여라
3. 긍정의 파장은 긍정의 결과를 가져온다
내 인생은 내가 끌어당긴 것이다
자기만의 행복을 만들어보자
4.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산다
하고 싶은 것을 미루어두지 말자
버킷리스트를 가진 것만으로도 달라진다
2장 차와 커피가 주는 삶과 여유
1. 알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왜 그런지를 찾으면 답을 만난다
아는 만큼 원하는 것을 얻는다
2. 삶의 행복도를 높여주는 리추얼을 가져라
자기만의 행복 리추얼을 만들어보자
보이차 안에 차마고도 2000년의 역사가 있다
3. 각각의 세계에는 엄청난 깊이가 있다
차의 세계는 빠져들수록 그 깊이가 엄청나다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좋은 사람이 된다
3장 식도락이 바꾸어 놓은 일의 자세
1. 해외 비즈니스는 입에서 시작한다
해외 비즈니스를 하려면 현지 음식을 즐겨야 한다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수용하자
2. 실패가 풍요로운 세계를 만나게 한다
세트 메뉴 말고 새로운 메뉴를 시키자
그 나라의 문화를 알려면 먼저 음식을 알아야 한다
3. 터닝포인트를 놓치지 마라
음식의 맛을 섬세하게 느껴보자
궁할 때 터닝포인트도 함께 찾아온다
4. 먼저 진심으로 대하면 나를 알아본다
종업원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비즈니스하지 마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사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라
4장 만화책 속에서 찾는 삶의 통찰
1. 취미생활을 넘어 길동무를 찾자
만화책에서 창의력과 도전의식을 얻었다
만화책을 읽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2. 유레카를 외치게 하는 취미를 가지자
만화책은 재미있는 방대한 지식의 창고다
자기만의 새로운 세상의 창을 열게 하는 취미를 갖자
3. 기다림과 재미를 추구하는 삶이 풍요롭다
만화책은 누워 뒹굴며 키득키득하면서 읽을 수 있다
지쳐서 리프레시가 필요할 땐 만화책을 읽어보자
5장 골프로 배운 인생 도전기
1. 자기와의 싸움으로 깨달음을 얻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고 시행착오가 실적을 만든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미친 듯이 울어본 적이 있는가?
2. 어렵기에 내 인생의 꿈이다
골프는 끝을 정해놓지 않은 도전과 모험의식을 준다
모든 골퍼의 로망인 에이지슈터 7575가 돼보자
3. 비가 온다고 안 갈 수는 없다
비가 내리는 것도 인생의 일부분이다
어려움을 받아들이면 그 열매는 달콤하다
4. 실천하며 깊이를 깨달아라
직접 라운딩하고 또 골프 책을 읽어보자
프로 골퍼의 라운딩을 관람해보자
5. 자기만의 비법을 가져라
겸손해질 때 실력이 는다
연습, 연습, 또 연습하라
연습 노트에 적어라
6. 어려울수록 성취가 크다
골프장 홀마다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려울수록 그 성취감은 더 커진다
에필로그 10시간과 15분
◆ 추천의 글
이 책에는 33년간 한 우물을 판 저자의 치열한 경험이 녹아 있다. 그가 경험에서 깨달은 지혜와 성찰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지혜의 샘 앞에 이르게 된다. 인생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도구들이다. 이제부터 각자의 방식대로 샘물을 퍼 올려 요긴하게 사용하면 된다.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비밀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김순택,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전 부회장
마음을 다해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저자 김대희 코치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취미가 많다. 취미라고 적당히 하지 않는다. 보이차, 골프, 만화책, 뭐든 관심사를 끝까지 파고들어 찐으로 익힌다. 그 곳곳에 삶의 지혜가 스며든다. 그가 코치가 되었을 때 어떤 코치로 자리잡을까 궁금했는데 한마디로 ‘진정성 있는 강점 코치’였다. 그의 코칭을 받으면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확신하게 되고 그걸 극대화하며 발전했다. 이 책은 강점을 발휘함으로써 자신과 조직을 변화시킨 기록담이자 마음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유쾌한 여정이다. 재미와 교훈을 겸비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고현숙,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코칭경영원 대표코치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또 하나의 고마운 책이 출간돼 기쁘다. 역시 나의 롤모델이다. 읽으면서 수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수많은 감탄사가 나왔다.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강점코치로서의 코칭 사례들이 통찰과 지혜를 심어준다. 그리고 삶의 용기를 준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경영을 이끈 리더로서의 치열한 고민과 일상의 쉼에서 발견하는 행복이 어우러지는 오케
스트라 합주와 같은 책이다.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악기가 제각기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만
지휘자의 통솔 아래 아름다운 음악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인생이란 연주를 풍요롭게 해줄 여러 동력을 소개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행복하게 지휘하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앞으
로 많은 연주를 해 나갈 젊은 리더들에게 친절하고 매력적인 악보가 되어줄 것이다.
-정석목, 멀티캠퍼스 대표
◆ 본문 중에서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
1장 강점으로 성장을 이끈다
혹시 여러분은 후배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은 없는가요?
“자네는 말이야. 다른 건 다 좋은데 이거 하나만 고치면 참 좋을 텐데.”
솔직히 저는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부하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혹은 그들의 모자란 부분을 고쳐주고 싶은 생각으로 그랬던 거겠지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의 강점보다 약점에 주목해서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지요. 툭 튀어나온 벽돌 두 장을 더 많이 본 것입니다. 그들의 본연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 그들이 제일 자신 있고 능숙한 그것. 성공의 길로 쉽게 갈 수 있는 그 강점들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좀 더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모자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pp. 29~30
『강점 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을 재능이라 말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얘기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직관적인 행동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반복적인 패턴입니다. 이러한 패턴이 자신의 재능일 가능성이 매우 크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인지해서 발전시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강점은 또 무엇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p. 42
2장 가슴으로 조직을 이끈다
특히 “사고는 너희가 쳐라,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CEO의 힘찬 지원이 사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수많은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가 런칭되면서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졌고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사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전 사원들과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CEO와의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면서 사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부서별로 ‘와글와글’ 티타임이나 회식을 권장했습니다. 이러한 ‘행복 경영’ 덕분에 회사는 활기가 넘치고 사원들은 일에 대한 욕구가 커져만 갔죠.
-p. 56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유리 상자 안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만 시간과 용기가 없어 말을 못 했을 뿐이지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레이 영역의 일을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 ‘저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다. 자기 일도 아닌데, 저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아, 그런데 일이 잘 안 풀려 그르쳤구나. 도와주자. 보호해 주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음에 그런 일이 또 벌어지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고 ‘인지상정’입니다. 그리고 그레이 영역의 일을 용기 내어 행한 사람이 바로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p. 69
3장 저질러야 삶과 일이 풀린다
이 이야기는 영국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70이 넘은 할머니가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는 그 나이에 생뚱맞게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자가 물었지요.
“할머니는 왜 중국어를 공부하세요?”
사실 이 질문의 의미는 ‘그 나이에 중국어 공부를 해서 뭐 하시게요?’라는 것이었죠. 저는 그 할머니의 답변을 ‘제 인생의 시금석’처럼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을 때면 반드시 이 답변을 떠올리고 화이팅하곤 합니다.
“내년에 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p. 96
인생은 누구나가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좌절하는 사람도 있고 어려움을 이겨내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이 역경 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 역경 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역경이나 실패 때문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실패가 초라한 자신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언제든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p. 112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
1장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어느 날 침대 머리맡에 있는 걱정인형을 보고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래, 내가 잔소리인형이 되자.’ 기꺼이 아내의 걱정인형이 되면 아내한테 잔소리를 들어도 내가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처해서 ‘잔소리를 들어주는 인형’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처음에는 농담같이 한 이 선언이 저에게 엄청 행복한 길을 열게 해주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그 선언 이후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잔소리를 들으면 잔소리인형이 행복해지는 것이어서 그 이후로는 잔소리가 노랫소리로 바뀌고 만 것입니다. 어떤 잔소리도 다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어쩌면 잔소리를 잔소리라 인식하지 않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p. 132
프린스턴대학교 고등과학연구소는 캐비닛을 열어 15년 만에 파일을 개봉했습니다. ‘코넬대학교 철학과 2학년생 버킷리스트’였습니다. 1년여에 걸쳐 조사가 진행되었고 32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3명은 사망했고 29명 중 26명은 직업이 있었습니다. 당시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한 사람은 17명이었고 백지로 내거나 무성의하게 대답한 사람은 15명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성실하게 작성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았고 재산은 평균 2.8배 많았습니다. 90% 정도가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이혼 경험 없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pp. 145~146
2장 차와 커피가 주는 삶과 여유
한때 제 사무실을 방문한 손님들이 ‘보이차를 내려주는 CEO’라고 저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활동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무실에서 보이차를 우려 대접해주니 신기해서 붙여준 별명입니다. 어쩌면 이 취미생활은 사람들 사이에 각인된 나의 이미지를 반전시켜서 뭔가 모를 품위를 유지하게끔 해준 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p. 160
보이차를 마시면서 저에게 좋아진 점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사무실에서 차를 우려주고 마시는 덕분에 사람들이 저를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예전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많은 분이 저를 찾아오면서 선물로 차를 가져오고 덕분에 여러 종류의 차를 즐기게 됐습니다. 지금은 사무실 탁자 위에 여러 종류의 차 메뉴판을 만들어 놓아서 오시는 분들에게 차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급 보이차, 드립 커피, 홍차(오가피차), 설국차(야생국화), 호지차(일본 볶음차), 오미자차, 유자차, 애플 시나몬, 돌배차 등입니다. 메뉴판의 제일 밑에 ‘모두 무료All Free’라고 적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다들 즐거워합니다.
-pp. 167~168
3장 식도락이 바꾸어 놓은 일의 자세
지금도 저는 음식에 도전합니다. 자주 가는 중식당에서도 5개 정도 요리를 시키면 그중 하나는 제가 자주 접하지 않았던 음식을 포함시킵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제가 즐길 수 있는 제 삶의 선택지이자 삶의 풍요라 생각하고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실패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 게 저만의 비법입니다.
-p. 183
“식당에서 종업원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비즈니스를 하지 마라.”
원래 이 말은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귀하게 생각해주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하라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저는 이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거의 성사된 비즈니스도 때로는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친절한 분위기의 식사 자리 덕분에 의외로 계약으로 이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p. 192
4장 만화책 속에서 찾는 삶의 통찰
제가 너무 만화책을 치켜세우고 있나요? 스트레스가 너무도 많았던 대기업의 회사생활을 만화책이라는 취미생활이 있었기에 잘 이겨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만화책은 저에게는 취미생활을 넘어서 인생의 길동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길동무를 하나쯤은 곁에 두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지 시간을 보내는 취미생활보다 나를 알차게 해주는 길동무를 말이죠.
-p. 202
가뜩이나 ‘빨리빨리’를 외치는 현대 사회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자칫 지루하고 낙오된 자의 면모로 비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다릴 줄 아는 삶의 지혜를 깨닫는 순간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빨리 달리다가 놓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나 존재를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재미까지 더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이 되지 않을까요.
-pp. 217~218
5장 골프로 배운 인생 도전기
그렇습니다. 골프는 바로 우리 인생이랑 맞닿아 있는 스포츠입니다. 골프가 인생이고 인생이 골프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그냥 즐긴다는 생각으로 한고비씩 받아들이면 인생이 즐거울 것이고 모든 샷에 욕심이 가득 들어간 골프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p. 227
“이 정도 비로 골프를 멈출 수 없지. 이것도 게임의 일부야.”
멘토님은 엉거주춤 서 있는 우리를 뒤로하고 씩씩하게 라운딩을 계속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다행히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전환되는 환절기라서 비가 그렇게 몸을 움츠리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 덕분에 서로 키득거리며 즐겁게 소풍을 온 마냥 우중 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었지만 멘토님께서 씩씩하게 대장 쥐가 되어 우리 모두를 비를 이긴 생쥐로 만들어 주셨지요. 그날 저녁을 먹으면서 그분의 참 멋진 골프 철학을 들었습니다.
“골프는 인생과 똑같다. 길을 가는데 비가 온다고 안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골프다. 비가 온다고 골프를 포기한다는 것은 내 인생에 걸림돌이 하나 있다고 삶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pp. 233~234
◆ 책 소개
김대희 전 삼성 멀티캠퍼스 사장이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
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
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관점에서 보고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인생은 한 번 이기면 되는 유한 게임이 아닌 무한 게임이며 혼자서는 성장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어떻게 일에서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풍요롭게 만들고 행복에 다다르는지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코치로서 단점이 아닌 강점을 코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칭도 리더십도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리더십은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긴 레이스를 뛰는 젊은 리더들에게
일과 개인의 삶을 아우르고 인생의 행복에 다다르는 길!
이 책은 삼성에서 33년간 근무하고 멀티캠퍼스 CEO를 역임한 뒤 코칭경영원의 코치로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를 보내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과 삶의 지혜를 젊은 리더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무엇보다 “저질러라, 그러면 인생이 즐거워질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일단 무언가를 저질러야 변화가 생기고 인생의 즐거움이 찾아온다. 하고 싶은 것과 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과 문제에만 파묻혀 있지 말고 자기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부터 헤어 나오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살자’를 밑바닥에 두고
아무리 일하는 것이 힘들어도 노는 것을 같이하자!
이 책은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와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3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과 인생의 세컨드 스테이지로 코치의 길로 접어들면서 경험한 사례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직장생활이든 코칭이든 결국 ‘사람’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사람이 행복해야 일에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한다. 남에게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코칭과 리더십은 공통점을 알려준다. 코칭은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코칭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진단하고 그 강점을 더욱 강화하여 문제해결이나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마음으로 손길을 내미는 것, 물길의 어느 지점에 필요한 징검다리가 있는지 알려줘야 한다. 상대방이 갖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이 리더십이다. 저자는 주변 사람의 단점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강점을 발굴하는 습관을 갖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저자의 취미인 만화책, 골프, 커피, 보이차 이야기를 통해 지친 일상의 탈출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는 만큼 잘 쉬는 것이 필요하다. 취미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일에도 도움을 주게 마련이다.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삶의 행복도는 커진다.
이 책은 아직은 리더와 리더가 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선배로서 코치로서 깨달은 지혜들을 전해준다.
◆ 저자 소개
김대희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 국제코치연맹 전문 코치PCC, Professional Certified Coach, 갤럽공인 강점 코치, 타임게이트 부회장, 전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삼성에서 33년간 치열하게 일했으며 치열하게 행복을 추구해 왔다. 임원 시절 14년 동안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행복에 두고 구성원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일했다. 그는 즐겁게 일한 덕분에 경영 성과가 좋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대입 때 재수와 삼수를 하면서 실패의 아픔을 일찍 겪은 것이 그의 인생엔 오히려 약이 되었다. 그때 신나게 놀았던 것이 훗날 회사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 그의 경쟁력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 같은 회사생활에서 잘 노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취미는 그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치열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은퇴 후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대기업 임원들 코칭을 하고 있다. 14년간 즐겁게 일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임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해 자신이 받은 것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스타트업 CEO들을 코칭이나 멘토링을 하고 있고 앞으로 사회 리더가 될 대학생들의 멘토링도 해마다 지속해 오고 있다. 그의 ‘행복한 여정’은 아직도 길 위에 있다.
주요 저서로는 『CEO 출신 코치들의 경영자 코칭』(공저)가 있다.
◆ 목차
프롤로그 나만의 강점과 취미를 찾는 여정으로의 초대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
1장 강점으로 성장을 이끈다
1.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온다
“그게 아니고!”에서 “그렇구나!”로 바꿔보자
죽을 때까지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
2. 강점에 주목하는 리더십을 갖춰라
벽돌 두 장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나쁜 점을 보면 그 외의 좋은 점을 적어보자
3. 옳은 말 하는 것보다 귀를 열어라
‘똑똑함’을 증명하지 말고 ‘따뜻함’을 보여라
먼저 호감을 보이면 호감을 얻게 된다
4. 본질에 충실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리더의 행동 하나하나에 명운이 달렸다
경영이란 매일매일 목숨 건 싸움이다
5. 자기다운 삶을 원한다면 강점에 집중하라
자기만의 재능을 찾고 강점이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
강점에 집중하면 자기다운 삶을 살 수 있다
6. 다이나믹한 세상에서 다이너마이트처럼 빛나라
내적 동기부여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에게 배우기보다 스스로 깨달아가자
2장 가슴으로 조직을 이끈다
1. 행복에 투자해야 기업이 성공한다
행복해야 몰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
‘행복 경영’이 경영자의 핵심 키워드다
2. 팀은 한 사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회사 일은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 완성한다
회사 차원에서 보는 통찰의 눈을 가져라
3. 그레이 영역의 일을 하는 사람이 인재다
열과 성의를 다한다면 반드시 인정받는다
내가 남을 판단하듯 남도 나를 판단한다
4. 머리로 일하지 말고 가슴으로 일하라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5. 리더가 밑거름이 될 때 조직은 성장한다
팀원에게 일을 가르쳐주고 기다려라
팀의 능력은 팀원들 능력의 합이다
6. 성공한 기업의 토대는 ‘사람’이다
리더는 팀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극단적인 통제는 조직의 에너지를 빼앗는다
3장 저질러야 삶과 일이 풀린다
1. 선택과 집중으로 저질러라
삶의 에너지를 ‘선택과 집중’해서 써야 한다
리프레시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
2. 주는 것에 욕심을 내라
나누고 베푸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일’이 아닌 주는 것에 욕심을 내라
3. 일보다 중요한 게 사람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먼저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반드시 안다
4.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열린다
피할 수 없으면 뒤집어 즐겨라
고난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삶을 바꾼다
5. 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부터 하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라
그날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자
6. 치열했기에 후회가 없다
_사원들에게 다시 쓴 마지막 메일
오늘을 마지막 날이라고 가정하고 살아보자
성공은 연봉이 아닌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이다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
1장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1. 생각을 바꾸면 변화가 생긴다
그 사람의 강점을 알면 이해할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잔소리도 잔소리가 아니다
2. 인생은 빨리빨리 2배속으로 즐길 수 없다
인생은 목표뿐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마음속에 살고 있는 원숭이를 죽여라
3. 긍정의 파장은 긍정의 결과를 가져온다
내 인생은 내가 끌어당긴 것이다
자기만의 행복을 만들어보자
4.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산다
하고 싶은 것을 미루어두지 말자
버킷리스트를 가진 것만으로도 달라진다
2장 차와 커피가 주는 삶과 여유
1. 알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왜 그런지를 찾으면 답을 만난다
아는 만큼 원하는 것을 얻는다
2. 삶의 행복도를 높여주는 리추얼을 가져라
자기만의 행복 리추얼을 만들어보자
보이차 안에 차마고도 2000년의 역사가 있다
3. 각각의 세계에는 엄청난 깊이가 있다
차의 세계는 빠져들수록 그 깊이가 엄청나다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좋은 사람이 된다
3장 식도락이 바꾸어 놓은 일의 자세
1. 해외 비즈니스는 입에서 시작한다
해외 비즈니스를 하려면 현지 음식을 즐겨야 한다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수용하자
2. 실패가 풍요로운 세계를 만나게 한다
세트 메뉴 말고 새로운 메뉴를 시키자
그 나라의 문화를 알려면 먼저 음식을 알아야 한다
3. 터닝포인트를 놓치지 마라
음식의 맛을 섬세하게 느껴보자
궁할 때 터닝포인트도 함께 찾아온다
4. 먼저 진심으로 대하면 나를 알아본다
종업원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비즈니스하지 마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반드시 사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라
4장 만화책 속에서 찾는 삶의 통찰
1. 취미생활을 넘어 길동무를 찾자
만화책에서 창의력과 도전의식을 얻었다
만화책을 읽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2. 유레카를 외치게 하는 취미를 가지자
만화책은 재미있는 방대한 지식의 창고다
자기만의 새로운 세상의 창을 열게 하는 취미를 갖자
3. 기다림과 재미를 추구하는 삶이 풍요롭다
만화책은 누워 뒹굴며 키득키득하면서 읽을 수 있다
지쳐서 리프레시가 필요할 땐 만화책을 읽어보자
5장 골프로 배운 인생 도전기
1. 자기와의 싸움으로 깨달음을 얻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고 시행착오가 실적을 만든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미친 듯이 울어본 적이 있는가?
2. 어렵기에 내 인생의 꿈이다
골프는 끝을 정해놓지 않은 도전과 모험의식을 준다
모든 골퍼의 로망인 에이지슈터 7575가 돼보자
3. 비가 온다고 안 갈 수는 없다
비가 내리는 것도 인생의 일부분이다
어려움을 받아들이면 그 열매는 달콤하다
4. 실천하며 깊이를 깨달아라
직접 라운딩하고 또 골프 책을 읽어보자
프로 골퍼의 라운딩을 관람해보자
5. 자기만의 비법을 가져라
겸손해질 때 실력이 는다
연습, 연습, 또 연습하라
연습 노트에 적어라
6. 어려울수록 성취가 크다
골프장 홀마다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려울수록 그 성취감은 더 커진다
에필로그 10시간과 15분
◆ 추천의 글
이 책에는 33년간 한 우물을 판 저자의 치열한 경험이 녹아 있다. 그가 경험에서 깨달은 지혜와 성찰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지혜의 샘 앞에 이르게 된다. 인생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도구들이다. 이제부터 각자의 방식대로 샘물을 퍼 올려 요긴하게 사용하면 된다.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비밀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김순택, 삼성그룹 전 미래전략실장・전 부회장
마음을 다해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저자 김대희 코치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취미가 많다. 취미라고 적당히 하지 않는다. 보이차, 골프, 만화책, 뭐든 관심사를 끝까지 파고들어 찐으로 익힌다. 그 곳곳에 삶의 지혜가 스며든다. 그가 코치가 되었을 때 어떤 코치로 자리잡을까 궁금했는데 한마디로 ‘진정성 있는 강점 코치’였다. 그의 코칭을 받으면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확신하게 되고 그걸 극대화하며 발전했다. 이 책은 강점을 발휘함으로써 자신과 조직을 변화시킨 기록담이자 마음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유쾌한 여정이다. 재미와 교훈을 겸비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고현숙,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코칭경영원 대표코치
내 인생에 힘이 되는 또 하나의 고마운 책이 출간돼 기쁘다. 역시 나의 롤모델이다. 읽으면서 수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수많은 감탄사가 나왔다.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강점코치로서의 코칭 사례들이 통찰과 지혜를 심어준다. 그리고 삶의 용기를 준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경영을 이끈 리더로서의 치열한 고민과 일상의 쉼에서 발견하는 행복이 어우러지는 오케
스트라 합주와 같은 책이다.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악기가 제각기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만
지휘자의 통솔 아래 아름다운 음악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인생이란 연주를 풍요롭게 해줄 여러 동력을 소개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행복하게 지휘하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앞으
로 많은 연주를 해 나갈 젊은 리더들에게 친절하고 매력적인 악보가 되어줄 것이다.
-정석목, 멀티캠퍼스 대표
◆ 본문 중에서
1부 마음을 이끄는 리더
1장 강점으로 성장을 이끈다
혹시 여러분은 후배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은 없는가요?
“자네는 말이야. 다른 건 다 좋은데 이거 하나만 고치면 참 좋을 텐데.”
솔직히 저는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부하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혹은 그들의 모자란 부분을 고쳐주고 싶은 생각으로 그랬던 거겠지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들의 강점보다 약점에 주목해서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지요. 툭 튀어나온 벽돌 두 장을 더 많이 본 것입니다. 그들의 본연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 그들이 제일 자신 있고 능숙한 그것. 성공의 길로 쉽게 갈 수 있는 그 강점들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좀 더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것에 모자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pp. 29~30
『강점 혁명』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을 재능이라 말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얘기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직관적인 행동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반복적인 패턴입니다. 이러한 패턴이 자신의 재능일 가능성이 매우 크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인지해서 발전시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강점은 또 무엇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p. 42
2장 가슴으로 조직을 이끈다
특히 “사고는 너희가 쳐라,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CEO의 힘찬 지원이 사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수많은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가 런칭되면서 사업의 규모가 점점 커졌고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사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전 사원들과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CEO와의 도시락 간담회’를 가지면서 사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부서별로 ‘와글와글’ 티타임이나 회식을 권장했습니다. 이러한 ‘행복 경영’ 덕분에 회사는 활기가 넘치고 사원들은 일에 대한 욕구가 커져만 갔죠.
-p. 56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유리 상자 안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만 시간과 용기가 없어 말을 못 했을 뿐이지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레이 영역의 일을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 ‘저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다. 자기 일도 아닌데, 저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아, 그런데 일이 잘 안 풀려 그르쳤구나. 도와주자. 보호해 주자.’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음에 그런 일이 또 벌어지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고 ‘인지상정’입니다. 그리고 그레이 영역의 일을 용기 내어 행한 사람이 바로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p. 69
3장 저질러야 삶과 일이 풀린다
이 이야기는 영국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70이 넘은 할머니가 중국 여행을 계획하고는 그 나이에 생뚱맞게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자가 물었지요.
“할머니는 왜 중국어를 공부하세요?”
사실 이 질문의 의미는 ‘그 나이에 중국어 공부를 해서 뭐 하시게요?’라는 것이었죠. 저는 그 할머니의 답변을 ‘제 인생의 시금석’처럼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을 때면 반드시 이 답변을 떠올리고 화이팅하곤 합니다.
“내년에 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p. 96
인생은 누구나가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좌절하는 사람도 있고 어려움을 이겨내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이 역경 지수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 역경 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역경이나 실패 때문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실패가 초라한 자신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언제든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p. 112
2부 쉼에서 발견하는 삶의 동력
1장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어느 날 침대 머리맡에 있는 걱정인형을 보고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래, 내가 잔소리인형이 되자.’ 기꺼이 아내의 걱정인형이 되면 아내한테 잔소리를 들어도 내가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처해서 ‘잔소리를 들어주는 인형’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처음에는 농담같이 한 이 선언이 저에게 엄청 행복한 길을 열게 해주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그 선언 이후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잔소리를 들으면 잔소리인형이 행복해지는 것이어서 그 이후로는 잔소리가 노랫소리로 바뀌고 만 것입니다. 어떤 잔소리도 다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어쩌면 잔소리를 잔소리라 인식하지 않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p. 132
프린스턴대학교 고등과학연구소는 캐비닛을 열어 15년 만에 파일을 개봉했습니다. ‘코넬대학교 철학과 2학년생 버킷리스트’였습니다. 1년여에 걸쳐 조사가 진행되었고 32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3명은 사망했고 29명 중 26명은 직업이 있었습니다. 당시 설문조사에 성실하게 응한 사람은 17명이었고 백지로 내거나 무성의하게 대답한 사람은 15명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성실하게 작성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았고 재산은 평균 2.8배 많았습니다. 90% 정도가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이혼 경험 없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pp. 145~146
2장 차와 커피가 주는 삶과 여유
한때 제 사무실을 방문한 손님들이 ‘보이차를 내려주는 CEO’라고 저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분들은 저를 활동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무실에서 보이차를 우려 대접해주니 신기해서 붙여준 별명입니다. 어쩌면 이 취미생활은 사람들 사이에 각인된 나의 이미지를 반전시켜서 뭔가 모를 품위를 유지하게끔 해준 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p. 160
보이차를 마시면서 저에게 좋아진 점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사무실에서 차를 우려주고 마시는 덕분에 사람들이 저를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예전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많은 분이 저를 찾아오면서 선물로 차를 가져오고 덕분에 여러 종류의 차를 즐기게 됐습니다. 지금은 사무실 탁자 위에 여러 종류의 차 메뉴판을 만들어 놓아서 오시는 분들에게 차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급 보이차, 드립 커피, 홍차(오가피차), 설국차(야생국화), 호지차(일본 볶음차), 오미자차, 유자차, 애플 시나몬, 돌배차 등입니다. 메뉴판의 제일 밑에 ‘모두 무료All Free’라고 적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다들 즐거워합니다.
-pp. 167~168
3장 식도락이 바꾸어 놓은 일의 자세
지금도 저는 음식에 도전합니다. 자주 가는 중식당에서도 5개 정도 요리를 시키면 그중 하나는 제가 자주 접하지 않았던 음식을 포함시킵니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제가 즐길 수 있는 제 삶의 선택지이자 삶의 풍요라 생각하고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실패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 게 저만의 비법입니다.
-p. 183
“식당에서 종업원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과는 비즈니스를 하지 마라.”
원래 이 말은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귀하게 생각해주는 사람과 비즈니스를 하라는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저는 이 말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거의 성사된 비즈니스도 때로는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고 친절한 분위기의 식사 자리 덕분에 의외로 계약으로 이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을까요.
-p. 192
4장 만화책 속에서 찾는 삶의 통찰
제가 너무 만화책을 치켜세우고 있나요? 스트레스가 너무도 많았던 대기업의 회사생활을 만화책이라는 취미생활이 있었기에 잘 이겨내 온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만화책은 저에게는 취미생활을 넘어서 인생의 길동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길동무를 하나쯤은 곁에 두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지 시간을 보내는 취미생활보다 나를 알차게 해주는 길동무를 말이죠.
-p. 202
가뜩이나 ‘빨리빨리’를 외치는 현대 사회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자칫 지루하고 낙오된 자의 면모로 비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다릴 줄 아는 삶의 지혜를 깨닫는 순간 삶은 풍요로워집니다. 빨리 달리다가 놓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나 존재를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재미까지 더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이 되지 않을까요.
-pp. 217~218
5장 골프로 배운 인생 도전기
그렇습니다. 골프는 바로 우리 인생이랑 맞닿아 있는 스포츠입니다. 골프가 인생이고 인생이 골프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그냥 즐긴다는 생각으로 한고비씩 받아들이면 인생이 즐거울 것이고 모든 샷에 욕심이 가득 들어간 골프는 참담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p. 227
“이 정도 비로 골프를 멈출 수 없지. 이것도 게임의 일부야.”
멘토님은 엉거주춤 서 있는 우리를 뒤로하고 씩씩하게 라운딩을 계속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다행히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전환되는 환절기라서 비가 그렇게 몸을 움츠리게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 덕분에 서로 키득거리며 즐겁게 소풍을 온 마냥 우중 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었지만 멘토님께서 씩씩하게 대장 쥐가 되어 우리 모두를 비를 이긴 생쥐로 만들어 주셨지요. 그날 저녁을 먹으면서 그분의 참 멋진 골프 철학을 들었습니다.
“골프는 인생과 똑같다. 길을 가는데 비가 온다고 안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골프다. 비가 온다고 골프를 포기한다는 것은 내 인생에 걸림돌이 하나 있다고 삶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pp. 23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