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모든 질병의 근원인 노화를 막아라! 우리의 몸은 어떻게 늙어가는가를 예측하고 지연시킨다
노화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최근 숫자나이와 신체나이가 다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숫자나이는 같지만 신체나이에서 10년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많다. 신체나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염증, 만성질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수명도 단축된다는 의미다. 신체나이를 숫자 나이보다 젊게 할 순 없을까? 우리 몸 안의 노화 시계를 늦출 수는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 몸은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파악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 명의들이 들려주는 노화 해설과 예방법을 다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노화에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즉 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나이 듦은 막을 수 없지만 신체 노화는 막을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 이 책을 통해 역노화의 해답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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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시간이 흐르면 늙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은 예로부터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렇다면 노화는 당연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노화에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뜻이다. 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신체의 노화는 막을 수 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삶을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로 활기차게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제일이다. 노인 인구가 전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코앞이라고 하니 그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이에 따라 노화에 관한 관심은 앞으로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노년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이제 국가적 관심사가 되었다.
많은 사람이 중년 이후의 신체 기능 저하를 이미 느끼고 있다. 중년이 아닌 젊은층에서도 예전에 비해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난방인 의학적 낭설이 아닌 정확한 지식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과 다른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집필했다. 중년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력적인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분야별로 명의들이 들려주는 슬로우 에이징 이야기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부터 슬로우 에이징에 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자.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슬로우 에이징 비법!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에서는 암, 뇌, 정신, 운동, 입 안, 소화 기관, 식단, 변비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노화의 여러 증상과 예방을 정리했다. 2부 노화 재설계: 노화 과정을 측정하고 재설계한다에서는 얼굴, 피부관리, 눈, 귀, 무릎, 갱년기, 전립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나이 듦에 따른 몸의 건강과 젊게 사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여러 가지 안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 평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반적인 건강 지식을 위해 처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좋고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골라 읽어도 좋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의 호흡기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등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신체 부위별로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설명해준다. 또한 신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관절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신체 건강과 더불어 수면 장애 등 정신 건강과 갱년기와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며 ‘내재 역량my inner capac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재 역량은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가시적인 건강지표뿐 아니라 적절한 휴식, 마음 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개념이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 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4개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 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 등을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단순히 늘어난 수명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사로서 어떻게 대답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난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상 기능과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 관리, 피부 관리, 운동 방법, 관절 질환 예방하기,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는 조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및 메디컬 컨텐츠 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다. 주로 난청, 어지럼, 메니에르 병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귀 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주)이어드림의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귀 건강 관련 유튜브 채널 ‘이어드림(@ear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종양내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종양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폐암 진단 및 기관지내시경, 폐암 항암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폐암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관련 임상시험을 하는 (주)프로큐라티오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 한미수필문학상 수상했고 2013년과 2015년 한미사진전에서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꽃보다 군인』(2014)이 있다.
이은재
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 부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주로 신경면역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겸직교수를 같이 맡고 있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시간대학교 수면장애센터에서 수면의학을 연구했다. 수면장애 중에서 불면증을 주 전문분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암환자의 불면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수면학회 부회장, 한국정신종약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지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무릎 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골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와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의 관절경 수술을 하고 있다. 또한 무릎 관절 손상에 대한 사체연구 등의 기초연구도 주력하는 활동 분야이다. 관련 학회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 관절경학회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경
서울아산병원 치과 임상과장・임플란트 센터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주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치과에서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치과 임상과장과 임플란트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학술이사와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상부위장관 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식도암 및 식도 질환, 위암 및 위질환, 십이지장암 및 십이지장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다. 그 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진단과 치료 그리고 의료 기구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대한소화기학회 부총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상부학술팀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위암헬리코박터 연구회 위원장 등의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강신숙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에서 입원 환자의 치료 목적에 맞는 환자식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는 신경계 질환, 중환자, 신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영양치료를 담당하는 임상영양사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임상영양학회 이사와 서울시병원영양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상남
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근무했다. 그 후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단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과 단일통로 로봇 수술을 주로 활용하여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2016년에 국내 최초로 대장암 환자에 대한 단일통로 로봇 수술을 집도하여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현대인의 고질병 중의 하나인 치질과 관련된 변비와 변실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도 열성으로 임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IBD 연구회 간사를 맡아서 IBD 연구회의 결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원이다.
오태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현재 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면마비 및 구순구개열 수술과 더불어 안면거상술을 전문적으로 수술하고 있다. 안면거상 수술을 연구하는 대한 성형외과 산하 항노화연구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안면거상 수술을 연구하는 대한 성형외과 산하 항노화 연구회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가 보는 교과서인 『넬리건 성형외과 교재 5판 아시아 얼굴 성형외과 챕터Neligan Plastic Surgery Textbook 5th edition 중 Asian facial cosmetic surgery chapter』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저자로 집필 참여했다.
우수현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화학부, 중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에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면외상, 두경부 영역 등의 미세재건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피부생물연구소Cutaneous Biology Research Center에서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연구했다. 주로 피부암의 수술적 치료와 피부과 신약 개발 및 의료기기를 이용한 피부노화의 치료에 관련된 임상연구를 이끌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및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서울아산병원 피부암센터장, 융합의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 의학레이저학회, 피부외과학회, 대한모발학회를 중심으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안지수
모델로 피부과 청담점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전세계 임상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웰만 레이저 연구소Wellman Center for Photomedicine에서 피부과학 분야의 레이저 연구를 했다. 현재 모델로 피부과 청담점에서 항노화시술과 레이저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피부항노화학회 간행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노안, 백내장, 각막 질환, 건성안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각막학회, 한국건성안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한국검안학회, 한국근시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채희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여성 내분비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성 난임과 비뇨생식기 질환 그리고 폐경기 증후군과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를 맡고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와 대한폐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생교육 분야에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제16, 17대 학장을 거쳐 현재 제18대 의무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상훈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및 연구기획실 부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한 요로폐쇄 질환의 재건 수술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을 이용한 요로계 재건 성형수술의 권위자이다. 선천성 요로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뇨기계 영상진단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현재 대한비뇨의학회 부총무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연구윤리이사, 대한내시경로봇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총무이사와 대한배뇨장애야뇨증학회 학술이사, 대한비뇨초음파학회 간행이사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Online book of Pediatric Urology, Edition 2.0』의 「Ch. 28. Undescended Testis」와 비뇨의학 교과서 제6판, 제7판의 「성분화이상」과 대한비뇨초음파학회가 2022년 출간한 『신장 초음파 검사와 신장 조직검사』 등이 있다.
구영모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샌타바버라)에서 생명의료윤리 전공으로 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생 교육을 했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윤리 관련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생명윤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출간한 책으로 『생명의료윤리 전면개정 제4판』(2023)이 있다.
◆ 목차
추천사
노화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말자
-이영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명예교수
슬로우 에이징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해보자
-박성욱, 아산의료원 의료원장(심장내과)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잘사는 것이 중요하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흉부외과)
프롤로그 150세 시대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자
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
1장 암: 암만 예방하면 장수한다
가속노화가 암 스위치를 켠다
암을 일으키는 복병은 곳곳에 숨어 있다
암을 빨리 찾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암은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장 뇌: 뇌가 늙으면 맞이하는 변화들
뇌 노화의 특징
노화에 따른 뇌 구조의 변화
노화에 따른 뇌 기능의 변화
나이가 들면 잘 생기는 뇌 질환
뇌 노화를 악화시키는 원인들
3장 정신: 수면장애를 극복하자
왜 나이 들면 수면장애가 생길까
불면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수면제 없이 치료해보자
수면제를 제대로 사용하자
4장 운동: 근육은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로 젊음을 유지하자
등척성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자
초보는 닫힌 사슬 운동으로 시작하자
스트레칭은 부상 방지와 통증 조절에 필수다
5장 입 안: 구강노쇠가 전신노쇠로 이어진다
나이 들면 입 안도 변한다
임플란트도 제대로 알고 하자
입 안이 건강해야 노화를 막는다
6장 소화 기관: 잘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식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은 위암 발생률이 높다
영양 유지에 중요한 소장도 검사하자
7장 식단: 식단만 바꾸어도 젊어진다
영양 관리로 젊음을 유지하자
건강한 노화를 위해 식생활을 관리하자
8장 변비: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노화와 변비는 어떤 관계인가
변비 증상들은 무엇이 있는가
변비를 오래 방치하면 위험하다
변비의 약물 요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2부 노화 재설계: 노화 과정을 측정하고 재설계한다
9장 얼굴: 나이는 얼굴로 판단한다
얼굴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젊은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젊은 얼굴로 돌아갈 수 있다
10장 피부관리: 젊은 피부를 유지하자
피부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노화가 피부암의 모든 원인이다
햇빛을 막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자
젊고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
11장 눈: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
눈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2장 귀: 듣고 균형감각을 잡는다
귀의 구조와 기능은 무엇일까
난청과 균형감각 저하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지럽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다
13장 무릎: 삶의 질을 좌우한다
무릎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수술적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
운동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
14장 갱년기: 여성 건강의 전환점이다
여성의 몸은 폐경으로 어떻게 바뀔까
폐경에 따른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폐경을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자
호르몬 치료를 제대로 알고 하자
15장 전립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
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는가
발기부전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관련 있다
부록 슬로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평가
생명의료적 증강은 무엇인가
새로운 치료법은 부자들의 전유물인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자
100세까지 건강한 삶은 가능한가
에필로그 노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참고문헌
미주
◆ 본문 중에서
1장 암: 암만 예방하면 장수한다
“평상시에 담배도 안 피우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왜 폐암에 걸렸나요? 우리 가족 중엔 아무도 암이 없어요. 아무 증상도 없는데 폐암 4기라니…….”
폐암에 걸린 환자들이 제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담배를 자주 피우면 폐암, 술을 많이 마시면 식도암이나 간암, 육류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배와 술과 같이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확실한 것도 있지만 암이 생기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대대적인 금연, 금주, 예방 검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입니다. 결국 나이 들면서 세포가 노화되면 정상으로의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대기오염이나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암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숨을 쉬는 폐암이 나이가 들수록 점차 많아지게 됩니다.
-p. 29
2장 뇌: 뇌가 늙으면 맞이하는 변화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지만 노화 스트레스에 민감합니다. 뇌는 신체 나이와는 별개로 노화 과정을 겪는데 우리의 생활 방식이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나타냅니다. 특히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뇌 노화를 방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흔하게 발생하는 뇌 질환은 뇌졸중과 치매입니다. 뇌졸중은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질환으로 평소 뇌졸중 증상을 잘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치매는 큰 장애를 나타내면서도 현재 근본적인 치료가 없는 만큼 가족과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p. 56
3장 정신: 수면장애를 극복하자
잠에 집착하지 않는 것 역시 불면증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잠은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잠은 정말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일까요? 잠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직장 동료들과 새벽까지 회식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잠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새벽의 갑작스러운 친척의 부고에도 장례식장으로 뛰어가는 일이 없어야 하며 다음 날 해야 할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덜 됐어도 야간작업을 하면 안 됩니다. 잠을 무조건 잘 자야 한다면 고등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을 무조건 말려야 합니다. 일종의 역설이죠.
-pp. 70~71
4장 운동: 근육은 단련할 수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근육은 우리 몸의 대표적인 면역기관 중 하나입니다. 근육이 강해지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증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은 노화로 인해 줄어들기 쉬운 대사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근력 운동은 근육을 저금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81
5장 입 안: 구강노쇠가 전신노쇠로 이어진다
여러분은 음식을 먹을 때 어느 쪽으로 씹으십니까? 오랫동안 한쪽으로만 씹으면 씹는 쪽은 당연히 힘을 많이 받아 이가 빨리 닳게 됩니다. 씹는 근육도 사용한 쪽만 발달돼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 됩니다. 이를 악물거나 잠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어도 이에 과도한 힘을 가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또는 운동하면서 힘을 줄 때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됩니다. 심하면 잠자는 동안에도 이를 악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이와 얼굴이 뻐근하다면 잠잘 때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p. 108
6장 소화 기관: 잘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여러 동반 질환이나 복용하는 약제 등 역시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생기는 소화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관절염에 의해서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든가 진통 소염제에 의한 위점막 손상과 궤양 등이 발생하는 경우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을 때도 소화가 쉽지 않습니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 과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식도나 위에 종양이 발생했을 때도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노화에 의한 기능 저하가 이러한 일들과 동반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지만 소화장애가 발생했다고 해서 ‘나이 들었으니 이 정도는 불편할 수 있겠지…….’ 등 무조건 노화 과정으로만 생각해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병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p. 122
7장 식단: 식단만 바꾸어도 젊어진다
음식을 먹는 데도 순서가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기 위해 장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유도하는 식사 순서입니다. 채소 → 단백질 식품(고기, 생선, 계란, 두부류) 또는 지방 식품 → 탄수화물 식품(밥, 빵, 면류)의 순서를 지킵니다. 각각의 식품을 블록이라고 한다면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것부터 섭취해 장으로 도달하는 속도를 늦춰주는 원리입니다. 채소의 섬유질을 통해 포도당 분해 작용을 억제하고 장에서 그물망을 만들어 포도당의 혈액으로 이동을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혈당 곡선이 완만해지고, 췌장은 인슐린을 덜 생산하고, 줄어든 인슐린은 우리 몸을 더 빠르게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도우며 체중 감량과 더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과일은 식사 직후에 식품의 옷을 골고루 순서대로 입힌 상태에서 먹어서 과일의 과당흡수는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과 파이토케미컬의 섭취를 주로 하도록 유도합니다.
-p. 149
8장 변비: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변비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역설적으로 딱딱한 변이 아닌 묽은 변을 볼 때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로 인해 발생하는 항문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병이 많고, 드물게는 변비가 갑자기 악화돼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까지 빠지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변비가 있어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항문과 관련한 증상이 있을 때도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면 민망한 증상으로 여겨서 병・의원 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변비는 나이 들면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저하와 질병 발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젊어서부터 예방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증상입니다.
-p. 154
9장 얼굴: 나이는 얼굴로 판단한다
많은 사람이 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얼굴의 노화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40대인데 얼굴은 60대로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60대인데 40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굴의 노화와 또 이와 관련한 시술과 수술 또는 비수술적 치료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p. 180
10장 피부관리: 젊은 피부를 유지하자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입니다. 아직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음식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 피부 노화의 한 극단인 피부암을 예방하거나 극복하는 데 도움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지중해 식단 음
식물들이 피부암 예방과 극복에 좋다고 잘 알려졌습니다. 예컨대 당근과 토마토 등 비타민 D가 충분히 함유된 음식들입니다.
-p. 200
11장 눈: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거리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노안presbyopia이라고 합니다. 질환이 아닌 누구나 나이가 들면 겪는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노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이해와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근거리 작업을 할 때 글씨나 물체가 흐려 보이기도 하고, 근거리 작업을 하다가 먼 곳을 보면 흐려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노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p. 207
12장 귀: 듣고 균형감각을 잡는다
‘뭐, 안 들리는 것쯤이야 그냥 불편해도 조용히 참고 지내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큰 후유증을 맞닥뜨리게 될 수 있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프랭크 린 교수팀은 36세부터 90세까지 총 6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11.9년의 관찰 기간에 정상 청력을 가진 대조군에 비해서 경도 난청군이 1.89배, 중등도 난청군이 3배, 그리고 고도 난청군이 무려 4.94배 높게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 진행함을 보고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못 듣는 분들은 치매로 진행할 위험도가 점차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난청은 단순히 나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자칫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칠 수 있습니다.
-p. 226
13장 무릎: 삶의 질을 좌우한다
10대와 20대처럼 젊은 나이에는 들판을 뛰어다니고 매일 축구를 해도 안 아프던 내 몸의 관절과 근육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만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평소 안 하던 운동을 하면 며칠 동안 통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는 부위인 무릎이 50대 이상의 나이가 되면 무리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소리가 나기도 하고 힘도 빠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시큰거리는 통증으로 때로는 걷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중장년층에 조용히 찾아온 무릎 통증은 언제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p. 246
14장 갱년기: 여성 건강의 전환점이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라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월경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받아 자궁이 없는 여성은 월경하지 않지만 난소 기능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월경 여부만으로는 폐경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특징적인 폐경 증상과 함께 혈액 검사로 호르몬을 측정해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폐경 증상은 폐경이 된 이후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40대 중반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 즉 폐경 이행기에 이미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p. 270
15장 전립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비뇨의학적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하게 되는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구결과 남성 호르몬 이상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립선과 호르몬의 상관관계는 전립선의 형성 과정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태아 시기에 전립선이 발달하는 동안 전립선조직은 테스토스테론이라 불리는 남성 호르몬의 통제를 받으며 발달하기 시작하여 분비선으로서 기능하도록 만들어집니다.
-p. 292
부록 슬로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평가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 자라스카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기 위해 600여 건의 논문을 분석하고 50명이 넘는 과학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녀가 도달한 결론은 뜻밖이었습니다. 그녀는 오래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로서 첫 번째는 헌신적인 애정 관계, 두 번째는 친구, 가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웃으로 이뤄진 폭넓은 사회 관계망, 세 번째는 성실한 성격을 꼽았습니다. 자원봉사, 친구 사귀기, 낙천성 기르기같이 이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과학적 접근을 통해 기자가 도달한 결론치고 놀랍지 않은가요! 지금껏 우리가 맹신하던 환원주의적 접근법, 특히 생물학적 접근법, 다시 말해 이 약을 복용해라, 저 수퍼푸드를 먹어라, 그러면 세포가 활력을 되찾는다 등등의 방식과 같은 접근으로는 건강백세의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입니다.
-p. 321
◆ 추천사
중년 이후의 건강하고 활력적인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고 70세 이후에도 활동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식과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안티에이징과 리버스 에이징 해설과 예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이가 들어가는 일반인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참고서적이자 안티에이징에서 리버스 에이징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이영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명예교수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자신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여러 기능 이상에 대해 전문가들이 독자들에게 드리는 충고가 풍성합니다. 이런 이상 기능과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 관리, 피부 관리, 운동 방법, 관절 질환 예방하기,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는 조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조언을 잘 실천하여 더욱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욱, 아산의료원 의료원장(심장내과)
노화의 9가지 원인인 신호전달 오류, 유전자 불안정, 텔로미어 길이 감소, 후천적 유전자 변형, 단백질 안정성 감소, 불규칙한 영양소 인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세포 노화, 그리고 줄기세포 고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들은 오랜 기간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얻은 경험, 논문 분석, 연구 등을 통해 복잡하고 고가의 비용이 드는 약물, 수술, 의료 서비스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습관, 인식 개선, 적절한 운동과 식사에 관해 이 책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신체 나이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흉부외과)
◆ 책 소개
모든 질병의 근원인 노화를 막아라! 우리의 몸은 어떻게 늙어가는가를 예측하고 지연시킨다
노화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최근 숫자나이와 신체나이가 다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숫자나이는 같지만 신체나이에서 10년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많다. 신체나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염증, 만성질환,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떨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수명도 단축된다는 의미다. 신체나이를 숫자 나이보다 젊게 할 순 없을까? 우리 몸 안의 노화 시계를 늦출 수는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 몸은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파악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 명의들이 들려주는 노화 해설과 예방법을 다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노화에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즉 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나이 듦은 막을 수 없지만 신체 노화는 막을 수 있다! 당신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 이 책을 통해 역노화의 해답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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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퇴화하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시간이 흐르면 늙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은 예로부터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렇다면 노화는 당연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노화에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노화는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뜻이다. 나이가 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신체의 노화는 막을 수 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삶을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로 활기차게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제일이다. 노인 인구가 전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코앞이라고 하니 그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이에 따라 노화에 관한 관심은 앞으로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노년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이제 국가적 관심사가 되었다.
많은 사람이 중년 이후의 신체 기능 저하를 이미 느끼고 있다. 중년이 아닌 젊은층에서도 예전에 비해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난방인 의학적 낭설이 아닌 정확한 지식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과 다른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집필했다. 중년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력적인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분야별로 명의들이 들려주는 슬로우 에이징 이야기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오늘부터 슬로우 에이징에 관심을 가지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자.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슬로우 에이징 비법!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에서는 암, 뇌, 정신, 운동, 입 안, 소화 기관, 식단, 변비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노화의 여러 증상과 예방을 정리했다. 2부 노화 재설계: 노화 과정을 측정하고 재설계한다에서는 얼굴, 피부관리, 눈, 귀, 무릎, 갱년기, 전립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나이 듦에 따른 몸의 건강과 젊게 사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여러 가지 안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 평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반적인 건강 지식을 위해 처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좋고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골라 읽어도 좋다.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의 호흡기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등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신체 부위별로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설명해준다. 또한 신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관절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신체 건강과 더불어 수면 장애 등 정신 건강과 갱년기와 전립선 관련 질환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며 ‘내재 역량my inner capac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재 역량은 질병 유무, 혈압, 운동 시간 등 가시적인 건강지표뿐 아니라 적절한 휴식, 마음 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모두 고려한 개념이다. 미국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이러한 내재 역량을 관리하기 위해 4M 건강법을 강조하고 있다. 삶의 4개 축인 이동성mobility, 마음 건강mentation, 건강과 질병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 등을 관리하는 건강법이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단순히 늘어난 수명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아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사로서 어떻게 대답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난다.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상 기능과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 관리, 피부 관리, 운동 방법, 관절 질환 예방하기,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는 조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안중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및 메디컬 컨텐츠 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다. 주로 난청, 어지럼, 메니에르 병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며 인공지능을 이용한 귀 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주)이어드림의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귀 건강 관련 유튜브 채널 ‘이어드림(@ear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종양내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종양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폐암 진단 및 기관지내시경, 폐암 항암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폐암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관련 임상시험을 하는 (주)프로큐라티오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 한미수필문학상 수상했고 2013년과 2015년 한미사진전에서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꽃보다 군인』(2014)이 있다.
이은재
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 부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신경과학교실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주로 신경면역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겸직교수를 같이 맡고 있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시간대학교 수면장애센터에서 수면의학을 연구했다. 수면장애 중에서 불면증을 주 전문분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암환자의 불면증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수면학회 부회장, 한국정신종약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지현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무릎 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골관절염에 대한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와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의 관절경 수술을 하고 있다. 또한 무릎 관절 손상에 대한 사체연구 등의 기초연구도 주력하는 활동 분야이다. 관련 학회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 관절경학회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경
서울아산병원 치과 임상과장・임플란트 센터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주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치과에서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치과 임상과장과 임플란트 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학술이사와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안지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상부위장관 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식도암 및 식도 질환, 위암 및 위질환, 십이지장암 및 십이지장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다. 그 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진단과 치료 그리고 의료 기구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대한소화기학회 부총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상부학술팀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위암헬리코박터 연구회 위원장 등의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강신숙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에서 입원 환자의 치료 목적에 맞는 환자식 관리 업무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는 신경계 질환, 중환자, 신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영양치료를 담당하는 임상영양사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임상영양학회 이사와 서울시병원영양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상남
강남성심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근무했다. 그 후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단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과 단일통로 로봇 수술을 주로 활용하여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2016년에 국내 최초로 대장암 환자에 대한 단일통로 로봇 수술을 집도하여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현대인의 고질병 중의 하나인 치질과 관련된 변비와 변실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도 열성으로 임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IBD 연구회 간사를 맡아서 IBD 연구회의 결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원이다.
오태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현재 아산병원 성형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면마비 및 구순구개열 수술과 더불어 안면거상술을 전문적으로 수술하고 있다. 안면거상 수술을 연구하는 대한 성형외과 산하 항노화연구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안면거상 수술을 연구하는 대한 성형외과 산하 항노화 연구회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가 보는 교과서인 『넬리건 성형외과 교재 5판 아시아 얼굴 성형외과 챕터Neligan Plastic Surgery Textbook 5th edition 중 Asian facial cosmetic surgery chapter』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저자로 집필 참여했다.
우수현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화학부, 중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에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면외상, 두경부 영역 등의 미세재건수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피부생물연구소Cutaneous Biology Research Center에서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연구했다. 주로 피부암의 수술적 치료와 피부과 신약 개발 및 의료기기를 이용한 피부노화의 치료에 관련된 임상연구를 이끌고 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 및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서울아산병원 피부암센터장, 융합의학과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 의학레이저학회, 피부외과학회, 대한모발학회를 중심으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안지수
모델로 피부과 청담점 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전세계 임상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웰만 레이저 연구소Wellman Center for Photomedicine에서 피부과학 분야의 레이저 연구를 했다. 현재 모델로 피부과 청담점에서 항노화시술과 레이저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피부항노화학회 간행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노안, 백내장, 각막 질환, 건성안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각막학회, 한국건성안학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한국검안학회, 한국근시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채희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주로 여성 내분비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성 난임과 비뇨생식기 질환 그리고 폐경기 증후군과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를 맡고 있다.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와 대한폐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생교육 분야에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제16, 17대 학장을 거쳐 현재 제18대 의무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상훈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및 연구기획실 부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한 요로폐쇄 질환의 재건 수술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을 이용한 요로계 재건 성형수술의 권위자이다. 선천성 요로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뇨기계 영상진단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현재 대한비뇨의학회 부총무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연구윤리이사, 대한내시경로봇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총무이사와 대한배뇨장애야뇨증학회 학술이사, 대한비뇨초음파학회 간행이사를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Online book of Pediatric Urology, Edition 2.0』의 「Ch. 28. Undescended Testis」와 비뇨의학 교과서 제6판, 제7판의 「성분화이상」과 대한비뇨초음파학회가 2022년 출간한 『신장 초음파 검사와 신장 조직검사』 등이 있다.
구영모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샌타바버라)에서 생명의료윤리 전공으로 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생 교육을 했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윤리 관련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생명윤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출간한 책으로 『생명의료윤리 전면개정 제4판』(2023)이 있다.
◆ 목차
추천사
노화를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말자
-이영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명예교수
슬로우 에이징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해보자
-박성욱, 아산의료원 의료원장(심장내과)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잘사는 것이 중요하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흉부외과)
프롤로그 150세 시대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자
1부 노화 역설계: 노화 과정을 탐구하고 지연한다
1장 암: 암만 예방하면 장수한다
가속노화가 암 스위치를 켠다
암을 일으키는 복병은 곳곳에 숨어 있다
암을 빨리 찾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암은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장 뇌: 뇌가 늙으면 맞이하는 변화들
뇌 노화의 특징
노화에 따른 뇌 구조의 변화
노화에 따른 뇌 기능의 변화
나이가 들면 잘 생기는 뇌 질환
뇌 노화를 악화시키는 원인들
3장 정신: 수면장애를 극복하자
왜 나이 들면 수면장애가 생길까
불면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수면제 없이 치료해보자
수면제를 제대로 사용하자
4장 운동: 근육은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로 젊음을 유지하자
등척성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자
초보는 닫힌 사슬 운동으로 시작하자
스트레칭은 부상 방지와 통증 조절에 필수다
5장 입 안: 구강노쇠가 전신노쇠로 이어진다
나이 들면 입 안도 변한다
임플란트도 제대로 알고 하자
입 안이 건강해야 노화를 막는다
6장 소화 기관: 잘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식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은 위암 발생률이 높다
영양 유지에 중요한 소장도 검사하자
7장 식단: 식단만 바꾸어도 젊어진다
영양 관리로 젊음을 유지하자
건강한 노화를 위해 식생활을 관리하자
8장 변비: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노화와 변비는 어떤 관계인가
변비 증상들은 무엇이 있는가
변비를 오래 방치하면 위험하다
변비의 약물 요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2부 노화 재설계: 노화 과정을 측정하고 재설계한다
9장 얼굴: 나이는 얼굴로 판단한다
얼굴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젊은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젊은 얼굴로 돌아갈 수 있다
10장 피부관리: 젊은 피부를 유지하자
피부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노화가 피부암의 모든 원인이다
햇빛을 막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자
젊고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
11장 눈: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
눈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2장 귀: 듣고 균형감각을 잡는다
귀의 구조와 기능은 무엇일까
난청과 균형감각 저하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지럽지 않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다
13장 무릎: 삶의 질을 좌우한다
무릎 노화는 어떻게 진행될까
수술적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
운동 치료는 무엇이 있을까
14장 갱년기: 여성 건강의 전환점이다
여성의 몸은 폐경으로 어떻게 바뀔까
폐경에 따른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
폐경을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자
호르몬 치료를 제대로 알고 하자
15장 전립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
왜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는가
발기부전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관련 있다
부록 슬로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평가
생명의료적 증강은 무엇인가
새로운 치료법은 부자들의 전유물인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자
100세까지 건강한 삶은 가능한가
에필로그 노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참고문헌
미주
◆ 본문 중에서
1장 암: 암만 예방하면 장수한다
“평상시에 담배도 안 피우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왜 폐암에 걸렸나요? 우리 가족 중엔 아무도 암이 없어요. 아무 증상도 없는데 폐암 4기라니…….”
폐암에 걸린 환자들이 제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담배를 자주 피우면 폐암, 술을 많이 마시면 식도암이나 간암, 육류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배와 술과 같이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확실한 것도 있지만 암이 생기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대대적인 금연, 금주, 예방 검진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입니다. 결국 나이 들면서 세포가 노화되면 정상으로의 회복 능력이 떨어지고 대기오염이나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암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숨을 쉬는 폐암이 나이가 들수록 점차 많아지게 됩니다.
-p. 29
2장 뇌: 뇌가 늙으면 맞이하는 변화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지만 노화 스트레스에 민감합니다. 뇌는 신체 나이와는 별개로 노화 과정을 겪는데 우리의 생활 방식이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나타냅니다. 특히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뇌 노화를 방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흔하게 발생하는 뇌 질환은 뇌졸중과 치매입니다. 뇌졸중은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질환으로 평소 뇌졸중 증상을 잘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치매는 큰 장애를 나타내면서도 현재 근본적인 치료가 없는 만큼 가족과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p. 56
3장 정신: 수면장애를 극복하자
잠에 집착하지 않는 것 역시 불면증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잠은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잠은 정말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일까요? 잠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직장 동료들과 새벽까지 회식하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할 것입니다. 잠이 정말로 중요하다면 새벽의 갑작스러운 친척의 부고에도 장례식장으로 뛰어가는 일이 없어야 하며 다음 날 해야 할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덜 됐어도 야간작업을 하면 안 됩니다. 잠을 무조건 잘 자야 한다면 고등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을 무조건 말려야 합니다. 일종의 역설이죠.
-pp. 70~71
4장 운동: 근육은 단련할 수 있다
특히 근력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근육은 우리 몸의 대표적인 면역기관 중 하나입니다. 근육이 강해지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증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은 노화로 인해 줄어들기 쉬운 대사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근력 운동은 근육을 저금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81
5장 입 안: 구강노쇠가 전신노쇠로 이어진다
여러분은 음식을 먹을 때 어느 쪽으로 씹으십니까? 오랫동안 한쪽으로만 씹으면 씹는 쪽은 당연히 힘을 많이 받아 이가 빨리 닳게 됩니다. 씹는 근육도 사용한 쪽만 발달돼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 됩니다. 이를 악물거나 잠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이 있어도 이에 과도한 힘을 가합니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또는 운동하면서 힘을 줄 때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됩니다. 심하면 잠자는 동안에도 이를 악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이와 얼굴이 뻐근하다면 잠잘 때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p. 108
6장 소화 기관: 잘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여러 동반 질환이나 복용하는 약제 등 역시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생기는 소화장애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관절염에 의해서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든가 진통 소염제에 의한 위점막 손상과 궤양 등이 발생하는 경우 소화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을 때도 소화가 쉽지 않습니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 과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식도나 위에 종양이 발생했을 때도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노화에 의한 기능 저하가 이러한 일들과 동반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지만 소화장애가 발생했다고 해서 ‘나이 들었으니 이 정도는 불편할 수 있겠지…….’ 등 무조건 노화 과정으로만 생각해 적절한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병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p. 122
7장 식단: 식단만 바꾸어도 젊어진다
음식을 먹는 데도 순서가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기 위해 장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유도하는 식사 순서입니다. 채소 → 단백질 식품(고기, 생선, 계란, 두부류) 또는 지방 식품 → 탄수화물 식품(밥, 빵, 면류)의 순서를 지킵니다. 각각의 식품을 블록이라고 한다면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느린 것부터 섭취해 장으로 도달하는 속도를 늦춰주는 원리입니다. 채소의 섬유질을 통해 포도당 분해 작용을 억제하고 장에서 그물망을 만들어 포도당의 혈액으로 이동을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혈당 곡선이 완만해지고, 췌장은 인슐린을 덜 생산하고, 줄어든 인슐린은 우리 몸을 더 빠르게 지방 연소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도우며 체중 감량과 더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과일은 식사 직후에 식품의 옷을 골고루 순서대로 입힌 상태에서 먹어서 과일의 과당흡수는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과 파이토케미컬의 섭취를 주로 하도록 유도합니다.
-p. 149
8장 변비: 화장실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변비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역설적으로 딱딱한 변이 아닌 묽은 변을 볼 때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로 인해 발생하는 항문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병이 많고, 드물게는 변비가 갑자기 악화돼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까지 빠지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변비가 있어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항문과 관련한 증상이 있을 때도 정말 심한 경우가 아니면 민망한 증상으로 여겨서 병・의원 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변비는 나이 들면 되돌릴 수 없는 기능 저하와 질병 발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젊어서부터 예방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증상입니다.
-p. 154
9장 얼굴: 나이는 얼굴로 판단한다
많은 사람이 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얼굴의 노화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당장 눈에 띄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40대인데 얼굴은 60대로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60대인데 40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굴의 노화와 또 이와 관련한 시술과 수술 또는 비수술적 치료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p. 180
10장 피부관리: 젊은 피부를 유지하자
피부 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입니다. 아직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음식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 피부 노화의 한 극단인 피부암을 예방하거나 극복하는 데 도움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지중해 식단 음
식물들이 피부암 예방과 극복에 좋다고 잘 알려졌습니다. 예컨대 당근과 토마토 등 비타민 D가 충분히 함유된 음식들입니다.
-p. 200
11장 눈: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거리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노안presbyopia이라고 합니다. 질환이 아닌 누구나 나이가 들면 겪는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노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이해와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근거리 작업을 할 때 글씨나 물체가 흐려 보이기도 하고, 근거리 작업을 하다가 먼 곳을 보면 흐려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노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p. 207
12장 귀: 듣고 균형감각을 잡는다
‘뭐, 안 들리는 것쯤이야 그냥 불편해도 조용히 참고 지내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큰 후유증을 맞닥뜨리게 될 수 있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프랭크 린 교수팀은 36세부터 90세까지 총 6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11.9년의 관찰 기간에 정상 청력을 가진 대조군에 비해서 경도 난청군이 1.89배, 중등도 난청군이 3배, 그리고 고도 난청군이 무려 4.94배 높게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 진행함을 보고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못 듣는 분들은 치매로 진행할 위험도가 점차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난청은 단순히 나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자칫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칠 수 있습니다.
-p. 226
13장 무릎: 삶의 질을 좌우한다
10대와 20대처럼 젊은 나이에는 들판을 뛰어다니고 매일 축구를 해도 안 아프던 내 몸의 관절과 근육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만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평소 안 하던 운동을 하면 며칠 동안 통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하는 부위인 무릎이 50대 이상의 나이가 되면 무리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소리가 나기도 하고 힘도 빠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시큰거리는 통증으로 때로는 걷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중장년층에 조용히 찾아온 무릎 통증은 언제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p. 246
14장 갱년기: 여성 건강의 전환점이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라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월경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받아 자궁이 없는 여성은 월경하지 않지만 난소 기능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월경 여부만으로는 폐경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특징적인 폐경 증상과 함께 혈액 검사로 호르몬을 측정해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폐경 증상은 폐경이 된 이후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40대 중반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 즉 폐경 이행기에 이미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p. 270
15장 전립선: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된 남성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비뇨의학적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하게 되는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지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연구결과 남성 호르몬 이상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립선과 호르몬의 상관관계는 전립선의 형성 과정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태아 시기에 전립선이 발달하는 동안 전립선조직은 테스토스테론이라 불리는 남성 호르몬의 통제를 받으며 발달하기 시작하여 분비선으로서 기능하도록 만들어집니다.
-p. 292
부록 슬로우 에이징 의료서비스에 대한 윤리적 평가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 자라스카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기 위해 600여 건의 논문을 분석하고 50명이 넘는 과학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녀가 도달한 결론은 뜻밖이었습니다. 그녀는 오래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로서 첫 번째는 헌신적인 애정 관계, 두 번째는 친구, 가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웃으로 이뤄진 폭넓은 사회 관계망, 세 번째는 성실한 성격을 꼽았습니다. 자원봉사, 친구 사귀기, 낙천성 기르기같이 이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과학적 접근을 통해 기자가 도달한 결론치고 놀랍지 않은가요! 지금껏 우리가 맹신하던 환원주의적 접근법, 특히 생물학적 접근법, 다시 말해 이 약을 복용해라, 저 수퍼푸드를 먹어라, 그러면 세포가 활력을 되찾는다 등등의 방식과 같은 접근으로는 건강백세의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입니다.
-p. 321
◆ 추천사
중년 이후의 건강하고 활력적인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고 70세 이후에도 활동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식과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안티에이징과 리버스 에이징 해설과 예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이가 들어가는 일반인 여러분들에게 하나의 참고서적이자 안티에이징에서 리버스 에이징의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이영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명예교수
이 책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자신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식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여러 기능 이상에 대해 전문가들이 독자들에게 드리는 충고가 풍성합니다. 이런 이상 기능과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영양 관리, 피부 관리, 운동 방법, 관절 질환 예방하기, 잠을 잘 잘 수 있게 하는 조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조언을 잘 실천하여 더욱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욱, 아산의료원 의료원장(심장내과)
노화의 9가지 원인인 신호전달 오류, 유전자 불안정, 텔로미어 길이 감소, 후천적 유전자 변형, 단백질 안정성 감소, 불규칙한 영양소 인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세포 노화, 그리고 줄기세포 고갈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들은 오랜 기간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얻은 경험, 논문 분석, 연구 등을 통해 복잡하고 고가의 비용이 드는 약물, 수술, 의료 서비스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습관, 인식 개선, 적절한 운동과 식사에 관해 이 책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신체 나이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아가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병원장(흉부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