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산모에게 산모수첩이 있듯 워킹맘들이 꼭 지녀야 할 책!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깨알같이 정리한 워킹맘 실전 교과서
이 책은 엄마 책이면서 여자 책이다. 엄마가 되어 알고 깨우쳐야 할 많은 공부들을 아주 깨알같이 세밀하게 정리해둔 연습장이기 때문이다. 출산 후 복직 준비부터 복직 후 업무 적응, 위탁육아 비법, 가정 경영법 등이 자세하다. 어렵고 장황한 설명들은 다 접어두고 알맹이만 쏙쏙 골라서 친절하게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정리했다. 엄마들이 읽으면 소화제처럼 시원할 테고 아직 엄마가 아닌 분이 읽으면 여자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출산 후 복직할 워킹맘들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들, 그 진짜 이야기
“복직해? 말아?”
대한민국 여자라면 아마 출산 휴가를 갔다가 복직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를 두고 복직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이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회사에 복직을 결심하고 나서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를 모았다. 임신하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산모수첩처럼 워킹맘이라면 꼭 지니고 다녀야 할 워킹맘 수첩과 같다.
1장은 복직을 고민하는 예비 워킹맘들의 고민과 해결책 등을 담고 있다. 당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남겨두고 직장에 나가는 일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 역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사회적 자아를 성장시켜 가야 한다. 엄마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아이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여자는 엄마이면서 또 한 인간으로서 꿈을 이루고 성장해나가야 한다.
2장은 워킹맘들의 답답한 사정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소화제 같은 장이다. 바로 실전 위탁육아 비법을 다룬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장단점은 물론이고 조부모에게 맡길 때와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어떤 갈등이 생길 수 있는지 조목조목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어린이집에 맡길 때 우선시해야 할 것들도 알려준다. 집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도 나와 있다. 또한 퇴근 후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해준다.
3장은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다룬다. 사실 워킹맘들은 아이 돌보랴, 밥하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 들다가는 곧 방전되고 만다.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남편의 도움을 이끌어낼까? 남편과의 업무 분담 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도 나온다.
4장은 롯데그룹에서 2015년 7월에 마감한 ‘워킹맘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 6편이 들어 있다. 일하는 엄마들의 숨어서 흘리는 눈물과 말 못할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대상 수상작인 서울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워킹맘 천소영 씨는 아이가 5살 때 경기도 김포에 있는 친정집에 아이를 맡겼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함께 살기 위해 김포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원거리 출퇴근으로 천 씨는 아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이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 지냈다. 학원이 밤 11시쯤 끝나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 1∼2시나 돼야 귀가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아이 아빠도 서울 강동구에서 김포로 출퇴근하다 보니 육아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자 천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먹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는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아이는 마중 나온 엄마를 본체만체하며 외면했다. 천씨는 그래도 꾸준히 아이를 기다렸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아이는 천씨가 내민 손을 잡고 귀가할 수 있었다.
국내 한 대기업(제조업) 팀장인 김미선 씨는 출산 이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아이를 돌봐주기로 한 시어머니는 서울살이에 지쳐 2주도 되지 않아 시골로 돌아갔다. 결국 서울 잠실에서 아이를 봐주기로 한 친구가 사는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까지 했다. 그러나 이 친구도 남편 직장 따라 9개월 만에 외국으로 떠나버렸다. 김씨는 다시 회사 근처에 작은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 남편은 김씨보다 퇴근이 더 늦었기 때문에 육아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특히 김씨는 일이 늦어지면 초등학생인 아이를 회사로 불러 숙제를 시켰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부서장인 김씨가 빠질 수 없어 회식자리에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국 사원으로 일하는 이은형 씨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동트기도 전에 집 안 청소, 빨래, 설거지하고 아기 젖병까지 소독하면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땐 온몸이 땀에 젖어 있다. 그러나 이씨는 근무 중에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도 당장 달려가지 못하는 처지가 한스러워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편 한 편의 수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워킹맘들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또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 워킹맘들의 실제 사례와 조언이 담겨 있다.
◆ 엮은이 소개
지은이 윌 클라워
유명 신경생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자 영양학자로 건강관리업체 ‘메디터레이니언 웰니스Mediterranean Wellness, Inc.’의 설립자 겸 CEO이다. 이 회사는 미국 전역의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동시에 지켜주는 지중해 식단에 기반을 둔 건강 식단 프로그램인 ‘건강한 식단’과 ‘체중감소 커리큘럼’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건강 개선(특히 심혈관계), 체중 감소, 수명 연장 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클라워 박사는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로 건너가 2년 동안 뇌 연구를 했다. 그 와중에 날씬함과 건강함을 유지하는 프랑스인들의 문화 습관에 매력을 느껴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라는 책을 썼다.
또한 클라워 박사는 소아 비만 퇴치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행동 기관AFHK’으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주역 상’을 받았다. 이 AFHK는 미국 전역의 학교에 영양 높은 식단과 활동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소아비만을 줄이기 위하여 영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설립한 조직이다.
클라워 박사는 특유의 유머와 정확한 설명으로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바로잡아주는 건강 전문가로 유명하다. 폭스 뉴스, CBS, ABC뉴스, 『USA 투데이』 『닥터 오즈 쇼』 『뉴욕 타임스』 『리더스 다이제스트』 『코스모폴리탄 매거진』 『마리 클레르』 등 각종 유명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 『프랑스 사람들은 다이어트 식단을 세우지 않는다』가 있다. 현재 피츠버그에 살고 있다.
옮긴이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학교 - 일』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우체부 프레드 2』 『완전 호감 기술』 『대화의 심리학: 상대의 마음을 여는 놀라운 기술』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서 론 초콜릿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살이 빠진다
최고의 건강식품 초콜릿 • 006
초콜릿을 먹으면 살찐다는 편견을 버려라 • 007
| 초콜릿 먹기 수업 | 초콜릿 다이어트는 과학 |
1 장 초콜릿으로 다이어트하자
최고의 초콜릿 • 021
| 건강한 초콜릿에 대한 조언 |
초콜릿 성분 • 025
초콜릿 챌린지 • 027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31
2 장 매일 꾸준히 초콜릿을 먹자
1일 섭취량 • 038
카카오 함량 • 039
한입 크기 • 044
엄지의 법칙 • 045
| 티핑 포인트 |
무가당 100퍼센트 코코아 분말 • 047
과식을 막아주는 초콜릿 • 048
| 카카오 단백질 | 코코아 버터 | 카카오 섬유질 |
초콜릿 챌린지 • 05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58
3 장 설탕중독에서 벗어나자
초콜릿을 먹으면 좋은 것들 • 063
섭취한 칼로리만큼 소모하라 • 065
기본 중의 기본 • 069
뇌 훈련 • 070
미각의 원리 • 071
식탐 호르몬 조절 • 073
설탕중독 탈출 • 075
초콜릿 챌린지 • 077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설탕 공급원 • 082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85
4 장 초콜릿 먹는 법
유가의 방식 vs 도가의 방식 • 092
원하는 만큼 다 먹는 방법--적게 원하라 • 094
| 배고픔은 조절 가능하다 | 뇌에서 시작되는 변화 |
성공사례 • 101
| 속도가 양을 조절한다 |
초콜릿을 언제 먹어야 하는가 • 104
| 식전 | 식후 |
초콜릿 챌린지 • 11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17
5장 초콜릿을 먹으면 미각이 살아난다
초콜릿을 제대로 음미하며 먹어라 • 124
초콜릿을 먹을 땐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라 • 127
|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당신 | 시각적인 측면 | 향 |
초콜릿은 1,500가지가 넘는 물질로 구성됐다 • 133
감각적 먹기의 4차원 •134
| 첫맛 | 중간 맛 | 끝맛 | 맛을 드러내다 | 질감 | 맛보기 전에 | 먹는 과정 | 얼마나 먹을 수 있는가? | 기록하라 | 초콜릿의 친구 |
초콜릿 챌린지 • 143
| 무엇을? | 어떻게? | 확인용 테스트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50
6장 뇌와 초콜릿
초콜릿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156
초콜릿은 만병통치 예방제다 • 159
초콜릿을 먹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 160
| 초콜릿을 통한 예방 |
초콜릿을 한 달만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이 된다 • 165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 167
초콜릿 챌린지 • 169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76
7장 초콜릿과 운동
초콜릿을 먹으면 운동효과가 올라간다 • 182
| 초콜릿이 체력에 주는 효과 | 초콜릿이 체력 vs 활동량에 끼치는 영향 | 체력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초콜릿 | 에너지를 올려주는 초콜릿 |
초콜릿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있다 • 191
초콜릿을 먹으면 지치지 않는다 • 193
초콜릿 챌린지 • 195
| 무엇을? | 어떻게? |
초콜릿을 운동 전후에 먹어라 • 196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201
8장 초콜릿은 비타민 (Ch: 슈퍼푸드)
초콜릿의 보너스 효과 • 206
| 초콜릿과 피부 | 초콜릿과 치아 | 초콜릿과 암 예방 | 초콜릿과 당뇨 | 심장을 위한 초콜릿 | 초콜릿과 혈압 |
초콜릿: 오해 • 218
| 심장을 위한 열쇠 • 183 | 초콜릿과 최음제 • 183 |
초콜릿 챌린지 • 22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226
9장 초콜릿 다이어트 식사 플랜
원칙 • 233
| 아침 식사 | 점심 식사 | 저녁 식사 | 대체 식품 | 음료수 |
1주 • 238
| 1일 | 2일 | 3일 | 4일 | 5일 | 6일 | 7일 |
2주 • 245
| 8일 | 9일 | 10일 | 11일 | 12일| 13일 | 14일 |
10장 초콜릿 일기 • 253
| 체중 | 식사 | 1회 식사량 왜곡 문제 해결 | 설탕중독 없애기 | 먹고 싶은 만큼 다 먹되 적게 먹고 싶어지기 | 미각 훈련 | 전반적인 기분 평가 | 전체적인 에너지 평가 | 아침 | 점심 | 저녁 |
◆ 추천사
이 책에서 영양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윌 클라워 박사가 알려주는 초콜릿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초콜릿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초콜릿이 ‘행복 바이러스’를 가져다주는 것은 사실이다. 초콜릿은 아난다미드로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한 후에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뇌에서 쾌락을 담당하는 영역 전체를 활성화해 행복 세포를 만든다. 초콜릿이 주는 따뜻한 행복감은 카카오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인 페닐에틸아민에 의해 강화된다.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불린다.
* 초콜릿을 한 달만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이 된다
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만족감이나 침착함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개선된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증명되었듯이 기분 개선 효과는 초콜릿을 30일 이상 먹을 때 나타난다. 단기적인 효과는 없다. 카카오의 폴리페놀은 기분, 만족감, 침착함을 즉각 올려주지는 않는다. 초콜릿을 천천히 꾸준히 먹었을 때만 나타나는 효과다.
*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의 클라우디오 페리 박사의 연구 결과를 보면 8주 동안 꾸준히 카카오의 폴리페놀 성분을 섭취한 결과 노인층의 인지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늙어서 기억력 감퇴 때문에 세탁기 안에 든 옷을 두 번이나 왔다갔다하지 않으려면 당장 초콜릿을 먹어라.
*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9킬로그램이 준다
식전 공복 때 초콜릿을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 반사를 일으킨 위가 휴식 상태로 전환되면서 연동을 멈추게 되어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때 식사를 하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식사량의 80퍼센트 정도만 먹은 후 초콜릿을 먹으면 혈당치에 즉시 영향을 주게 되어 뇌에서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낸다. 과식을 막고 열량이 높은 후식 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
* 초콜릿은 심혈관 건강을 좋아지게 한다
혈소판 응집을 막고 혈전을 막아주며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춘다. 염증 완화와 함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내피세포 기능 회복에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초콜릿은 비만과 당뇨병을 좋아지게 한다
전문가들은 비만과 당뇨병을 만성 염증 질환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콜릿은 염증에 대항하는 효과가 뛰어나 지방대사와 당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초콜릿은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초콜릿을 석 달간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수분을 잃을 가능성이 25퍼센트나 줄어든다. 최고의 천연 수분 크림인 셈이다. 또한 플라보놀이 풍부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줄여줘 피부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 초콜릿은 최고의 항암 식품이다
초콜릿 속에 든 폴리페놀이 대장암 암세포의 확산을 무려 70퍼센트나 줄였다. 의사에게 물어보라. 초콜릿이야말로 암세포의 무분별한 확산을 줄여주는 가장 맛있는 치료제라고 장담한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는 폴리페놀이 암의 시작, 진행, 확산을 막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본문 중에서
❙ 마냥 철부지처럼 엄마의 품속을 파고들던 우리가 이제, 누군가의 엄마가 될 차례입니다. 받았던 모든 사랑을 되돌려줄 때가 된 것이지요. 숨 한 번 편히 쉬지 못하고, 평생을 자식만 생각하셨던 내 엄마의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러면 알게 되겠죠.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엄마가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리고 때로는 나 때문에 숨죽여 흐느끼셨으리라는 것까지도…….
여자로 태어나 누렸던 모든 기쁨과 여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과정들이 나물비빔밥처럼 비벼져서 기어코 엄마로서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도 해요. 그런 생각을 하면 기대가 되기도 하고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나’인 아가가 내 품에서 옹알거리며 자라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지요.
-12쪽
❙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엄마’라는 타이틀을 잊으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요? 아이가 울며 매달릴 때에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가슴을 쥐어뜯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회사 입구에 도착하면 그 모든 생각을 ‘탁’ 털어버려야 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업무담당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사실 글로 옮겨놓으면 당연하고 쉬운 일 같지만 이러한 모드 전환 또한 많은 연습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일입니다.
-42쪽
❙ 엄마들이 혹시 내가 고용한 베이비시터가 언론의 사회면에 나온 것처럼 아이를 종일 재우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 먹이기는 제대로 먹이는 걸까 불안해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베이비시터 커뮤니티에 가보면 엄마들의 태도도 천태만상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이 간식은 엄격할 정도로 꼼꼼히 챙기면서 종일 함께 지낼 베이비시터의 간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든지, 아이 앞에서 지시하듯이 말하는 등 아주 사소한 행동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또 자주 발생하는 갈등의 예 중 하나가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후 근처에 사는 부모님이 불쑥불쑥 방문하는 경우입니다. 손주가 보고 싶어서 가끔 오실 수는 있지만, 매일 오후 친정 부모님이 방문하는 바람에 베이비시터가 부모님 식사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글이 베이비시터 커뮤니티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72쪽
❙ 출근하게 되면 아침마다 전쟁이 따로 없죠.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깨워서 옷 입히고 밥 먹이고 씻기고 나면 이미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것 같은 때도 있어요. 거기에 아이가 어린이집 문 앞에서 가지 않겠다고 울기라도 하면 마음마저 복잡해지고요. 그러나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매번 마음이 흔들리면 아이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엄마가 씩씩하고 단호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어요.
먼저 이별상황을 미리 말해주세요. “아침 먹고 나면 엄마는 회사에 가야 해.” 이처럼 아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세요. 그리고 아이 몰래 나서지 않습니다. 간혹 아이가 우는 것이 마음 아파서 아이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놓고 사라지듯 집 밖으로 나서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어떤 심정인지 짐작되지만 출근을 하게 되면 아침의 이별은 하루 이틀만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갑작스레 사라진 엄마를 찾느라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음엔 엄마가 사라질 기미만 보여도 울기 시작하니 출근과 퇴근에 대해 정확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93쪽
❙ 집을 나가고 들어올 때 안아주며 배웅하고 맞아주기. 아이가 사춘기 때 놀다가 새벽 한두 시에 들어와도 항상 안아주면서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노는 것도 힘든 일이니까. 그리고 사실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는 것만도 진심으로 고마웠다.
하지만 아이는 아빠가 퇴근할 때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인사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 아빠가 퇴근하면 내가 아이를 뒤에서 안고 같이 한 발 한 발 움직여서 “다녀오셨어요”라고 대신 인사를 했다. 처음엔 움직이기 싫어서 버티던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는 둘이 한 몸처럼 움직였다.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현관문 소리가 나면 아이는 자동으로 나와서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한다. 물론 여전히 나는 아이를 꼭 안아준다.
-146쪽
❙ 현재 시각 새벽 4시. 이제 출근까지 남은 시간은 4시간. 이 4시간 동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모든 일을 해치워야 한다. 한 번에 두 가지 일하기는 워킹맘의 기본이다. 해뜨기 전에 집 안 청소와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 설거지까지 해치워야 한다. 아기 젖병까지 소독을 마치고 나니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하면서 잠시 숨을 돌린다.
둘째를 낳으면 기쁨이 두 배라고 누가 그랬던가. 200배쯤 힘들어진다는 말은 왜 빼먹었단 말인가. 아이가 둘일 때는 하나일 때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라는 주위의 말을, 낳고 나서야 실감한다.
-164쪽
❙ 워킹맘인 저에게 삶이란 ‘배움’의 시간이에요. 저는 열아홉 살, 미처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 전에 판매사원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사했습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다가 휴가를 내고 학교로 돌아가서 졸업식을 하고 있으니 정말 어릴 때부터 이곳에서 일했죠. 스물세 살에 당시 조장이란 직책을 맡았고, 다른 동기들보다 조금 빨리 승진했어요. 저에게 회사는 늘 변화가 많고 재미있는 곳이었죠. 지루할 틈이 없이 많은 업무들이 있었고 세상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었어요. 어느 날 협력업체와 상담을 하는데 제 전공을 묻더군요. 상고를 나왔다고 말하는데 정말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래서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당시 롯데에서 고과가 좋으면 대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연계과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죠. 2년 동안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공부했어요. 결국 학기중에는 쉴 수 있는 날이 하루도 없었지만 언제나 뿌듯했죠. 캠퍼스를 거니는 게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몰랐어요. 과장 승진하고는 경희대학교 연계과정을 통해서 경영학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2년 반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공부했어요. 이제는 이력서에 자신있게 제 전공을 기재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도 강압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요. 이 자리까지 올라오면서 경험한 것들이 많거든요. 나 스스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의지가 생기더군요. 여상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했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까지 간 것은 결국 제가 큰 이후에 스스로 원해서 얻은 것들이니까요. 부모가 억지로 만들어주기보다는 스스로 필요를 느낄 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습니다.
-219~220쪽
◆ 책 소개
산모에게 산모수첩이 있듯 워킹맘들이 꼭 지녀야 할 책!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깨알같이 정리한 워킹맘 실전 교과서
이 책은 엄마 책이면서 여자 책이다. 엄마가 되어 알고 깨우쳐야 할 많은 공부들을 아주 깨알같이 세밀하게 정리해둔 연습장이기 때문이다. 출산 후 복직 준비부터 복직 후 업무 적응, 위탁육아 비법, 가정 경영법 등이 자세하다. 어렵고 장황한 설명들은 다 접어두고 알맹이만 쏙쏙 골라서 친절하게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정리했다. 엄마들이 읽으면 소화제처럼 시원할 테고 아직 엄마가 아닌 분이 읽으면 여자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출산 후 복직할 워킹맘들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들, 그 진짜 이야기
“복직해? 말아?”
대한민국 여자라면 아마 출산 휴가를 갔다가 복직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를 두고 복직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이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회사에 복직을 결심하고 나서도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곤혹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잘 양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를 모았다. 임신하면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산모수첩처럼 워킹맘이라면 꼭 지니고 다녀야 할 워킹맘 수첩과 같다.
1장은 복직을 고민하는 예비 워킹맘들의 고민과 해결책 등을 담고 있다. 당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를 남겨두고 직장에 나가는 일이 괴롭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엄마 역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사회적 자아를 성장시켜 가야 한다. 엄마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아이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여자는 엄마이면서 또 한 인간으로서 꿈을 이루고 성장해나가야 한다.
2장은 워킹맘들의 답답한 사정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소화제 같은 장이다. 바로 실전 위탁육아 비법을 다룬다. 위탁육아의 유형별 장단점은 물론이고 조부모에게 맡길 때와 베이비시터에게 맡길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와 어떤 갈등이 생길 수 있는지 조목조목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어린이집에 맡길 때 우선시해야 할 것들도 알려준다. 집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 등도 나와 있다. 또한 퇴근 후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해준다.
3장은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다룬다. 사실 워킹맘들은 아이 돌보랴, 밥하랴, 청소하랴, 빨래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 들다가는 곧 방전되고 만다. 그래서 남편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남편의 도움을 이끌어낼까? 남편과의 업무 분담 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도 나온다.
4장은 롯데그룹에서 2015년 7월에 마감한 ‘워킹맘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 6편이 들어 있다. 일하는 엄마들의 숨어서 흘리는 눈물과 말 못할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대상 수상작인 서울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워킹맘 천소영 씨는 아이가 5살 때 경기도 김포에 있는 친정집에 아이를 맡겼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함께 살기 위해 김포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원거리 출퇴근으로 천 씨는 아이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이는 매일 집 밖으로 나가 지냈다. 학원이 밤 11시쯤 끝나도 친구들과 어울리다 새벽 1∼2시나 돼야 귀가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아이 아빠도 서울 강동구에서 김포로 출퇴근하다 보니 육아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자 천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마음먹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는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아이는 마중 나온 엄마를 본체만체하며 외면했다. 천씨는 그래도 꾸준히 아이를 기다렸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아이는 천씨가 내민 손을 잡고 귀가할 수 있었다.
국내 한 대기업(제조업) 팀장인 김미선 씨는 출산 이후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아이를 돌봐주기로 한 시어머니는 서울살이에 지쳐 2주도 되지 않아 시골로 돌아갔다. 결국 서울 잠실에서 아이를 봐주기로 한 친구가 사는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까지 했다. 그러나 이 친구도 남편 직장 따라 9개월 만에 외국으로 떠나버렸다. 김씨는 다시 회사 근처에 작은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 남편은 김씨보다 퇴근이 더 늦었기 때문에 육아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특히 김씨는 일이 늦어지면 초등학생인 아이를 회사로 불러 숙제를 시켰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부서장인 김씨가 빠질 수 없어 회식자리에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지상파 방송국 사원으로 일하는 이은형 씨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동트기도 전에 집 안 청소, 빨래, 설거지하고 아기 젖병까지 소독하면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한다. 모든 일을 마치고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땐 온몸이 땀에 젖어 있다. 그러나 이씨는 근무 중에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도 당장 달려가지 못하는 처지가 한스러워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편 한 편의 수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워킹맘들의 눈물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또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 워킹맘들의 실제 사례와 조언이 담겨 있다.
◆ 엮은이 소개
지은이 윌 클라워
유명 신경생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자 영양학자로 건강관리업체 ‘메디터레이니언 웰니스Mediterranean Wellness, Inc.’의 설립자 겸 CEO이다. 이 회사는 미국 전역의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동시에 지켜주는 지중해 식단에 기반을 둔 건강 식단 프로그램인 ‘건강한 식단’과 ‘체중감소 커리큘럼’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건강 개선(특히 심혈관계), 체중 감소, 수명 연장 등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클라워 박사는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로 건너가 2년 동안 뇌 연구를 했다. 그 와중에 날씬함과 건강함을 유지하는 프랑스인들의 문화 습관에 매력을 느껴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라는 책을 썼다.
또한 클라워 박사는 소아 비만 퇴치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행동 기관AFHK’으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주역 상’을 받았다. 이 AFHK는 미국 전역의 학교에 영양 높은 식단과 활동 플랜을 제공함으로써 소아비만을 줄이기 위하여 영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설립한 조직이다.
클라워 박사는 특유의 유머와 정확한 설명으로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바로잡아주는 건강 전문가로 유명하다. 폭스 뉴스, CBS, ABC뉴스, 『USA 투데이』 『닥터 오즈 쇼』 『뉴욕 타임스』 『리더스 다이제스트』 『코스모폴리탄 매거진』 『마리 클레르』 등 각종 유명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 『프랑스 사람들은 다이어트 식단을 세우지 않는다』가 있다. 현재 피츠버그에 살고 있다.
옮긴이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학교 - 일』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우체부 프레드 2』 『완전 호감 기술』 『대화의 심리학: 상대의 마음을 여는 놀라운 기술』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서 론 초콜릿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살이 빠진다
최고의 건강식품 초콜릿 • 006
초콜릿을 먹으면 살찐다는 편견을 버려라 • 007
| 초콜릿 먹기 수업 | 초콜릿 다이어트는 과학 |
1 장 초콜릿으로 다이어트하자
최고의 초콜릿 • 021
| 건강한 초콜릿에 대한 조언 |
초콜릿 성분 • 025
초콜릿 챌린지 • 027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31
2 장 매일 꾸준히 초콜릿을 먹자
1일 섭취량 • 038
카카오 함량 • 039
한입 크기 • 044
엄지의 법칙 • 045
| 티핑 포인트 |
무가당 100퍼센트 코코아 분말 • 047
과식을 막아주는 초콜릿 • 048
| 카카오 단백질 | 코코아 버터 | 카카오 섬유질 |
초콜릿 챌린지 • 05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58
3 장 설탕중독에서 벗어나자
초콜릿을 먹으면 좋은 것들 • 063
섭취한 칼로리만큼 소모하라 • 065
기본 중의 기본 • 069
뇌 훈련 • 070
미각의 원리 • 071
식탐 호르몬 조절 • 073
설탕중독 탈출 • 075
초콜릿 챌린지 • 077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설탕 공급원 • 082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085
4 장 초콜릿 먹는 법
유가의 방식 vs 도가의 방식 • 092
원하는 만큼 다 먹는 방법--적게 원하라 • 094
| 배고픔은 조절 가능하다 | 뇌에서 시작되는 변화 |
성공사례 • 101
| 속도가 양을 조절한다 |
초콜릿을 언제 먹어야 하는가 • 104
| 식전 | 식후 |
초콜릿 챌린지 • 11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17
5장 초콜릿을 먹으면 미각이 살아난다
초콜릿을 제대로 음미하며 먹어라 • 124
초콜릿을 먹을 땐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라 • 127
|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당신 | 시각적인 측면 | 향 |
초콜릿은 1,500가지가 넘는 물질로 구성됐다 • 133
감각적 먹기의 4차원 •134
| 첫맛 | 중간 맛 | 끝맛 | 맛을 드러내다 | 질감 | 맛보기 전에 | 먹는 과정 | 얼마나 먹을 수 있는가? | 기록하라 | 초콜릿의 친구 |
초콜릿 챌린지 • 143
| 무엇을? | 어떻게? | 확인용 테스트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50
6장 뇌와 초콜릿
초콜릿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156
초콜릿은 만병통치 예방제다 • 159
초콜릿을 먹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 160
| 초콜릿을 통한 예방 |
초콜릿을 한 달만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이 된다 • 165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 167
초콜릿 챌린지 • 169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176
7장 초콜릿과 운동
초콜릿을 먹으면 운동효과가 올라간다 • 182
| 초콜릿이 체력에 주는 효과 | 초콜릿이 체력 vs 활동량에 끼치는 영향 | 체력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는 초콜릿 | 에너지를 올려주는 초콜릿 |
초콜릿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있다 • 191
초콜릿을 먹으면 지치지 않는다 • 193
초콜릿 챌린지 • 195
| 무엇을? | 어떻게? |
초콜릿을 운동 전후에 먹어라 • 196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201
8장 초콜릿은 비타민 (Ch: 슈퍼푸드)
초콜릿의 보너스 효과 • 206
| 초콜릿과 피부 | 초콜릿과 치아 | 초콜릿과 암 예방 | 초콜릿과 당뇨 | 심장을 위한 초콜릿 | 초콜릿과 혈압 |
초콜릿: 오해 • 218
| 심장을 위한 열쇠 • 183 | 초콜릿과 최음제 • 183 |
초콜릿 챌린지 • 222
| 무엇을? | 어떻게? | 예상되는 변화 | 보탬 되는 방법 | 식단을 살리는 초콜릿 |
성공사례 • 226
9장 초콜릿 다이어트 식사 플랜
원칙 • 233
| 아침 식사 | 점심 식사 | 저녁 식사 | 대체 식품 | 음료수 |
1주 • 238
| 1일 | 2일 | 3일 | 4일 | 5일 | 6일 | 7일 |
2주 • 245
| 8일 | 9일 | 10일 | 11일 | 12일| 13일 | 14일 |
10장 초콜릿 일기 • 253
| 체중 | 식사 | 1회 식사량 왜곡 문제 해결 | 설탕중독 없애기 | 먹고 싶은 만큼 다 먹되 적게 먹고 싶어지기 | 미각 훈련 | 전반적인 기분 평가 | 전체적인 에너지 평가 | 아침 | 점심 | 저녁 |
◆ 추천사
이 책에서 영양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윌 클라워 박사가 알려주는 초콜릿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초콜릿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초콜릿이 ‘행복 바이러스’를 가져다주는 것은 사실이다. 초콜릿은 아난다미드로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한 후에는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뇌에서 쾌락을 담당하는 영역 전체를 활성화해 행복 세포를 만든다. 초콜릿이 주는 따뜻한 행복감은 카카오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인 페닐에틸아민에 의해 강화된다.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불린다.
* 초콜릿을 한 달만 꾸준히 먹어도 긍정적이 된다
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만족감이나 침착함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개선된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증명되었듯이 기분 개선 효과는 초콜릿을 30일 이상 먹을 때 나타난다. 단기적인 효과는 없다. 카카오의 폴리페놀은 기분, 만족감, 침착함을 즉각 올려주지는 않는다. 초콜릿을 천천히 꾸준히 먹었을 때만 나타나는 효과다.
*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의 클라우디오 페리 박사의 연구 결과를 보면 8주 동안 꾸준히 카카오의 폴리페놀 성분을 섭취한 결과 노인층의 인지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늙어서 기억력 감퇴 때문에 세탁기 안에 든 옷을 두 번이나 왔다갔다하지 않으려면 당장 초콜릿을 먹어라.
* 초콜릿을 두 달만 꾸준히 먹어도 9킬로그램이 준다
식전 공복 때 초콜릿을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다. 당 반사를 일으킨 위가 휴식 상태로 전환되면서 연동을 멈추게 되어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때 식사를 하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식사량의 80퍼센트 정도만 먹은 후 초콜릿을 먹으면 혈당치에 즉시 영향을 주게 되어 뇌에서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낸다. 과식을 막고 열량이 높은 후식 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
* 초콜릿은 심혈관 건강을 좋아지게 한다
혈소판 응집을 막고 혈전을 막아주며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춘다. 염증 완화와 함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내피세포 기능 회복에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초콜릿은 비만과 당뇨병을 좋아지게 한다
전문가들은 비만과 당뇨병을 만성 염증 질환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콜릿은 염증에 대항하는 효과가 뛰어나 지방대사와 당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초콜릿은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초콜릿을 석 달간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수분을 잃을 가능성이 25퍼센트나 줄어든다. 최고의 천연 수분 크림인 셈이다. 또한 플라보놀이 풍부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줄여줘 피부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 초콜릿은 최고의 항암 식품이다
초콜릿 속에 든 폴리페놀이 대장암 암세포의 확산을 무려 70퍼센트나 줄였다. 의사에게 물어보라. 초콜릿이야말로 암세포의 무분별한 확산을 줄여주는 가장 맛있는 치료제라고 장담한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는 폴리페놀이 암의 시작, 진행, 확산을 막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본문 중에서
❙ 마냥 철부지처럼 엄마의 품속을 파고들던 우리가 이제, 누군가의 엄마가 될 차례입니다. 받았던 모든 사랑을 되돌려줄 때가 된 것이지요. 숨 한 번 편히 쉬지 못하고, 평생을 자식만 생각하셨던 내 엄마의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러면 알게 되겠죠.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엄마가 나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리고 때로는 나 때문에 숨죽여 흐느끼셨으리라는 것까지도…….
여자로 태어나 누렸던 모든 기쁨과 여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과정들이 나물비빔밥처럼 비벼져서 기어코 엄마로서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도 해요. 그런 생각을 하면 기대가 되기도 하고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나’인 아가가 내 품에서 옹알거리며 자라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뛰지요.
-12쪽
❙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엄마’라는 타이틀을 잊으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요? 아이가 울며 매달릴 때에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가슴을 쥐어뜯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회사 입구에 도착하면 그 모든 생각을 ‘탁’ 털어버려야 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업무담당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사실 글로 옮겨놓으면 당연하고 쉬운 일 같지만 이러한 모드 전환 또한 많은 연습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일입니다.
-42쪽
❙ 엄마들이 혹시 내가 고용한 베이비시터가 언론의 사회면에 나온 것처럼 아이를 종일 재우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 먹이기는 제대로 먹이는 걸까 불안해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베이비시터 커뮤니티에 가보면 엄마들의 태도도 천태만상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이 간식은 엄격할 정도로 꼼꼼히 챙기면서 종일 함께 지낼 베이비시터의 간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든지, 아이 앞에서 지시하듯이 말하는 등 아주 사소한 행동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또 자주 발생하는 갈등의 예 중 하나가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후 근처에 사는 부모님이 불쑥불쑥 방문하는 경우입니다. 손주가 보고 싶어서 가끔 오실 수는 있지만, 매일 오후 친정 부모님이 방문하는 바람에 베이비시터가 부모님 식사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글이 베이비시터 커뮤니티에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72쪽
❙ 출근하게 되면 아침마다 전쟁이 따로 없죠.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깨워서 옷 입히고 밥 먹이고 씻기고 나면 이미 하루의 에너지를 다 쓴 것 같은 때도 있어요. 거기에 아이가 어린이집 문 앞에서 가지 않겠다고 울기라도 하면 마음마저 복잡해지고요. 그러나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매번 마음이 흔들리면 아이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엄마가 씩씩하고 단호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어요.
먼저 이별상황을 미리 말해주세요. “아침 먹고 나면 엄마는 회사에 가야 해.” 이처럼 아이에게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세요. 그리고 아이 몰래 나서지 않습니다. 간혹 아이가 우는 것이 마음 아파서 아이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놓고 사라지듯 집 밖으로 나서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어떤 심정인지 짐작되지만 출근을 하게 되면 아침의 이별은 하루 이틀만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갑작스레 사라진 엄마를 찾느라 아이가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음엔 엄마가 사라질 기미만 보여도 울기 시작하니 출근과 퇴근에 대해 정확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93쪽
❙ 집을 나가고 들어올 때 안아주며 배웅하고 맞아주기. 아이가 사춘기 때 놀다가 새벽 한두 시에 들어와도 항상 안아주면서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노는 것도 힘든 일이니까. 그리고 사실 꼬박꼬박 집에 들어오는 것만도 진심으로 고마웠다.
하지만 아이는 아빠가 퇴근할 때 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인사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 아빠가 퇴근하면 내가 아이를 뒤에서 안고 같이 한 발 한 발 움직여서 “다녀오셨어요”라고 대신 인사를 했다. 처음엔 움직이기 싫어서 버티던 아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는 둘이 한 몸처럼 움직였다.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현관문 소리가 나면 아이는 자동으로 나와서 “다녀오셨어요”라고 인사한다. 물론 여전히 나는 아이를 꼭 안아준다.
-146쪽
❙ 현재 시각 새벽 4시. 이제 출근까지 남은 시간은 4시간. 이 4시간 동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모든 일을 해치워야 한다. 한 번에 두 가지 일하기는 워킹맘의 기본이다. 해뜨기 전에 집 안 청소와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 설거지까지 해치워야 한다. 아기 젖병까지 소독을 마치고 나니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150일 전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아침 수유를 하면서 잠시 숨을 돌린다.
둘째를 낳으면 기쁨이 두 배라고 누가 그랬던가. 200배쯤 힘들어진다는 말은 왜 빼먹었단 말인가. 아이가 둘일 때는 하나일 때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라는 주위의 말을, 낳고 나서야 실감한다.
-164쪽
❙ 워킹맘인 저에게 삶이란 ‘배움’의 시간이에요. 저는 열아홉 살, 미처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 전에 판매사원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사했습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다가 휴가를 내고 학교로 돌아가서 졸업식을 하고 있으니 정말 어릴 때부터 이곳에서 일했죠. 스물세 살에 당시 조장이란 직책을 맡았고, 다른 동기들보다 조금 빨리 승진했어요. 저에게 회사는 늘 변화가 많고 재미있는 곳이었죠. 지루할 틈이 없이 많은 업무들이 있었고 세상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었어요. 어느 날 협력업체와 상담을 하는데 제 전공을 묻더군요. 상고를 나왔다고 말하는데 정말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래서 공부를 다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당시 롯데에서 고과가 좋으면 대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연계과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죠. 2년 동안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공부했어요. 결국 학기중에는 쉴 수 있는 날이 하루도 없었지만 언제나 뿌듯했죠. 캠퍼스를 거니는 게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몰랐어요. 과장 승진하고는 경희대학교 연계과정을 통해서 경영학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2년 반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공부했어요. 이제는 이력서에 자신있게 제 전공을 기재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도 강압적으로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요. 이 자리까지 올라오면서 경험한 것들이 많거든요. 나 스스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의지가 생기더군요. 여상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했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까지 간 것은 결국 제가 큰 이후에 스스로 원해서 얻은 것들이니까요. 부모가 억지로 만들어주기보다는 스스로 필요를 느낄 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습니다.
-219~220쪽